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연결된 혈당계, 체중계 등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호흡, 체온, 체중을 입력한 뒤 10분을 기다리면 영상 전화가 연결된다. 입력된 수치를 바탕으로 의사는 처방전을 인근 지역 약국으로 전달한다. 환자는 약을 집 근처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이것은 국내 의료정보기술 전문업체 '인성정보'가 만든 '하이케어 허브(Hicare Hub)'로 이뤄진 미국 내 원격의료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미국 보훈부(VA, 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는 2017년부터 미국 퇴역 군인 8천명에게 재택 원격진료(Hom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이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당선자 강연에서 ‘원격의료 검토’ 를 꺼내자 14일엔 정부에서 기획재저우 1차관의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활발히 진행되게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원사격이 이루어지면서 정세균 총리가 “보건의료대책의 과감한 중심이동이 필요하다”고 힘을 실었다. 청와대와 정부가 작심하고 원격(비대면)의료를 공론화 무대에 올렸다. 의사와 환자가 만나지 않고 진료 상담·처방을 하는 걸 금지하고 있는 현 의료법은 2003년 의료인 간 원격진료만 허용했다.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