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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함께 잘 사는 나라, 고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자 자신의 꿈"

권용
  • 입력 2021.03.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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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억강부약으로 국가균형발전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글 올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오후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제17주년 기념식'에 참석, 경기도 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사진=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오후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제17주년 기념식'에 참석, 경기도 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억강부약으로 국가균형발전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고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 '사람, 기술, 문화가 골고루 퍼져, 함께 잘 사는 나라'가 자신의 꿈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기적처럼 빠르게 전진해왔고 세대를 이어가며 국민이 바라는 것을 이뤄왔고 국가균형발전 역시 머지 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국토 발전 불균형이 국민들을 고통과 실의에 빠뜨리는 중요한 배경이라고 밝히고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국가발전의 축을 지역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60년대 이후 압축적 고도성장 과정 중 취해진 수도권 편중 발전정책으로 대부분 지방이 특별한 희생을 치뤘기에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에서도 균형발전이 도정 핵심과제라고 설명하며 경기 동·북부 지역으로 공공기관이 17년 전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선포했던 노 전 대통령의 뜻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쪽에 자원이 편중되어 불가피하게 생긴 희생의 억울함은 실질적 균형을 추구하여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서도 국가균형발전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전하며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살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유일한 길이 국가균형발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의 날'이 하루 빨리 지정되어 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가와 지방의 책무를 강황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NS를 통해 "억강부약으로 국가균형발전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이재명 경기지사(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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