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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전자전’ 12월 9~12일 코엑스 개최…내년 3월까지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20.12.07 11:42
  • 수정 2020.12.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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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2020 한국전자전(KEF)’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0 한국전자전(KEF)’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0 한국전자전(KEF)’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전자전은 미국의 CES(소비자가전전시회), 스페인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독일의 IFA(국제가전박람회) 등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신기술을 국내에 선보이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300여 업체가 참여하고 600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한국전자전의 전시 분야는 미래차, 자율주행, 드론을 비롯해 5G, AI, IoT, 바이오·헬스, 로봇 등 차세대 혁신 제품이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웰니스 등과 관련한 신기술도 만날 수 있다. 정부가 지난 7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발표한 국가 주도 프로젝트인 ‘디지털·그린 뉴딜’ 관련 10대 과제도 소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미래 융합산업 이슈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의 사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오프닝 키노트 등의 온·오프라인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국내 전자 IT업계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바이어 수출 상담회는 화상으로 열린다. 제15회 전자 · IT의 날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산업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을 시상한다. 제9회 K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은 전시회 참가제품 중 신제품(New), 디자인(Design), 콘텐츠(Contents) 분야 혁신제품을 선정해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전자전은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12월 9일 오픈해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중소 중견기업 150개사의 제품 및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도 꼼꼼하게 마련했다. 참관객들은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해외여행자와 단체참관은 불허한다. 거리두기는 물론 동시간대 관람인원도 제한한다. 열화상카메라 체온 측정과 손소독 후 관람은 물론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참관 후에는 전시장에 머무르지 말고 바로 떠나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KEA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 유명 전시회를 비롯해 마케팅을 전혀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수출 판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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