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만 읽는 책','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을 받으며 일반 독자들의 외면 속에 머물던 문예지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주로 월간 또는 계간 종이책을 내는 게 관례인 문예지이지만 이번에 종이 없는 인터넷 웹진 형태의 주간지가 나왔다.도서출판 문학동네는 장편소설과 산문 연재를 전문으로 하는 웹진 '주간 문학동네(weeklymunhak.com)'를 창간했다고 2일 발표했다.'오픈 플랫폼'으로 별도 로그인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문학의 향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해 모바일 환경 웹진을 최적화했다.대중에 한 발 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학상이요 한국 문학계에서 노벨문학상과 같은 권위를 인정받아온 이상문학상을 거부한 작가들이 나왔다. 이상문학상을 만든 출판사 '문학과사상사'의 수상 후보작으로 결정된 작가들에게 수상 시 저작권을 3년간 출판사에 양도하라는 조건에 작가들이 반기를 들고 나선 것이다. 소설가 김금희는 2020년 44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단편의 저작권을 3년간 양도하고 표제작으로도 쓸 수 없으며 다른 단행본에 싣지도 못한다는 계약서를 보고 저자로서 참담함을 금치 못해 우수상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황정은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 창비 교보문고는 황정은의 '디디의 우산'이 소설가들이 꼽은 올해 가장 좋은 소설이라고 밝혔다.교보문고 팟캐스트 낭만서점이 발표한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중 '디디의 우산'은 11명의 소설가로부터 지지를 받았다.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나란히 9표씩 받으며 공동 2위를 차지했다.중견 작가 편혜영의 '소년이로', 권여선의 '레몬'은 각각 7표씩 받으며 공동 3위에 올랐다.김세희 '항구의 사랑',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각 6표로 공동 4위, 델리아 오언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조해진 '단순한 진심', 애나 번스 '밀크맨', 김금희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윤이형의 '작은마음동호회'가 각 5표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2019년 마지막 12월이지만 여전히 '유튜브'의 열기는 식지 않는다. 무더운 여름 많은 국민들을 분노케했던 한일 경제전쟁 역시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욜로가 대세이던 서점가에는 소확행과 감정을 건드리는 에세이 열풍이 불었다. 그 밖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이 출판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고, 페미니즘 이슈 역시 쉬지 않고 끊임없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이에 인터파크 도서 전문 MD들이 2019년 주요 이슈와 도서 판매 자료를 분석해 올해 출판계 5대 핫이슈 키워드를 제시했다.◆ 2019 출판계를 달군 핫이슈#유튜브_크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대표 김석환)는 한국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를 뽑는 독자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금희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예스24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소설가 및 시인을 포함한 총 24명의 작가 후보 중 1명의 최종 수상자를 뽑는 이번 투표에는 25만 3,894명의 독자가 참여했다.소설 『너의 도큐먼트』로 등단해 문학계에서 주목받는 소설가로 자리 잡은 김금희 작가가 5만 9,695표(7%)를 얻으며 투표 1위에 올랐다. 2위는 5만 3,119표(6.2%)를 받은 백수린 작가가 차지했으며 이소호 시인이 4만 9,073표(5.7%)로 뒤를 이은 3위다.김금희 작가는 일상의 틈새를 섬세하게 포착한 시선과 경쾌한 문체로 독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 첫 장편 소설 『경애의 마음』으로 큰 주목을 받은 이후 단편소설 모음집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를 펴낸 김금희 작가는 미세한 감정의 결을 어루만지며 꾸준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김금희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이제 10년 차 졸업반인 셈이니까 올해 독자들의 선택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요즘에는 세상의 모든 일이 타인들의 크고 작은 조력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젊은 작가는 세상에 대한 의혹을 거두지 않고 질문을 계속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지금은 젊은 작가로서의 졸업장을 받지만 계속해서 문학이 할 수 있는 그 물음의 자세를 마음을 다해 견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김금희 작가는 8월 19일 신작 소설 『오직 한 사람의 차지』를 선보이며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작가로서의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1위 수상을 기념해 9월 중 예스24 독자들을 만나는 자리를 가진다.조선영 예스24 도서1팀장은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뽑는 이번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25만 3,000여 명의 독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스24는 앞으로도 국내 문학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예스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예스24는 독자들이 뽑은 ‘2019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에 김금희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예스24).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월 9일 은평구 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정금숙)에서 구청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7,777,96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식에는 사립유치원연합회장 정금숙 유정 치원장을 비롯하여, 김금희 은평 국제유치원장, 박수현 무지개나라 치원장, 신선미 보림 유치원장 등이 은평구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표하여 참석하였다.은평구 사립유치원연합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하여 설립된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소설·시·에세이 등의 문학 분야에서 총 188명의 문학 작가 및 출판인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책’을 발표했다. 예스24는 김금희, 김연수, 이기주, 조남주 작가 등 소설, 시, 에세이 분야의 작가 92명과 출판사의 편집자 및 마케터 등 출판인 9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2018년 출간된 소설·시·에세이 중에서 꼽고 싶은 올해의 책 한 권을 그 이유와 함께 추천 받았다. 베스트셀러 외 독자들의 눈길을 다양한 도서로 이끌기 위한 시도다. 문학 작가들로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를 통해 등단과 동시에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른 최은영 작가(34)와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로 2016년 제34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안희연 시인(32)이 예스24 온라인 투표를 통해 독자들이 직접 뽑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김석환)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한 달 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를 뽑는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23만6천명의 독자들이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가 8월 15일까지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를 독자들의 손으로 직접 뽑는 캠페인. 2008년 이후 등단했거나 등단 여부를 떠나 첫 소설집·장편소설 혹은 시집을 출간한 작가들 가운데 문학 출판사 20곳의 편집자 및 예스24 MD의 추천을 받아 후보 작가군을 선별하며 이들 작가 중 소설과 시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이 독자들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