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음악이 권력과 사회, 자본에서 독립적인 경우는 없었다. 음악과 예술은 기능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에야 많이 살아남았고 지위를 보장받았다. 힘이라는 게 꼭 정치권력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본 권력에 음악이 완전히 종속되어버린 현 세태에 음악이 음악으로서의 독자성을 띨래 면 음악이 상품으로서의 또는 예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대중들 위에 군림해야 한다. 음악은 고용된 상태다. 독재자든 악덕 기업주든 예술은 나쁘고 착하고를 떠나 권력에 귀속되어 의뢰인들을에 의해 탄생되고 지속되며 그 먹이사슬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