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명품시계 훔친 남성의 경찰서 출두는 자수인가 흥정인가!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0.11.01 22: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남자 화장실에 놓여 있던 5000만여원 상당의 시계를 가져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충북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9일 20대 남성 A씨가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자수했다.

5500만원 상당의 고가 롤렉스 시계

A씨는 지난 8월25일 오후 5시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 방향 괴산휴게소 화장실에서 손가방에 든 고가의 수입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500만원 상당의 시계를 분실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수사를 착수했다.

시계를 분실한 30대 남성은 신고와 함께 인터넷 커뮤니니 게시판에 "굉장히 소중한 시계를 분실했다"며 "손목시계를 돌려주면 책임을 묻지 않고 사례금 3000만원을 드리겠다"고 글을 올린 후 경찰서에 자수했다고 한다. 시계 주인은 돌려주면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겠다고 했지만 절도는 친고죄가 아니 법상 절도죄로 기소는 될 텐데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고 사례금을 받기 위해 자수를 한건지 아님 양심에 찔려 자수를 했는지는 훔쳐간 본인만 알 것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