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예선에서 적도에 있는 나라 기니 출신의 무삼바니는 정상적인 수영복이 아닌 헐렁한 트렁크 차림으로 스타트 라인에 서서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무삼바니의 수영실력은 헐렁한 트렁크보다도 못했다. 수영종목에서 가장 빠르다는 자유형이 아닌 평영보다 더 느린 ‘개헤엄’을 친 것이다.무삼바니는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한 네덜란드의 피터 호헨 반트 선수의 48초68보다 무려 1분04초08이나 뒤진 1분52초72의 기록으로 예선 탈락했다. 무삼바니가 100m를 헤엄치는 동안 피터 호헨반트는 200m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