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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남’ 완성한 앨범을

임하영 기자
  • 입력 2019.11.2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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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남성 듀오 캔이 19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싱글 음반 ‘쾌남’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내놓은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후 1년 만에 완성한 앨범을 들고 나왔다.

배기성의 아내이자 쇼호스트인 이은비가 MC를 맡았다.

먼저 캔 이종원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안무에 도전했다”며 “그동안 율동만 했는데 ‘쾌남’을 통해 춤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아이돌과는 (춤 실력을) 비교하지 말아 달라”며 “캔이 이 정도로 발전했다는 것만 알아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쾌남’은 이제 대중의 추억 뒤편에 잠든, 수많은 터프가이들을 떠올리게 하는 록 댄스 장르의 노래다.

UN, 컨츄리꼬꼬, 인디고 등 듀엣 뮤지션과 작업 할 때마다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던 최수정 작곡가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외로운 밤마다 곁에 있어 줄게 초강력하트를 너에게 줄게” “꼬리쳐 니 앞에 가장 섹시하게 흔들 흔들흔들 꼬리를 살짝 흔들고 온 맘을 다 바쳐 애완남이 돼 줄게”와 같은 친근한 가사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 흥겨운 멜로디가 한데 어우러진다.

포부도 남달랐다.

이종원도 “캔의 대표곡인 ‘내 생애 봄날은’이란 노래를 떠올리면 ‘비겁하다’라는 가사를 떠올리듯, 신곡 ‘쾌남’을 떠올리면 ‘꼬리쳐’라는 가사가 바로 떠올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배기성은 “죽을 때까지 대중 곁에서 음악하겠다”면서 “이 시대에 같이 태어난 분들과 함께 계속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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