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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거부 트럼프, 결국 ‘마스크 착용 대찬성’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7.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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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부정적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긍정적 입장 밝혀
“마스크 대찬성. 마스크는 좋은 것”…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는 여전히 부정적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언론에 마스크 쓴 모습을 보여줘 즐거움을 주고 싶지 않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공개석상에서 마스크 착용을 피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7월 1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 질문에 “마스크에 대찬성이다. 마스크는 좋은 것이라고 본다”라고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내가 사람들로 빡빡한 상황에 있다면 당연히 마스크를 쓸 것”이라며, “만나러 오는 이들이 검사를 받기 때문에 자신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었다”고 했다.

최근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자 과거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이었던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국적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 태도를 밝혔다.

한편, 이날 미국 내 코로나19 일간 확진자 수가 이날 5만 명을 넘고 누적 확진자 수는 270만 명 가까이 집계됐다.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장의 변화를 보였다(사진= 백악관 홈페이지).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장의 변화를 보였다(사진= 백악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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