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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기 칼럼 - 미래의 창]

〔홍재기 칼럼 - 미래의 창〕미래 주역 MZ세대, 10년 후 호주머니 잔고는?

2022. 02. 28 by 홍재기 전문 기자

MZ세대는 공정과 부도덕한 점에 대하여 매우 날카롭게 대응한다.

SNS “#단어를 통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거침없이 공유하고 챌린지하기도 한다

출처: 스몰비지니스벤처연구원
출처: 스몰비지니스벤처연구원

MZ세대는 공존을 위한 공정에 관심이 많고, 일도 놀이처럼 재미있어야 한다. 소통은 쌍방향, 조직은 수평적인 관계를 선호한다. 기성세대 시선에서 보면 특이한 점도 있다. 일을 통해서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으로 보통 MZ세대를 개인주의 가치를 추구하는 세대라고 이야기하지만 공동체 발전에 대한 이타적인 정신이 높다. ‘디지털 네이티브’ MZ세대는 기성세대가 이해하기에 알쏭달쏭한 존재다.

<한국인 3명중 1명이 MZ세대>

MZ세대란 1980~2000년생을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2004년생을 뜻하는 Z세대를 합친 말이다. ‘디지털 세대라는 공통점이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MZ세대 인구는 약 1736만 명에 이른다. 전체인구의 34%.

최근 이들 MZ세대가 받은 가장 큰 충격은 집값 폭등이었다. 아파트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에 필요한 시간이 2배로 길어진 것을 깨달은 이들은 심리적 불안감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빚내서 투자)로 뒤늦게라도 돈을 불려보겠다고 투자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자산시장이 냉각하면서 금리인상기에 무리한 빛을 감당하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내몰리게 됐다.

<투자는 손실 리스크 고려해야>

트리나 폴리스 저서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애벌레들은 생각 없이 애벌레 기둥이 되어 정상에 올라가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어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망각했었다. 앞장선 애벌레의 뒤를 따라 올라갔지만, 애벌레 탑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몇 마리는 중간에서 떨어져 죽기도 했다.

주인공 호랑애벌레 역시 꼭대기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 어느 정도 가보긴 했다. 그러나 실패를 거울삼아 마음을 굳게 다잡고 본분인 고치를 만들어 나비가 되었다늦었지만 기성세대는 미래의 주역 MZ세대에게 너는 애벌레가 아니고 나비야라고 일깨워 줘야 한다.  

'반값아파트를 제공한다소득불평등을 줄여야 옳은 경제다와 같은 이상적이고 추상적인 주장보다 MZ세대에게는 그 문제를 정의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실증적인 것을 설명해야 한다. 그래야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아이도 잘 키울 수 있는 답이 나온다. .

출처: 이코노미조선

<케인즈, 프리드만 같은 실증적 경제학 관심 필요>

대표적 실증적 학자로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대공황의 이유를 밝힌 케인스, 1970년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추적한 프리드만을 들 수 있는데 지금이 바로 실증적인 관점에서 대한민국을 바라봐야 할 시기로 반면교사가 필요하다.

특히 실물 경제는 인과관계와 이미 발생한 현상을 기반으로 해서 미래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현상을 예측해야 한다. 옳다, 그르다 등의 주관적 가치의 판단을 배제하고 경제현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현상과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Covid-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이상적 가치의 판단을 축소하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홍재기 / (사)시니어벤처협회 수석부회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champ83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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