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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전준주) 관심 받고 싶었나 대낮부터 노래방에서…A급 지명수배에도 검찰에 출석 안한 이유는?

이원정
  • 입력 2019.05.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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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왕진진

팝 아티스트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경찰에 붙잡혔다.

왕진진은 앞서 낸시랭으로부터 상해와 특수협박 등 12개 혐의로 피소돼 검찰 수사를 받아오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지 않고 잠적해 A급 지명수배를 당했다.

지난 2월 말까지 있었던 검찰 조사에서 전씨는 관련 혐의들을 일부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진은 기 횡령 혐의로도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중인데 앞서 두 차례나 1심 선고기일을 연기한 상태에서 소재불명이 되면서 특수폭행‧협박 등 관련 혐의들에 대해 기소중지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왕진진은 2일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 머무르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전씨는 구치소로 옮겨진 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될 예정으로 이번 도피행각으로 구속이 확실시 되고 있다.

앞서 수배상태에서도 유튜버로 변신했던 왕진진은 한 동영상에서 이와 관련된 일들을 언급했다.

총 10개로 나뉜 이 유튜브 영상에서 왕진진은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려 검찰측에 전화를 했는데 수사관이 현재 기소중지가 된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어봐 알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 한 것은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불출석 이유에 대한 부분을 변호사를 통해 검찰 측에 제출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에 사용했던 전화기를 압수당해 검찰이 갖고 있다”면서 “전화기를 보면 궁금한 내용들이 다 들어있고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가서 더 할 것이 없어 변호사와 (검찰)수사관실에도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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