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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범의 창업칼럼] 창업진흥원, 새로운 멘토링 시스템 오픈을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하승범 기자
  • 입력 2020.02.27 14:35
  • 수정 2020.03.0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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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온라인멘토링시스템 개발을 통해 창업지원 고도화 중
화상 채팅을 기반으로 자료 등을 공유하며 언제 어디서나 멘토링 가능

필자는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하는 멘토링을 한다. 보통 2~3시간 소요되는 멘토링을 위해 경우에 따라서는 하루를 소비하는 경우도 있다. 바쁜 창업자와 시간 조율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늦은 밤이나 주말을 이용하여 멘토링을 하면 좋겠는데 이 또한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이러한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멘토링 현실을 감안하여 창업진흥원은 내달 중순 영상 채팅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공유하며 언제 어디서나 멘토링이 가능한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창업진흥원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 초기 화면
사진출처 : 창업진흥원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 초기 화면

마침 기회가 되어 사전에 창업진흥원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 시범서비스에 참여하여 테스트를 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좋은 멘토링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있어 기쁘다.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는 기존 아이디어마루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일부 운영되었다. 이번 창업진흥원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발전된 기술을 적용하여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구현되었다.

사진출처 : 창업진흥원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 실행 화면
사진출처 : 창업진흥원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 실행 화면

초기 창업기업의 멘티가 사업화 과정에서 꼭 필요한 멘토를 다양한 검색 방식으로 찾아서 가능한 멘토링 시간을 조율하여 영상으로 만나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다.

정부의 창업지원을 받게 되면 사업화 자금 뿐아니라 사무공간, 멘토링, 교육서비스를 도움받게 된다.  이 중에서 사업화 자금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멘토링'이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지혜는 물론 네트워킹까지 겸비한 멘토의 1:1 지도와 조언는 초기 창업기업에 있어 큰 도움과 힘이 된다. 

사진출처 :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 페이스북
사진출처 :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 페이스북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큰 혼란에 빠져있고 경제활동도 크게 위축되었다. 하지만 창업기업은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 

문득 어쩌면 이러한 상황에서 초기 창업기업에 진정으로 필요한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은 시범서비스 테스터 간담회에서 "단순한 것이 최고이다. 기능을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 누구나 사용과 관리가 편리하게 개발하려고 했다"과 강조했다. 실제 구성이 그러하다. 그래서 기대가 된다.

이번에 오픈하게 될 창업진흥원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으로 멘토가 길에서 기간을 허비하지 않게 되고, 멘티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멘토와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우리 초기 창업기업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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