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하승범의 오팔클래스] 오팔세대 디지털 플랫폼 활용하여 신중년 경력 지속하라!

하승범 기자
  • 입력 2020.07.18 18: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고용정보원,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신중년의 도전’ 발표
디지털 플랫폼 활용한 5∼60대 경력설계 방향 제시
신중년, 재능공유 플랫폼 이용한 전문 프리랜서 노려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특히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력 생활을 이어나가려면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신중년 시니어는 이미 스마트폰에 익숙하여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나 미디어콘텐츠를 즐기는 유튜브, 여러 모임에 관계되는 밴드 등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업무와 관련되어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사진출처 : Pixel
사진출처 : Pixel

4차 산업혁명 환경에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일하는 방식과 고용 형태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업무 방식은 온라인 환경 기반의 협업 도구 활용이 일반화되고 있다. 비대면 환경에서 조직 내 다른 작업자와 협업도 진행되고 업무 공유도 일반적이다. 이러한 디지털 업무 환경에 익숙하지 못하면 회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플랫폼 근로자가 늘어나고 고용 형태도 플랫폼 근로자, 프리랜서, 프로슈머 등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산업의 변화 속에서 기업도 직접 고용보다는 분야별 전문가가 등록된 플랫폼을 통해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출처 : pixel
사진출처 : pixel

따라서 퇴직·은퇴한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들이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주된 일자리에서 경험한 전문분야의 재능과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디자인, 정보통신분야 개발, 번역 등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노마드형' 업무를 수행하는 프리랜서가 미국의 경우 전체 노동자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변동와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해 우리 사회에 급증하는 퇴직·은퇴한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들에게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전문 프리랜서와 같은 디지털 노마드, N잡러를 고려할 수 있다.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이 디지털 전환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업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데이터의 활용 및 관리 역량을 위한 재교육에 적극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신중년 전문가를 기업과 연결시키는 '탤런트뱅크'
신중년 전문가를 기업과 연결시키는 '탤런트뱅크'

사실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를 위한 재취업 일자리는저임금 및 저숙련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퇴직·은퇴한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가 대부분 고학력, 고숙련을 갖춘 전문인력인데도 불구하고 주된 일자리에서의 경험을 활용할 기회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퇴직·은퇴한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에게는 재취업은 물론 개인의 건강과 자산에 따라 다양한 경력을 설계하여 창직, 창업 등을 고려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기회를 위한 다양한 정보탐색 및 제공이 체계화되어야 한다.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은 이와 같은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의 경력설계 방향을 플랫폼 활용을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신중년의 도전"이라는 보고서를 9일 발표하였다 () 

하승범 | 위드아띠 대표이사, 오팔클래스 총괄매니저
'오팔'은 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fe 즉 활기찬 신중년을 의미합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