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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에는 이유가 있다’···구성원의 ‘행복역량’ 집중한 마이다스아이티

황인성 기자
  • 입력 2020.02.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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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문화행사 ‘행복나침반’ 성료···창립 이래 20년간 분기별 실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의 구글로 불리는 ‘마이다스아이티’가 지난 1월 31일 구성원들의 행복 역량을 강화하는 문화행사 ‘행복나침판’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마이다스아이티).
(사진= 마이다스아이티).

‘행복나침판’은 구성원 간 성공경험을 축하하고 목표를 함께 공유하는 행사로 2000년 창립 이후부터 매년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행복, 보람, 나눔’이라는 마이다스아이티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현재 구성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녔는지 목적성을 확인, 다양한 구성원들의 성공경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전략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이다스아이티 관계자는 “구성원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방향성을 일치시키고, 사고와 행동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조직의 성과란 같은 목적과 목표를 위해 구성원의 역량을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행복나침반은 역량발현의 방향과 속도를 설정하기 위한 기반이 되고있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 패러다임의 변화로 밀레니얼 인재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각 기업들은 앞 다퉈 이와 관련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역량 기반의 HR 운용을 통해 20년 전부터 ‘역량 강화’ 행보를 보인 것은 특히나 주목할 만하다.

마이다스아이티가 지난 20년 간 뇌신경과학 기반의 사람에 대한 연구를 HR에 접목하면서, 취준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중소중견 기업 1위, 건설SW분야 세계 1위, 출시 2년만에 AI역량검사 국내 보급 1위 등 혁신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은 구성원들의 ‘행복역량’을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가 큰 몫을 했다는 평가이다.

마이다스아이티에 따르면, ‘행복역량’이란 사람의 생물학적 속성과 신경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추출한 개인별 특성으로서 인재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요소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행복역량은 심신역량과 성과역량, 성장역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심신역량’은 생리적이고 신경적인 항상성 유지를 위해 필요한 역량으로 삶에 가장 기반이 되는 역량이다. ‘성과역량’은 행동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만드는 뇌의 신경학적 기작과 관련이 있는 역량이다. ‘성장역량’은 사회적 성장과 인격적 성숙을 지향하는 역량에 해당한다.

김준성 마이다스아이티 행복경영실장은 “인재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성공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복나침반’뿐만 아니라 다양한 HR제도를 통해 개개인의 우수한 역량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산업 중심에서 정보화 사회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경쟁우위 요소는 인재의 역량에서 창출된다는 사실이 성공한 기업들의 결과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평가하고 육성하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심리학자 데이비드 맥클랜드(David McCleland)에 따르면, 역량은 일반 근무자와 높은 고성과자를 구별하는 내적 특성이며, 직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지능검사보다 역량이 성과에 더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상훈 마이다스아이티 심리솔루션기획파트 수석은 “인재 성장의 핵심요소는 ‘역량’에 있다. 조직에서 성과라는 것은 결국 역량 간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뇌의 특성을 통해 추출한 역량을 기반으로 HR 전반을 경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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