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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최고 시청률은 84까지 치솟기도~? ˝선녀들˝

이혜선 기자
  • 입력 2019.11.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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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부 5.8%, 2부 7.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4%까지 치솟기도 했다.

선녀들은 우수리스크행 기차에 올라 안중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에게는 독립운동가로 익숙한 그이지만, 실제로는 무예를 좋아하던 천진한 소년이었다고. 안중근의 아버지 안태훈은 동학농민운동을 진압하던 중 김구를 알게 됐고, 집에 데려와 안중근과 함께 생활하게 했다고 전해졌다.

안중근은 연해주에 와 최재형 선생을 알게 됐고, 동의단지회를 결성하며 하얼빈 의거를 계획하게 됐다고. 안중근이 겪어온 삶의 과정을 돌아보던 김종민은 “퍼즐만 보다가 판을 못 봤던 것 같다”고 기분을 전했다.

이러한 최재형 선생의 마지막은 설민석, 최희서 등 ‘선녀들’의 눈물을 쏟게 했다.

그의 순국 장소는 러시아 우수리스크 감옥 뒤 황량한 길바닥으로, 일제가 최재형 선생의 유해를 못 찾게 하기 위해 봉토도 없이 일부러 길바닥에 묻은 것이다.

설민석은 이러한 안중근의 거사 뒤에 있었던 후원자 최재형 선생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형 선생은 연해주 독립운동의 핵심이지만, 우리에게 가장 덜 알려진 독립영웅. ‘선녀들’은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있는 최재형의 생가를 찾아, 일본군에게 체포되기 전 그의 마지막 모습을 딸 최올가의 기록으로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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