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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1월27일) 세계유산본부, 제주환경 현안대응 위한 실용연구 강화

온라인 뉴스팀
  • 입력 2019.01.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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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창출과 지속가능한 보전 및 현안대응을 목표로, 올해 23억2천7백만 원(국비 17억3천3백만 원, 지방비 5억9천4백만 원)을 투자해 26개의 연구과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우선, ‘김녕·월정 지질공원탐방로 활성화를 위한 지질 조사’ 등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의 자연자원조사를 통한 보전과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국제보호지역분야의 7개 과제를 수행한다.

또,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지형, 식생, 기후 기초학술조사’ 등 지질 및 생물자원분야 11개 과제, ‘산림병해충 발생조사 모니터링’ 등 산림환경 및 병해충분야 7개 과제, ‘식물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전에 관한 연구’ 등 식물자원보전분야 2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진하는 연구과제 중 ‘성산일출봉 암벽 및 분화구 식생조사연구’ 등 새롭게 5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이 가운데, 성산일출봉 암벽 및 분화구 식생조사연구는 성산일출봉 분화구내 대나무의 효율적인 관리방안과 함께, 탐방로 주변 암벽의 식생발달로 인한 경관변화, 암벽붕괴 조사를 2년 동안 진행해 성산일출봉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제주도 천연동굴의 보존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와 기준마련을 위해 동굴에 대한 진동 및 지하수 영향, 지표식생분포, 미생물 등에 관한 과학적 연구를 위한 ‘제주도 천연동굴 보존관리방안 연구 및 조사’ 과제를 2년간 진행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생식물의 식물계절적 변화, 서식지 이동, 개체수 감소 등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마련을 위한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전략 연구,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 등 제주도 자연자원에 대한 24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해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연구과제 결과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조사연구보고서를 오는 2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조인숙 한라산연구부장은 “올해 연구과제의 수행을 통해 자연자원, 생태계 및 종 보전 전략 마련과 함께, 연구 성과물의 시책반영을 강화하고, 현안대응 조사연구추진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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