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프리뷰)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 ‘하멜 그리고 조선’ 30일 무대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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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프리뷰)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 ‘하멜 그리고 조선’ 30일 무대에 올려
  • 이동훈 전문 기자
    이동훈 전문 기자 naturalhand@naver.com
  • 승인 2021.03.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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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조선을 서양에 알린 ‘하멜’을 주제
3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려
오는 3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연주회를 갖는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 공연 포스터

시대악기 연주 뿐 아니라 학문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로 전문성을 더하고 있는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Korean Baroque Society)의 연주회가 오는 330일 오후 730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의 타이틀은 ‘Baroque Adventure <하멜, 그리고 조선>’으로, 조선을 서양에 최초로 알린 하멜의 이야기를 중심하여 서양과 한국 고음악의 접촉점을 찾아 동서양의 역사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사한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박 선원이었던 헨드릭 하멜은 1653년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도중 일행 36명과 함께 제주도에 표착했으며 1668년에 귀국한 후 그 해에 하멜표류기로 알려진 기행문을 발표했는데, 이는 한국의 지리·풍속·정치·군사·교육·교역 등을 유럽에 소개한 최초의 문헌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 헨리 퍼셀 등 낯익은 음악가들의 작품 뿐 아니라, 요한 제이콥 로베(Johann Jacob Löwe), 칼 프리드리히 후얼레부쉬(Carl Friedrich Hurlebusch), 요한 미하엘 니콜라이(Johann Michael Nicolai)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최옥삼류, 천년만세, 대풍류 등의 곡을 통해 대금, 가야금, 국악 타악기 등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본 공연에서는 조작된 도시’, ‘두 도시 이야기’, ‘굿닥터등 영화, 뮤지컬, 연극, 광고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김지훈이 하멜역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의 음악감독이자 하프시코디스트인 이은지 씨는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며 코로나 19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을 위로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싶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으로 아름다운 곡들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는 바로크 및 중세, 르네상스, 고전 등 다양한 시대의 연주법과 역사, 문화 등을 연구하여 당시 사람들의 귀에 울렸을 음악을 시대악기 연주를 통해 오늘날의 청중들과 함께 나누고자 창단된 고음악 전문단체로, 매년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다양한 모습으로 청중들을 만나고 있다.

커먼타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Baroque Adventure <하멜, 그리고 조선>’ 연주회는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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