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주특별자치도] (2월3일) 무, 당근 뿌리채소 피해 주는 토양선충 방제기술 개발

온라인 뉴스팀
  • 입력 2019.02.01 23: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도내 주요 월동채소인 무, 당근 뿌리채소에 피해를 주고 있는 토양선충 방제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도내 무 재배포장에서 뿌리썩이선충 피해가 발생하였고 당근 재배포장에서는 뿌리혹선충 피해 뿐만 아니라 뿌리썩이선충이 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주고 있는 토양선충은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씨스트선충 등 3종이다.

선충은 구침을 식물체 뿌리에 찔러 물집, 혹, 씨스트를 형성해 양분 흡수를 저해하고 지상부를 시들게 하거나 상품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수량을 감소시킨다.

방제방법으로는 답전윤환, 객토, 태양열 소독, 약제방제, 저항성품종, 휴경 등이 있으나 윤작 시 소득 등 경제성 문제로 계속되는 이어짓기로 토양선충 밀도가 높아지고 살선충제 반복 사용으로 인한 저항성 개체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

매년 이어짓기로 토양선충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충밀도, 피해 발생시기, 피해도를 연중 조사하고 방제 약제 선발 직권시험과 친환경 재배농가의 선충 피해 경감을 위한 녹비작물 재배, 식물 추출물 이용 방제효과 등을 구명할 예정이다.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2021~2022년에 방제 효과 검증을 위한 농가현장 실증시험을 거쳐 토양선충 종합관리 실용매뉴얼 제작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키위 재배포장에서도 뿌리혹선충이 발생해 문제가 예상되고 있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선충연구팀과 부산대학교 선충연구센터와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기후 온난화로 겨울철 온도 상승과 이어짓기로 인한 뿌리채소 토양선충 피해가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하면서 ‘방제 약제 선발과 친환경적 방제법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

온라인 뉴스팀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