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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1 이도1동 ‘갤러리 둘하나’ 전시관 온·오프라인 운영

조연주 전문 기자
  • 입력 2021.03.14 09:51
  • 수정 2021.03.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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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 작가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력 도모

제주시 이도1동(동장 김석범)에서는 ‘갤러리 둘하나 전시관’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 소개를 통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운영된다.

‘갤러리 둘하나’에서는 매년 도내 작가를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매년 10회 내외 오프라인 전시로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는 온·오프라인 전시방식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행정조치)에 따라 오프라인 전시가 불가능한 경우 온라인으로만 운영한다.

또한 해당 전시에 다양한 작가가 응모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과 작품 주제·장르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및 전자우편으로 3월 9일부터 23일까지 받고 있다.

신청접수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이도1동 홈페이지 (http://www.jejusi.go.kr/vill/ido1.do)를 참고하거나 이도1동 갤러리 둘하나 공모 담당자(☏064-728-4487)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시관 ‘갤러리 둘하나’는 2015년 10월, 이도1동주민센터 내 노후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혈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둘하나’란 이도일동의 ‘이(둘)’와 ‘일(하나)’을 활용하여 만들었으며, 공공부문인 제주시 이도1동과 민간부문인 전시참여 작가가 만나 ‘두’개의 조직이 ‘하나’로 합쳐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치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이도1동주민센터에서는 시정 공식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관련 전시작품을 매월 업로드 하여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전시회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에게 전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작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1 아트바겐전’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범 이도1동장은 “이번 갤러리 둘하나 온라인 전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에 크나큰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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