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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취약노동자 제 목소리 내야, 내년에는 업종별 자조모임 확대와 제도적 뒷받침까지"

권용
  • 입력 2020.12.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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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단체 3곳을 수행기관으로 선정, '취약노동자 조직화 사업' 진행
'중부 아파트노동자 협회' 창립, '안양과천의왕군포 비정규직 센터' 실태 조사와 자조모임 결성을 하는데 경기도가 각종 법률지원

취약노동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경기지사(사진=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가 취약노동자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파트 경비원, 미화원, 대리운전기사, 배달라이더, 소규모 공장 실습생 등 우리 사회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취약노동자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는 민간단체 3곳을 수행기관으로 선정, '취약노동자 조직화 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노동자 90명의 체불임금 해결, 한 아파트가 경비업체를 변경하며 70대 이상 노동자를 고용승계에서 배제하려는 상황을 포착하고 법률지원에 나섰다고도 밝혔다.

또한 '중부 아파트노동자 협회' 창립과 '안양과천의왕군포 비정규직 센터'가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자조모임 결성을 하는데 있어 경기도 각종 법률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이 지사는 내년에는 지역과 업종별 자조모임 확대와 제도적 뒷받침까지 마련해 취약노동자 권익보호를 더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노동자라면 고용형태를 막론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 서겠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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