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던 불안이 이토록 쓸모 있을 줄이야!
저자 우보영은 내게 생긴 불안이 어디서 왔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불안과 나의 관계를 동등하게 바꾸는 순간 불안은 가장 쓸모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
인간에게 불안한 경고 알람과도 같다.
우리가 불안의 메커니즘을 정확히 알게 된다면 불안과 좋은 친구가 되는 법도 배울 수 있다.
불안과의 관계를 대등하게 바꾸자.
놀랍게도 불안은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쓸모 있는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
불안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사랑하기 시작했다는 저자의 머리말이 심금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