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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역사(歷史)의 늪] 대련 고려박물관 3 옥갑(玉匣) 과 옥기(玉器) 내몽고 적봉 부근에서 태극과 북두칠성이 새겨진 옥 조각상 대거 발견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0.07.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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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으로 된 가부좌조각상, 앞면에 새겨진 태극과 뒷면에 새겨진 북두칠성,
두 점이 한 세트인데 용봉(龍鳳)을 형상화한 듯.
한민족의 뿌리가 홍산문명임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문화재로 평가.

대련 고려박물관 관장 황희면(한국 국적, 1948년생)은 태극, 북두칠성, 해, 달이 새겨진 옥으로 된 가부좌상, 단검, 인물상 등을 공개했다. 

 

대련 고려박물관은 옥갑 (옥조각을 엮어 만든 수의)를 전시하고 있다. 옥갑은 부여의 황제가 죽을 때 입기 위해 한(漢)나라가 항상 옥갑을 준비하여 두고 있었다고 중국 정사인 후한서에 기록되어 있다.

 

북두칠성과 태극이 새겨진 옥기 (玉器)가 공개됨으로써 옥갑의 원조가 한민족임이 증명된 것이다.

 

내몽고 적봉과 요녕성 조양을 잇는 지역에서 엄청난 옥기가 출토되고 대단위의 유적이 발굴되었다.

 

이 지역을 학자들은 ‘홍산문명’ 혹은 ‘홍산문화’라 부르고 있다. 대략 기원전 8,000년 지금으로부터 1만년전에 시작된 문명이라고 보고 있다.

 

옥갑으로 장례를 치르는 민족의 뿌리가 홍산문명이다.

 

그 중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 북두칠성과 태극,  북두칠성과 달(혹은 태양)이 새겨진 조각상이다

 

태극기로서 한민족이 태극 사상의 원조라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한민족 전승의 대부분은 북두칠성이다. 태어날 때 북두칠성의 점지를 받아 태어난다. 아들을 낳게 해 달라고 칠성신에게 빌었다는 전래 민담이 많다.

 

재래식 장묘에서 바닥에 까는 것을 칠성판이라고 부른다.  

 

고인돌에 북두칠성이 새겨져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북두칠성이 그려져 있다. 바닥에 칠성판이 있다. 장례 문화가 전래되고 있는 것이다.

 

흑룡강성 삼강평원 봉림고성에서 북두칠성을 형상화한  칠성제단이 발굴되었다고 2017 중국CCTV 보도했다. 봉림고성은 한민족의 유적임이 드러난 것이다.

 

 

세종 천문관측기구를 선기옥형(璿璣玉衡) 이라 불렀다.

선기옥형(璿璣玉衡) 『상서(尙書)』「요전(堯典)」의선기옥형으로 칠정(七政) 가지런히 한다.” 하는 대목에서 나온 말이다.

 

해석은 어려우나 () 들어가 있음에 주목하자. 하늘에 계신 임금이 옥황상제이다. 북두칠성과 옥이 연결되어 있음은 계속 연구해야 주제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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