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숙 한자교실] 혼동하기 쉬운 한자 쉽게 이해하기
恕와 怒는 자형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다.
恕자는 여자 여(女), 입 구(口), 마음 심(心)의 조합이다. 여기에서 心자를 빼면 같을 여(如) 자가 된다.
如자는 여자들의 특성상 남자들보다는 말이 많고 같은 소리를 반복한다는 의미에서
여자[女]와 입[口]의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恕자는 마음이 [心] 서로 같으면 [如] 뜻이 통하고 용서가 된다는 뜻이다.
怒자는 입 구(口) 자가 들어가는 자리에 또 우(又) 자가 들어갔다.
女와 又의 조합은 종 노(奴) 자가 된다.
여자를 노예 부리듯 하면 분노를 일으킨다고 성낼 노(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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