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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섭의 책 읽기]

인공지능이 만드는 2062년의 세상을 조명한 AI의 세계적 전문가 토비월시의 진단서

2062 호모사피엔스의 멸종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저자 워

2019. 12. 22 by 정문섭 전문기자

AI시대, 불확실한 진화의 여정 길에 오른 인류의 선택은? 세계 최고의 AI전문가 호주 언론에서 디지털 혁명을 이끄는 록스타로 선정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교수인 토비 월시가 쓴 책이다.

그는 지구의 역사에서 진화가 멈춘 적은 없었다. 우리 호모사피엔스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네안데르탈인에서 새롭게 태어난 호모사피엔스도 역시 후손인 호모 디지털리스들에게 우리의 자리를 내어줄 것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인간처럼 의식과 자유의지, 더 나아가 윤리의식까지 갖게 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세운다. 만약 이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호모사피엔스는 AI들에게 멸종될 수 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 과정에서 인류와 의식, , 전쟁, 인간적 가치, 평등, 프라이버시, 정치, 서구의 종말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AI가 이끄는 세상이 어떻게 변화될 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책이다.

 

밑줄 그은 내용

- 2062년이면 다른 기계들도 우리 인간처럼 감정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 인생은 짧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인지도 모른다.

- 미국에서 평생 살다보면 자동차 사고로 죽을 확률이 거의 100분의 1이다.

-2062년의 인간에게 중요한 특질은 예술 및 장인의 기능과 사회적이며 감정적인 지능이 될 것 같다.

- 인간의 참 모습은 함께 도우며 베푸는 친절의 미덕에서 나온다.

- 10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단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선 안 된다.

- 우리는 페이스 북으로 시위일정을 짜고, 트위터로 조직을 편성하며, 유튜브로 세상을 알리고 있다.

- 페이스 북을 가장 선호하는 집단은 18-29세의 성인여성들이다.

- 2062년이면 현장에 없으면 보고 듣는 그 어느 것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 펼쳐질지 모른다.

- 미래는 오늘 우리가 내리는 판단과 결정의 산물이다. 미래는 우리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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