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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문 종합경제매체 뉴스투데이, 창간 10주년 맞아 '대한민국 ESG금융포럼 2021' 개최

권용
  • 입력 2021.05.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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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문 종합경제매체 뉴스투데이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1’을 개최한다.(사진=뉴스투데이 제공)

일자리 전문 종합경제매체 뉴스투데이가 창간 10주년(9월21일)을 맞아 26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Studio 123(6층)에서 '선진국과 한국 금융기업의 ESG경영 및 투자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유동수 의원,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ESG는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를 핵심개념으로 글로벌 경제의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논의는 추상적 수준에 머물러 있어 이번 포럼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동주최자인 유동수 의원은 환영사에서 "지난 해 상반기 40조 5000억달러였던 전 세계 ESG 투자자산은 2030년 세계 총 투자자산 중 무려 95%인 130조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처럼 ESG는 머지 않은 미래에 뉴노멀에서 노멀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주최자인 임이자 의원은 환영사에서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의지에도 불구하고 ESG 전략 수립은 쉽지 않다"면서 "모호한 범위와 개념, 자사 사업과 낮은 연관성, 기관마다 상이한 ESG평가방식, 추가 비용 등은 앞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난제"라고 전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산업의 패러다임이 탄소경제에서 탈탄소경제로 대전환을 하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문재인 정부도 그린뉴딜 정책을 국가적 프로젝트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면서 "산업과 시장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ESG 경영 및 투자는 바로 그린 뉴딜정책의 성공을 견인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축사에서 "ESG 경영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체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관련 제도 도입 등 수많은 과제가 남아 있고, ESG의 정착을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상반기 글로벌 ESG투자 규모는 현 40조 5000억 달러(한화 약 4경 6100조원)에 달한다. 이는 2012년에 비해 3배나 급증한 수치로 이번 포럼은 미국 등 선진국 ESG 투자와 국내의 ESG 평가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실증적 연구 발표 및 특별대담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ESG전문가인 앤드류 앙 전무가 미국측 제주제 발표자로 나와 '선진금융시장 ESG 투자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앤드류 앙 전무는 미 콜롬비아대학에서 금융학과 교수로 15년간 재직했으며 전통적 투자기법인 '팩터투자' 방식에 ESG 변수를 결합시킴으로써 수익극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양대 명제를 통합시켜 발전하는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분석할 예정이다.

미 롱아일랜드대학 종신교수이며 국내의 대표적인 대체투자 및 ESG 투자 전문가인 정삼영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는 '국내외 ESG평가기관의 Performance와 4대 금융지주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ESG평가기관의 퍼포먼스가 정략적 평가에 치중된, 평가기준이 모호한 점 등을 실증적으로 분석해 내면서 4대 금융지주의 ESG경영 및 투자에 대한 통찰력있는 분석을 제기할 예정이다.

앤드류 앙 전무와 정교수는 뉴욕과 서울을 잇는 화상 특별 대담을 통해 미중간 ESG투자 헤게머니 전쟁,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ESG 비전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 정삼영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정삼영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전원석 KB금융지주 ESG전략부 팀장,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프록시본부장,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송재형 ESG TF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코로나19의 상황을 감안해 이번 포럼은 정부의 집합제한 기준에 맞춰 참석 범위 최소화와 철저한 방역 조치를 지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수를 제한하는 대신 유튜브 및 다양한 SNS를 통해 포럼의 전과정을 생중계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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