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연극 축제 ‘제2회 말모이연극제’의 여섯 번째 작품 ‘동백꽃(극단 ACTS138)’이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 무대에 올라간다.연극 ‘동백꽃’은 김유정의 단편 소설 ‘동백꽃’이 원작이다. 농촌을 배경으로 마름의 딸과 소작인 아들의 풋풋한 애정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토속어와 향토적인 소재의 사용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강원도의 투박하면서도 구수한 사투리로 재현되는 공연이다. 이자순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고, 조재웅, 윤소원, 김시원 등이 출연한다. 배우들은 강원도 연극인의 사투리 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