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明心寶鑑)』의 의미
『명심보감(明心寶鑑)』
『명심보감(明心寶鑑)』의 명(明) 字를 보면, 왼쪽에는 해(日)가, 오른쪽에는 달(月)이 자리 잡고 있다. 즉 해는 양(陽), 달은 음(陰)을 뜻하며, 낮과 밤을 의미한다.
음양의 관계는 천지(天地), 일월(日月), 주야(晝夜), 남녀(男女), 흑백(黑白) 등으로 나타낼 수 있고, 이는 모든 사물의 생장과 소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인간도 음양의 조화가 균형을 이뤘을 때 평온함을 느낀다. '明心'은 음양의 조화가 잘 이뤄진 상태에서 마음을 밝힌다는 뜻이다. 그리고 보감(寶鑑)은 ‘보배 寶’자와 ‘거울 鑑’이란 뜻으로 본보기가 될 만한 귀한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고정숙 한자교실'에서는 『명심보감』 중에서 '마음을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이 될 만한 좋은 문구들을 소개해나갈 생각이다. 또한 한자의 상형문자에 대한 풀이를 파자(破字) 형식으로 설명하고, 더 상세한 내용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소개할 것이다.
이 코너를 통해 한자가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선입견을 바꿔주고 싶은 것이 필자의 바람이다. 아울러 한자를 많이 아는 성인들에게도 귀감이 될 내용을 파자(破字) 형식으로 흥미 있게 풀어나갈 생각이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고정숙 한자교실
https://www.youtube.com/watch?v=d3ThLiTUF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