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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페스티벌 26일 개막〕 센세이션, 2019 강남 스타일 다 모엿!

이창호 전문기자
  • 입력 2019.09.25 12:35
  • 수정 2020.02.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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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K-POP 광장 개막제 등 10월5일까지 진행
콘서트, 패션쇼 등 강남 문화관광 콘텐츠 집대성
민·관 참여형 축제로 글로벌 관광브랜드화 꿈꿔

강남구가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열흘간 ‘센세이션, 2019 강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강남구 일원에서 '제8회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남구의 모든 문화관광 자산을 집대성하는 이번 행사는 구청과 구민, 민간단체, 예술가들이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올해 강남페스트벌에서는 대규모 콘서트를 비롯해 35개 프로그램이 강남구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축제 팡파르는 개막일인 26일 코엑스 K-POP 광장에서 벌어지는 ‘G. TIME 25’가 울린다. K-POP 아이돌그룹이 분위기를 띄우고 뮤지컬배우, 공연단, 합창단 등 200여 명이 출연한다. 화려한 불꽃놀이는 덤이다.

이번 행사에 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눈길은 끈다. 강남의 다양한 문화 자산을 활용한 G-컬처 페스타, 차 없는 거리 K-POP 퍼레이드, 조선왕릉에서 최초로 열리는 선정릉 야외뮤지컬 ‘성종, 왕의 노래-악학궤범’, 구민 150명이 부르는 나도 오페라스타 등이 ‘센세이션’을 일으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을 28일에는 ‘청담, 춤으로 날다’ 공연이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진행된다. 28일과 29일 정오에는 도산공원 앞 특설무대에서 패션쇼가 열린다. 글로벌 뮤직마켓인 뮤콘(MU:CON) 쇼케이스는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30일부터 10월3일까지 계속된다.

페스티벌 연계프로그램도 있다. ‘제17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10월3일 삼성동 봉은사로에서 마라톤 동호회원과 주한 미8군 및 대사관 등 국내외 1만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강남 명장셰프의 명품음식을 3,000원대에 맛볼 수 있으며, 건강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강남 메디투어 페스타, 양재천 하모니 등 9가지의 주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해마다 참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비어 페스트 강남, 압구정로데오 띵굴시장 등 13가지의 기본 프로그램도 강남 곳곳에서 진행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문화적 자산이 되는 축제인 강남페스티벌을 업그레이드해서 세계적인 관광브랜드로 만들고, 강남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도시로 만들겠다”며 “하나의 극장이 된 강남 전역에서 즐거운 변화와 품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강남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집대성한 ‘2019 강남페스티벌’이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열흘간 강남구 일원에서 열린다.
강남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집대성한 ‘2019 강남페스티벌’이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열흘간 강남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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