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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중국판 유튜브 빌리빌리(B站) 다큐 시청자 6,500만 돌파!

윤교원 전문기자
  • 입력 2019.12.20 12:20
  • 수정 2020.02.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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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빌리에서는 2019년에만 인류사, 자연지리, 과학 및 기술, 사회, 음식, 여행, 애완동물 및 기타 여러 유형들의 내용을 다루는 16개 고품질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출품하였다. 풍부하고 다양한 테마와 훌륭한 합작교류를 통하여 빌리빌리는 국내 다큐멘터리 애호가들에게 가장 의미있는 플랫폼이 되었다. 

12월 19일, 새로운 영상<파출소 이야기 2019>를 발표하면서 빌리빌리의 동사장 겸 COO를 맡고 있는 리니(李旎)는 12월에 2019년 빌리빌리에서 다큐영상을 시청한 사용자 수가 6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5월 대비하여 11월 현재 빌리빌리의 다큐멘터리 영상물의 일 평균 트래픽 및 일평균 시청자 수치가 전년 대비 3자리수 증가한 것이라 밝혔다. 

동방위성과 빌리빌리의 ”파출소 이야기 2019“ 제작발표회, 사진제공=
동방위성과 빌리빌리의 ”파출소 이야기 2019“ 제작발표회, 사진제공=바이두

12월 19일 런칭한 <대도시에는 작은 일이 없다(大城无小事) – 파출소 이야기 2019(派出所的故事2019)>는 전체 12회의 경찰 관련 다큐멘터리의 제1회차이며, 상하이시 공안국과 상하이방송국에서 공동 제작한 영상물이다. 동방위성과 빌리빌리에서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이고, 12월 19일부터 매추 목요일 오후 9:30분 동방위성에서 먼저 송출하고, 그 다음 날 이른 아침에 빌리빌리에서 독점 송출하는 구조이다. 

 “젊은 사람들의 다큐멘터리 영상에 대한 충성도가 상상력을 넘어설 수 있다”고 리니(李旎)는 발표회 현장에서 밝혔다. 빌리빌리의 젊은 이들은 현실에 주의를 기울일 뿐 아니라 사회에도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며, 매우 높은 감상능력과 강렬한 지식탐구열망이 있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는 이들 젊은이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주요 통로가 된다고 말했다. 

2018년 방송되었던 "순찰현장 기록 1028" "파출소 이야기 2019"의 전신, 사진제공=바이두
2018년 방송되었던 "순찰현장 기록 1028" "파출소 이야기 2019"의 전신, 사진제공=바이두

<파출소 이야기 2019>의 전신인 2018년에 빌리빌리에서 제작한 <순찰현장기록 2018>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면서 찬사를 받았다. 빌리빌리의 이 영상에 대한 평점은 9.8에 이르렀으며, 방송횟수는 무려 1400만회에 이르렀고, 많은 젊은 시청자들이 빌리빌리에서의 속편을 기대하고 있었고, 계속해서 시청하기를 원했다. 

새로운 시즌의 이야기는 상하이시 16개 관할구역에서 400개가 넘는 파출소의 일상적인 현장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다. 빌리빌리에서 새로운 작업의 예고편이 알려진 후 사용자들은 “결국 너를 기다린다”, “희망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등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희망과 관심을 표현했다. 

빌리빌리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다큐멘터리가 발산하는 긍정적인 에너지의 내용이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다. 중국 최대의 다큐멘터리 제작사 중 하나인 빌리빌리는 양질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 막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름있는 다큐멘터리와의 합작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리빌리에서는 2019년에만 인류사, 자연지리, 과학 및 기술, 사회, 음식, 여행, 애완동물 및 기타 여러 유형들의 내용을 다루는 16개 고품질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출품하였다. 풍부하고 다양한 테마와 훌륭한 합작교류를 통하여 빌리빌리는 국내 다큐멘터리 애호가들에게 가장 의미있는 플랫폼이 되었다.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영화와 드라마에 치우친 콘텐츠 시장에서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새로운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해본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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