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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사로잡은 교육특화 대단지,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공급 눈길

이원정
  • 입력 2019.03.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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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면적으로 구성된 대단지, 쇼핑과 교통, 교육 삼박자 고루 갖춰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틈새면적’ 단지들이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틈새면적 단지는 전용면적 60~80㎡을 말하며 이는 소형보다는 수납공간이 있으면서도 중형보다는 불필요한 공간을 덜어내 공간 활용성이 높은데다 85㎡ 이상 전용면적 대비 주택 취득세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비중은 전체 29만7,351세대 중 27만7,168세대로 93.2%를 차지했으며, 그 중 틈새평면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60~80㎡은 2만4,314세대로 공급량이 늘었다.

이러한 가운데 우미건설이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에서 틈새면적 아파트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을 공급 중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이며 총 1016가구 규모다. 전용 69 ∙ 78㎡ 등 틈새면적으로 제공된다.

인근에 하나로클럽 ∙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은 물론, 청주시립도서관 및 운동초 · 운동중 · 상당고 등 교육시설을 두루 갖췄다. 인근의 제 1 · 2순환도로를 이용해 청주시 내외로 접근할 수 있으며, 경부 · 중부 · 당진 · 영덕고속도로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일대의 상아 ·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46 ~ 114㎡, 총 802가구로, 이 중 1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체 가구 수의 93%가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46 · 71㎡ 등 틈새면적을 활용한 상품도 공급한다.

KCC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일대에 ‘이수교 KCC스위첸 2차’를 분양 중이다. 동작1구역을 재건축한 단지로 지상 11~15층, 7개동, 전용면적 59 ~ 84㎡, 총 36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8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74 ∙ 75㎡ 등 틈새면적을 활용한 평면도 갖췄다. 지하철 9호선 동작역까지 도보 약 12분 거리며, 현충근린공원과 인접해 환경도 쾌적하다.

현대건설은 김포 고촌읍 향산리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 규모는 전용면적 68~121㎡, 총 3510가구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에 달한다. 2개 단지로 설계됐으며 1단지가 1568가구, 2단지가 1942가구다.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스튜디오형 타입을 적용한 평면 특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전용 68 ∙ 76㎡ 등 틈새면적 평면이 적용된다.

이러한 틈새면적 단지들은 관련 세제 혜택을 살펴봐야 한다. 주택에 부과되는 세금 기준은 전용 85㎡을 기준으로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실거래가와 전용면적이 기준인 주택 취득세는 전용 85㎡ 초과시 주택가격 기준 △6억원 이하 1.3% △9억원 이하 2.4% △9억원 초과 3.5%로 전용 85㎡ 이하보다 각 0.2%포인트씩 높아진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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