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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술(甲戌) 일주의 성격과 성향 (74강)

고정숙 전문 기자
  • 입력 2021.03.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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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술(甲戌) 일주의 성격과 성향 (74)

                                                                                              

 

명리학은 동양의 성격학이다라는 주제로 60갑자의 성향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갑자(甲子) 일주에 이어서 갑술 일주에 대해 알아보겠다.

갑술(甲戌)은 오행으로는 큰 거목이고, 은 큰 산, 또는 언덕에 비유된다. 음양으로 은 양()이며 지장간에 수()가 없어 바짝 마른 대지 위에 우뚝 솟은 나무의 형상이다. 나무가 뿌리를 내리기에 적합하지 않은 토지이므로 甲戌일주는 삶의 굴곡이 많은 편이다. 색깔로 은 초록색, 은 황토색이다.

                                                                                                   

연월일시 사주(四柱)에서 본인이 태어난 날짜를 기준으로 하는 기둥을 일주(日柱)라고 한다.

 

甲戌일주는 일지에 편재를 깔고 있어 기본적으로 재물복은 있다. 초년에는 재물 복이 좋지 않더라도 노년으로 가면서 재물 복이 좋아지는 일주다. 신유(申酉) () 공망이므로 여자는 남편 복이 없고, 남녀 모두 한 직장을 꾸준히 다니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으니 본인의 재능을 살려 전문직을 가지는 것이 좋다.

지장간 상관[]은 언변력이 뛰어남을 뜻하고, 정관[]은 명예를 뜻하며, 편재[]는 재물을 뜻한다. 십이운성으로 양()이니 돈을 좇기보다 상관의 재능을 살려 인재 양성을 직업으로 하고 명예[]를 얻으면 재물[]을 취할 수 있다.

언론, 상담사, 전문 강사, 의료직등 활인(活人)업에 종사하면 길하다.

                                                                                                        

개가 나무를 지키고 있는 형상으로 甲戌은 의리가 있고 가정을 잘 지키려는 성향이 짙다. 개가 잘 짖는 것처럼 자기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능력도 뛰어나며, 말을 잘하기 때문에 대인 관계에 원만하고 독립심과 책임감이 강해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처세술이 좋은 편이다.

                                                                                                               

일지에 편재를 깔고 있어 재물 욕이 강하다. 재물보다는 명예를 더 중요시하는 것이 좋다. 12운성으로 양이니 베푸는 삶을 지향해야 한다. 지장간에서 상관 화가 정관 금을 화극금(火剋金)으로 누르고 있으니 여자의 경우는 결혼을 35세 이후로 늦게 하는 것이 좋다.

 

다음 회에는 갑신(甲申) 일주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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