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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이 규태에게 빠진 그 이유, 행간? '뜻 몰라도 괜찮아' 감동의 불꽃 사랑

이원정 기자
  • 입력 2019.11.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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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행간이 없어 좋았다"

'동백꽃 필 무렵' 자영과 규태의 결혼 전 알콩달콩한 연애 시절이 공개됐다.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21일 10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세상에 기적은 없을지라도 우리네 평범한 영웅들이 모여 기적을 이루는 그야말로 현실 판타지의 아름다운 마무리로 '인생드라마'의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날 '행간'이 없다던 노규태(오정세)에게 불꽃같은 직진 열정을 내보였던 홍자영(염혜란)의 속내가 드러났다.

자영은 귀엽지만 우유부단한 규태를 정신없이 리드하며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행간이 없어 좋다"던 자영의 고백을 규태는 알아듣지 못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했다.

행간은 줄과 줄 사이, 행과 행 사이를 말한다.

이혼 숙려기간을 갖던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뜨거운 밤을 보냈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2세 소식을 전하며 이야기의 끝을 맺었다. 

특히 정치가의 허망한 꿈만 부르짖던 규태는 진정한 가장으로 거듭났으며, 용식과도 진짜 친구가 되면서 한 뼘 성장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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