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후보가 KBS 기자 등을 고소한 직후에 류 모 측량팀장의 인터뷰가 보도되었다.
사실여부에 따라 KBS 기자등이 처벌되던지, KBS측이 고소할 경우 오세훈 후보가 무고죄로 처벌될 수도 있게 된 상황이다.
3.28 일요일 오후 2시경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오세훈 사퇴를 요구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게시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ea1cVYA_fQ)
3.28 일요일 민주당의 요구가 담긴 유튜브 영상이 게시되기 전후하여
오세훈 후보는 3.26 목요일 9시 KBS 뉴스에서 내곡동 땅 측량에 직접 관여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3.28 민주당의 사퇴요구 유튜브 동영상 게시 전후하여
KBS 법인과 양승동 사장, 보도본부장, 정치부장, 해당 취재기자 등 5명을
대검찰청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고발하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328026351001?input=1179m)
오세훈 후보의 고발장 제출 직후인 3.28 일요일 KBS 9시 뉴스는 공기업 국토정보공사 측량팀장 류 모씨가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오세훈 후보가 나왔다.”고 전화로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49264)
인터뷰 내용은 지어내었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구체적이었다.
류 씨는 "현장에서 오세훈 후보를 봤다", "측량이 끝날 때쯤 하얀색 상의에 선글라스를 끼고 왔다", "선글라스를 벗어서 오 후보인 것을 알아봤고, (자신이) 먼저 인사를 했다", "측량이 끝난 뒤 오 후보와 또 다른 입회인에게 도면을 놓고 결과를 설명했다", "토지에 특별한 사항이 없어서 설명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고", 오 후보의 반응은 "알았다"였다. "오세훈 후보는 워낙 유명인이라 기억나지만 다른 입회인은 "입회 서명을 받은 것 외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세훈 후보는 3.16 “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단일화 방송 토론”에서 “보금자리주택지정, (오세훈이) 관여했다면 관련 직원 양심선언 해달라. (사실이라면) 사퇴하겠다.” 고 공언하였다.
류 모 측량팀장이 인터뷰한 것이지만 사실상 양심선언에 가까워서 오세훈 후보의 사퇴약속이 지켜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세훈 후보가 KBS 기자 등을 고소한 직후에 류 모 측량팀장의 인터뷰가 보도되었다.
사실여부에 따라 KBS 기자등이 처벌되던지 KBS 측이 고소할 경우 오세훈 후보가 무고죄로 처벌될 수도 있게 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