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범의 창업칼럼] 중장년 시니어의 경험은 창업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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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범의 창업칼럼] 중장년 시니어의 경험은 창업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 하승범 전문기자
    하승범 전문기자 stevenh@withatti.co.kr
  • 승인 2019.11.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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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발굴은 창업자의 경험과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

시니어의 기술, 노하우를 활용한 창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시니어 창업의 중요성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서 올해부터 '중장년 예비 및 초기창업패키지' 등을 통해 40세 이상 중장년 시니어에 대한 지원이 늘었다. 

이제 중장년 시니어의 기술 및 지식서비스 기반의 창업에 도전할 때이다.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창업자의 사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창업자의 경험과 지식은 매우 중요하다. 창업자가 전공 및 전문지식, 직장 생활에서 얻은 업무기술과 경험, 노하우 등을 활용하여 창업아이템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술 및 지식서비스 기반 창업이나 1인 창조기업의 경우 대부분 창업아이템을 정하는 방식이다. 

현장 경험이 있는 숙련 인력의 퇴직 은퇴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40대 이상 중장년 창업에 관심을 갖고 더욱 많은 지원을 해야 하는 까닭이다. 중장년 시니어 창업의 경우 간절함과 연륜이 청년창업보다 강해 생존 가능성이 높다.

​특정 분야에서 10년~30년 쌓은 40세 이상 중장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버려지는 것은 우리 사회의 손해이다. 고도의 기술을 갖춘 중장년들이 골목시장 내의 자영업 소자본 창업에 내몰리는 것을 막고 기술창업이나 지식서비스 창업을 우리 사회의 중장기적 대안으로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중장년 시니어에게는 소자본 기반으로 기술 및 지식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창업이 적합하다.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고경력 중장년 시니어 창업은 생존율이 높고 매출 성장성 및 수익성면에서 우수하다. 따라서 중장년의 기술과 경험, 역량이 사장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야 한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창업 기업의 5년 생존율은 40대~50대 대표자 기업이 30% 내외인데 비해 20대는 16.2%로 중장년이 2배 가까이 높다.

​청년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갖고 정부지원자금으로 창업을 하지만 수익창출 등 사업 구체화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져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장년 시니어 창업의 경우 이러한 창업의 어려움을 오랜 연륜에서 체득한 경험과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절히 활용하여 극복한다.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시니어 전문가 교류회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시니어 전문가 교류회

​그렇다면 기술 등 노하우가 있는 중장년 시니어의 창업은 어떻게 시작하여야 할까!

많은 퇴직 은퇴자 전직지원교육에서 제안되는 골목상권 자영업 창업은 창업 초기 한꺼번에 많은 자금이 투자되어 사업이 안되면 곤란을 겪고 사회적 약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중장년 시니어 창업은 소자본으로 시작하여야 하며 잘 알고 좋아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하며 기업가정신 등 사업가 마인드로 무장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제대로 창업을 준비하는 노력이 필수이다.

​중장년 시니어 창업의 시작은 정부지원자금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활용하는 것이다. 정부는 중장년 예비창업자(창업 준비단계)나 초기창업자(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에 대해 사업 아이템을 평가하여 창업 및 사업화 자금을 무상 지원한다.

이런 정부지원자금을 활용하여 창업 초기 사업 아이템에 대한 시제품을 개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사업 추진 단계별로 다양한 방식의 정부지원자금을 지원받아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정부지원자금을 받게 되면 기업 운영 및 개발 제작 관련 교육과 소비자 반응조사 등 사업화 검토도 지원하며 전문 멘토를 통해 단계별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시니어를 위한 창업보육기관은 많다. 창업진흥원 중장년 기술지원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물론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 디딤터 등이 그 대표적이다.

어떤 사업 아이템을 찾고 어떻게 사업화를 시작하여야 할지 모른다면 이들 공간에서 창업교육뿐 아니라 창업보육, 정부지원 자금지원, 마케팅 방안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창업지원에 대한 모든 정보는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에서 얻을 수 있다.

중장년 창업에 있어 경험만큼 중요한 것은 배우고자 하는 자세이며 새로운 일에 대한 호기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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