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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철도, 희망래일 등 시민단체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촉구”

강승혁 전문 기자
  • 입력 2021.01.27 11:42
  • 수정 2021.01.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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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합의 이행 위해 남북대화 재개
코로나19 확산 우려되는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2021년은 한반도 평화의 대분기점

<평화철도, 희망래일 등 시민단체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촉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 중 구호 외치는 참가자들. (가운데 권영길 평화철도 이사장과 오른쪽 정용일 평화철도 정책위원장)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 중 구호 외치는 참가자들. (가운데 권영길 평화철도 이사장과 오른쪽 정용일 평화철도 정책위원장)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127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평화철도, 희망래일, 평화의길 등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남북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과 시민사회단체는 남북대화를 위해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남북정상의 합의사항을 실천하라고 요구했다. 우리 정부에게는 남북이 합의한 금강산 관광재개, 개성공단 재가동, 남북 철도·도로 연결, 이산가족 상봉 등을 실행하고,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즉각 선언을 요구했고, 동시에 북한에게도 핵과 무력 증강을 중단하고 남북대화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핵심 동력은 대화와 상생 협력이며 남북대화 의지는 변함없고 남과 북이 함께 한 모든 합의, 특히 전쟁 불용’, ‘상호 간 안전보장’, ‘공동번영3대 원칙을 강조했다고 하고 북한은 제8차 노동당대회를 통해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조건으로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요구했으며, 북남관계가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에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2021년은 한반도가 평화냐 대결이냐를 결정할 대분기점이다. 미국의 한반도 정책은 남북 정부와 국민의 선택에 달려있다라고 하며 지금이야말로 남북이 전쟁이 아닌 평화, 군사훈련이 아닌 대화를 선택하고 국제사회에 선언해야 할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시민사회단체들은 ‘"남북대화 재개 위해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하라! 남북정상 합의 이행 위해 남북대화 재개하라! 코로나19 확산 우려되는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하라!’"는 세 가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며 매일 점심시간(오전 12~오후 1)1인 피켓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있다. "남북대화 재개 위해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하라! 남북정상 합의 이행 위해 남북대화 재개하라!"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기자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있다. "남북대화 재개 위해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하라! 남북정상 합의 이행 위해 남북대화 재개하라!"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기자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있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되는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하라!"/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기자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있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되는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하라!"/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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