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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다녀온 이유도 들려줬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 입력 2019.08.2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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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이 재미와 의미 감동까지 다잡았다.

‘같이 펀딩’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아주 특별한 태극기함을 준비한 유준상의 이야기는 우리가 잊고 있던 태극기의 가치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숨은 영웅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진심이 통할 때 전해지는 기분 좋은 즐거움과 유익함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 우선 첫 방송은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루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MC 유희열은 펀딩에 대해 잘 몰랐다고 밝히면서도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은 힘들이 하나둘 모여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같이 펀딩’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태극기함 펀딩의 수익금은 전액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당초 1차 펀딩 시스템에서는 5000개까지만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목표 금액도 8,150,000원이었다.

가장 먼저 프로젝트를 공개한 유준상은 ‘진심’을 꺼냈다.

유준상은 “나는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이라며 체격이 왜소했던 어린 시절 이 생각만 하면 든든했다고 밝히면서, 성인이 되어 3.1절에 태극기를 걸고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다녀온 이유도 들려줬다.

독립운동 불교계 대표였던 초월스님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2009년 진관사 칠성각 보수 공사 중 보자기가 하나 발견됐는데, 이 보자기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초월스님의 이야기가 공개된 것.

일장기 위에 덧대고 그린 태극기 보따리 안에는 민족의 독립운동 기사가 실린 신문이 담겨 있었다.

진관사를 방문해 처음 초월스님의 이야기를 알게 됐다는 유준상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태극기에 의미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웅의 이야기는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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