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게 길울 묻다" 화첩기행, 조광기 초대전 오는 5월17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돈화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혼탁한 세상에서 오염되고 상실되어가는 인간성의 회복을 꿈꾸며 천지 자연과 하나되는 인간을 담아내고 싶어한다.작가는 희망한다. 새로운 나만의 것을 창조(創造)하여 자랑하기보다는, 동굴 원시인이 소박한 희망과 감정을 자연에 새겨 넣었듯이, 소중하고 아름답고 존귀(尊貴)한 본연(本然)의 가치를 잊어가고 있는 현대인(現代人)에게 자신이 얼마나 위대하고 큰 가치를 지녔는지를 상기 시키려 한다. 산 안에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29일(목) 오전 11시, 경찰청 본청 앞에서 "경찰당국은 극우세력의 패륜망동을 진압하라"는 기자회견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촛불행동은 "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설치된 지난 12월 14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극우유튜버들의 유가족 모욕, 참배방해 등 패륜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용산경찰서와 용산구청 등 관할 기관들은 이러한 패륜행위를 방지, 해산조치하지 않고 오히려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가족들이 정부여당에게 읍소하였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는 "정부당국이 이태원
전직 빨치산이자 '순수한 사회주의자'인 고상욱 부부는 자본주의로 물든 사회 속에서도 늘 '혁명을 목전에 둔 듯 진지한' 태도로 세상을 대한다.상욱은 추운 겨울 날 소쿠리를 팔러 왔다가 나갈 때를 놓친 방물장수 여인을 재워주려고 방 두 칸짜리 집에 데리고 왔다고 타박하는 아내에게 "자네, 지리산서 멋을 위해 목숨을 걸었능가? 민중을 위해서 아니었능가? 저이가 바로 자네가 목숨 걸고 지킬라 했던 민중이여, 민중!"이라고 말한다.그들의 딸 아리, 빨치산 부모에게 냉소적인 그녀는 "하룻밤 재우는 일에 민중을 끌어들이는 아버지나 그 말에 냉
KIN(지구촌동포연대)와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나는조선사람입니다"를 대관상영한다.12월 29일(수요일) 저녁 7시, 신총 필름포럼에서 상영하며, 김철민 감독과 함께하는 올해 마지막 GV다.관람은 무료로 신청이 가능(신청하기)하며 방역패스 확인이 가능한 사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추천의 글 지난 17일 오후 4시 종로3가 피카딜리 CGV 영화관에서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다큐 영화를 관람했습니다.함세웅 신부님이 이사장으로 계신 인권의학연구소가 주관한 행사였습니다. 이미 알고있는 내용
또 하나의 공연을 놓쳤다. 코로나 감염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공연장의 일정 비율로만 관객을 받으며 1칸 띄어앉기를 시행하다 보니 많은 수의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가 보다. 지난 2월에도 목 프로덕션의 2개의 연주회와 KBS교향악단의 정기공연이 매진이라 못 갔고 이번 4월 9일 금요일의 앙상블 오푸스의 제17회 정기연주회 역시 알아보니 매진이라고 한다. 작년 이 맘때즘 우후죽순으로 연주회들이 취소되고 강제적으로 홀이 폐쇄된걸 상기하면 언제 또 공연장이 셧다운 되고 문 닫을지 모르니 뭐든지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원인에 대한 명확한 대상 없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원초아, 자아, 초자아 간의 마찰 및 갈등이 불안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았다. 성격 구조의 자아는 현실감을 갖고 원초아와 초자아를 조정하여 현실원칙을 충실히 따르고자 하지만, 세 자아 간의 갈등이 야기되면 불안이 발생한다. 불안은 현실적 불안, 신경증적 불안, 도덕적 불안으로 구분된다.현실적 불안은 자아가 외부 세계에서 받는 실제적인 위험, 위협에 대한 인식 기능으로 불안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불안으로 원인이 외부에 있어 객관적
유럽의 클래식이나 조선시대까지의 우리나라 음악공연은 규모가 아주 작거나 왕이나 귀족, 양반이 음악가(가인, 가객)을 초대하여 즐기는 예술이었는데 오페라가 탄생하고 돈을 가진 새로운 시민계급층이 성장함에 따라 대규모 관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거대한 극장과 콘서트홀에 건설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불특정 다수의 청중이 한자리에 모여 감상하는 음악회를 뜻하는 용어가 콘서트(Concert)다. 이런 어수선하고 난장판인 콘서트의 분위기를 바꾼 사람이 리스트다. 1839년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는 '전쟁터같이 산만하고 정신없는 음악회를 정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살인마 유영철의 일화가 문제로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11월 18일 저녁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최근 방송된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조명한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1970년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2동에서 태어나 공덕초, 경서중을 다녔다. 고등학교 입시에 실패하여 1987년 5월, 학력인정을 받지 못하는 각종학교인 국제 공고에 입학했으나 잘 적응하지 못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인 88년 6월, 소년원에 입소하며 학교를 중퇴했다.유영철의 아버지는 큰형을 낳고 월남전에 참전했고, 참전 후에는 음주와 외도, 노름, 폭력 등등으로 부부싸움이 잦아 유영철이 7살 때 이혼했으며 이후 유영철이 중학교 2학년 때인 84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둘째 형도 94년에 지병으로 사망했다. 지병이 있고 알콜 중독자에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와, 이미 형이 둘 씩이나 있는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유영철은 어머니에게 큰 부담이었고, 어린 시절을 대부분 아버지 첩의 집에서 생활했다.아버지가 죽고 난 후,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동네 이웃 누나의 방에서 돈 23만원과 기타를 훔쳐, 야간주거침입죄와 절도죄로 소년원에 입소했다. (징역형으로 군면제됨) 성장기 때 경찰을 동경하여 응시 시험까지 쳤으나 색맹으로 좌절했다고 한다. 이후 경찰관을 사칭해 금품 갈취로 생계를 이어 나간다.유영철이 21살 때 마사지사인 황 모씨와 1991년 결혼해 바로 아들을 두었으나, 이후 14차례 특수 절도 및 성폭력 등으로 20대의 거의 대부분을 전국 각지 교도소에서 보냈다.2000년 3월, 특수 절도와 강간 등으로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002년 5월에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전처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았다.이후 말을 하지 않고 대인기피 현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부터 감방 안에서 십자가를 부러뜨리며 신은 없다고 믿게 되었고, 이후 교회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무차별로 살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2003년 9월 11일 전주교도소로 출소한 유영철은 2003년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씨(73세)와 부인 이씨(68세)를 살해했으며, 2003년 10월 9일에 종로구 구기동에서 강씨(85세), 이씨(60세), 자폐병이 있는 고씨(34세)등 일가족 3명을, 10월 16일에 강남구 삼성동에서 유씨(69세)를 살해했다.2003년 11월 18일에는 종로구 혜화동에서 김씨(87세), 배씨(57세)등 2명을 살해했고, 2004년 4월 13일에 황학동 노점상 안씨(44세)를 살해하고 시신을 월미도에 버렸다.이에 앞서 2004년 3월부터 그해 7월 13일까지는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총 여성 11명을 살해하여 서울 각지에서 주로 부유층 노인 또는 출장 마사지사 여성 등 총 2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유영철은 2004년 7월 15일 체포됐다. 체포 당일, 수갑을 풀고 의경을 밀치고 도망을 간지 하루 만인 7월 16일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역무원과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전원에 의해 재검거되었다가 8월 13일에 구속기소 되었다. 그에게 이문동 살인사건을 제외한 20명 살인범죄의 유죄가 인정됐다.이후 1심과 2심 공판에서 중대범죄 복합살인 극단적 인명경시 살인의 죄목이 추가되고 형사 소송법 및 양형 규정에 따라 성폭력범죄, 강간살인, 시체손괴 유기 및 1급 살인,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12월 13일 사형을 선고받았다.2005년 6월 9일 대법원은 유영철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에 대한 원심을 확정하였다. 이후에 이문동 살인 사건의 진범이 다른 연쇄살인범인 정남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영철에 대한 사형은 아직까지도 집행되지 않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가장 최근인 1997년 12월 30일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임기 중 23명의 사형을 집행한 이후로도 10년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2007년 12월 30일부터는 실질적 사형 폐지 국가로 간주되고 있다.유영철은 미국의 잡지 '라이프'가 2008년 8월 6일에 보도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연쇄 살인자 30인의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2010년 법무부는 유영철, 강호순 등 흉악 연쇄 살인범에 대해 사형을 검토하기도 하였으나, 외교마찰 등의 우려로 인해 무산되기도 했다. 성인물(성인소설)과 일본 만화책을 특정 교도관을 통해 밀반입 하다가 다른 교도관에게 적발 되어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다.KBS는 2014년 유영철이 한 물품 구매 대행업체에 보낸 편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편지에는 성인 화보와 일본 만화, 성인 소설을 보내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특히 특정 교도관 앞으로 보내라고 적혀 있었다.구치소 내 반입이 엄격히 금지된 물건을 교도관 앞으로 보내 반입한 것이다. KBS를 통해 해당 서울구치소 교도관은 “두어 번 받아 준 적 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앞서 2011년 유영철는 교도관에게 폭언을 하는 등 소동을 벌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법무부는 유영철이 무기류나 외부 물건을 불법으로 반입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거실검사' 과정에서 교도관 3명과 시비가 붙어 "내가 싸이코인 것을 모르느냐”고 윽박하는 것은 물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제지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방송이 나간 뒤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사형집행’을 촉구하기도 했다.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10개월간 21명을 엽기적으로 연쇄 살해한 사건이다. 우연히 서울구치소에서 유영철의 생활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사형 집행하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신 총재는 “2012년 7~8월경 수감된 방이 3층이라 창살 사이로 유영철이 혼자서 운동하는 모습을 종종 봤다”며, “유영철은 구속직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건강했고 체격이 단단해 보였다. 조폭도 두려워하는 교도소의 왕중왕”이라고 덧붙였다.또 신 총재는 “유영철은 빨간 명찰을 달고 다녔고 죄책감이나 죄의식을 느끼지 않을 만큼 자유로워 보였다. 10개월간 노인과 여성 21명을 살해한 살인마를 보면서 인권에 대한 허상을 느꼈다”며 “사형제도 부활”을 촉구했다.신 총재는 “유영철은 사형 미결수로 서울구치소 수감 중 2014년 12월에 반입이 금지된 성인잡지, 성인만화 등 음란물 반입금지 물품을 교도관을 통해 받아본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형수가 왕”이라고 꼬집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자유한국당 영입 추진 보류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공관병 갑질’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자유한국당 영입 추진 보류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공관병 갑질’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 전 대장은 ‘공관병 갑질’ 사건에 대해서는 사회 통념상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의 영입 추진 보류와 관련, '공관병 갑질'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총선에 나올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 당이 나를 필요로 해서 쓰겠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1일 박 전 대장을 포함한 1차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하려 했다가 그를 둘러싼 ‘공관병 갑질’ 논란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당내 반발이 일자 막판에 제외했다.박 전 대장은 ‘당에서 받아준다면 충남 천안 지역구에서 총선에 나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비례대표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역구 출마를 의지를 밝혔다.그는 “(일각에서) 비례대표 욕심 있는 사람으로 매도한다”며, “비례대표 생각 전혀 없다. 험지가 가서 1석이라도 차지하는 것이 한국당에 도움 되지 않겠는가.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박 전 대장은 “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 안 좋은 이야기(영입 반대)가 나오고 ‘반기를 든다’ 이러니까 황 대표에게 죄송했다”며, “죄송한 마음에 먼저 부담 갖지 말고 (영입명단에서) 빼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이어 “황 대표가 ‘다음 기회에 보자. 끝난 것이 아니니까 상처받지 말라’고 했다”며, “대표가 누구든 우리가 선출한 대표라면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당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한국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자유한국당 2차 인재영입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포함될지) 잘 모르겠다”며, “한국당이 저를 거부하고 본인들이 말하는 중도확장의 걸림돌이 된다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답했다.‘공관병 갑질’ 사건에 대해서는 사회 통념상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 전 대장과 부인은 공관병들에게 골프공을 줍게 하는 등의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었다.그는 “위생·식품 관리 차원에서 집안에 함께 사는 어른으로서 (공관병을) 나무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모가 자식을 나무라는 것을 갑질이라고 할 수 없다. 사령관이 병사에게 지시한 것을 갑질이라고 표현하면 지휘 체계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군인권센터가 병사를 이용해 사령관을 모함하는 것은 군의 위계질서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군대를 갔다 오지 않은 사람이 군대를 무력화하는 것에 분개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이와 같은 박 전 대장의 주장에 대해 군인권센터는 2017년 당시 육군 ‘병영생활규정’을 인용해 “육군 규정은 감 따는 일을 공관병에게 시켜서는 안 된다고 한다”며, “4성 장군이 규정도 모르고 병사들을 노예마냥 취급한 셈이니, 군 기강 문란이란 이런 것을 두고 말하는 것”이라고 반박 성명을 냈다.이어 “자기 행동이 갑질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군대에 인권이 과잉됐다고 주장하는 박찬주를 보니 왜 그토록 끔찍한 갑질을 아무 죄의식 없이 자행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꼬집었다.또한 박 전 대장의 ‘삼청교육대’ 언급에 대해서도 “4성 장군을 지내고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는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에 운영되던 탈법적인 삼청교육대를 운운하다니 실로 충격적”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2019년에도 언론에서 삼청교육대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지 의심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국의 연쇄살인범들을 심층 분석한다.26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는 '악의 정원에서-한국의 연쇄살인범들'이란 부제로 특집 방송을 진행, 유영철, 강호순, 이춘재, 조두순 등 연쇄살인범들에 대한 분석이 그려진다.'살인은 중독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그것이 알고싶다'의 전문가 4인과 MC 김상중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였다.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의원,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 한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박지선 교수, 그리고 오랜 기간 연쇄살인범을 추적해 온 MC 김상중이 함께 했다.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1970년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2동에서 태어나[4] 공덕초, 경서중을 다녔다. 고등학교 입시에 실패하여 1987년 5월, 학력인정을 받지 못하는 각종학교인 국제 공고에 입학했으나 잘 적응하지 못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인 88년 6월, 소년원에 입소하며 학교를 중퇴했다.유영철의 아버지는 큰형을 낳고 월남전에 참전했고, 참전 후에는 음주와 외도, 노름, 폭력 등등으로 부부싸움이 잦아 유영철이 7살 때 이혼했으며 이후 유영철이 중학교 2학년 때인 84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둘째 형도 94년에 지병으로 사망했다. 지병이 있고 알콜 중독자에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와, 이미 형이 둘 씩이나 있는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유영철은 어머니에게 큰 부담이었고, 어린 시절을 대부분 아버지 첩의 집에서 생활했다.아버지가 죽고 난 후,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동네 이웃 누나의 방에서 돈 23만원과 기타를 훔쳐, 야간주거침입죄와 절도죄로 소년원에 입소했다. (징역형으로 군면제됨) 성장기 때 경찰을 동경하여 응시 시험까지 쳤으나 색맹으로 좌절했다고 한다. 이후 경찰관을 사칭해 금품 갈취로 생계를 이어 나간다.유영철이 21살 때 마사지사인 황 모씨와 1991년 결혼해 바로 아들을 두었으나, 이후 14차례 특수 절도 및 성폭력 등으로 20대의 거의 대부분을 전국 각지 교도소에서 보냈다.2000년 3월, 특수 절도와 강간 등으로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002년 5월에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전처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았다.이후 말을 하지 않고 대인기피 현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부터 감방 안에서 십자가를 부러뜨리며 신은 없다고 믿게 되었고, 이후 교회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무차별로 살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2003년 9월 11일 전주교도소로 출소한 유영철은 2003년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씨(73세)와 부인 이씨(68세)를 살해했으며, 2003년 10월 9일에 종로구 구기동에서 강씨(85세), 이씨(60세), 자폐병이 있는 고씨(34세)등 일가족 3명을, 10월 16일에 강남구 삼성동에서 유씨(69세)를 살해했다.2003년 11월 18일에는 종로구 혜화동에서 김씨(87세), 배씨(57세)등 2명을 살해했고, 2004년 4월 13일에 황학동 노점상 안씨(44세)를 살해하고 시신을 월미도에 버렸다.이에 앞서 2004년 3월부터 그해 7월 13일까지는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총 여성 11명을 살해하여 서울 각지에서 주로 부유층 노인 또는 출장 마사지사 여성 등 총 2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유영철은 2004년 7월 15일 체포됐다. 체포 당일, 수갑을 풀고 의경을 밀치고 도망을 간지 하루 만인 7월 16일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역무원과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전원에 의해 재검거되었다가 8월 13일에 구속기소 되었다. 그에게 이문동 살인사건을 제외한 20명 살인범죄의 유죄가 인정됐다.이후 1심과 2심 공판에서 중대범죄 복합살인 극단적 인명경시 살인의 죄목이 추가되고 형사 소송법 및 양형 규정에 따라 성폭력범죄, 강간살인, 시체손괴 유기 및 1급 살인,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12월 13일 사형을 선고받았다.2005년 6월 9일 대법원은 유영철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에 대한 원심을 확정하였다. 이후에 이문동 살인 사건의 진범이 다른 연쇄살인범인 정남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영철에 대한 사형은 아직까지도 집행되지 않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가장 최근인 1997년 12월 30일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임기 중 23명의 사형을 집행한 이후로도 10년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2007년 12월 30일부터는 실질적 사형 폐지 국가로 간주되고 있다.유영철은 미국의 잡지 '라이프'가 2008년 8월 6일에 보도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연쇄 살인자 30인의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2010년 법무부는 유영철, 강호순 등 흉악 연쇄 살인범에 대해 사형을 검토하기도 하였으나, 외교마찰 등의 우려로 인해 무산되기도 했다. 성인물(성인소설)과 일본 만화책을 특정 교도관을 통해 밀반입 하다가 다른 교도관에게 적발 되어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다.KBS는 2014년 유영철이 한 물품 구매 대행업체에 보낸 편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편지에는 성인 화보와 일본 만화, 성인 소설을 보내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특히 특정 교도관 앞으로 보내라고 적혀 있었다.구치소 내 반입이 엄격히 금지된 물건을 교도관 앞으로 보내 반입한 것이다. KBS를 통해 해당 서울구치소 교도관은 “두어 번 받아 준 적 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앞서 2011년 유영철는 교도관에게 폭언을 하는 등 소동을 벌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법무부는 유영철이 무기류나 외부 물건을 불법으로 반입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거실검사' 과정에서 교도관 3명과 시비가 붙어 "내가 싸이코인 것을 모르느냐”고 윽박하는 것은 물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제지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방송이 나간 뒤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사형집행’을 촉구했다.신동욱 총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10개월간 21명을 엽기적으로 연쇄 살해한 사건이다. 우연히 서울구치소에서 유영철의 생활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사형 집행하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신 총재는 “2012년 7~8월경 수감된 방이 3층이라 창살 사이로 유영철이 혼자서 운동하는 모습을 종종 봤다”며, “유영철은 구속직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건강했고 체격이 단단해 보였다. 조폭도 두려워하는 교도소의 왕중왕”이라고 덧붙였다.또 신 총재는 “유영철은 빨간 명찰을 달고 다녔고 죄책감이나 죄의식을 느끼지 않을 만큼 자유로워 보였다. 10개월간 노인과 여성 21명을 살해한 살인마를 보면서 인권에 대한 허상을 느꼈다”며 “사형제도 부활”을 촉구했다.신 총재는 “유영철은 사형 미결수로 서울구치소 수감 중 2014년 12월에 반입이 금지된 성인잡지, 성인만화 등 음란물 반입금지 물품을 교도관을 통해 받아본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형수가 왕”이라고 꼬집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56)씨가 9차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포함해 모두 40여 건의 살인·강간·강간미수 범행을 자백한 가운데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진 이춘재의 여죄와 그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추적한다.5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화성연쇄살인사건 2부 방송이 펼쳐진다지난 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이 씨는 모두 10차에 이르는 화성사건 중 모방 범죄로 드러난 8차 사건을 제외한 9차례 범행을 직접 했다고 자백했다.또 화성 사건 외에도 5건의 살인을 더 저질렀고, 30여 건의 강간과 강간미수 범행을 직접 했다고 시인했다.여기에 검거의 계기가 된 처제 살인까지 포함하면 그의 손에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15명으로 늘어난다.범행 횟수를 기준으로 보면 역대 연쇄살인범 중 가장 많다.과거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 중 가장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건은 1982년 순경 우범곤이 경남 의령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던져 마을 주민 56명을 연달아 살해한 사건이다.현직 경찰이 동거녀와의 갈등을 발단으로 예비군용 총기를 무단 반출해 무수한 피해자를 낳았지만, 우 순경의 범행은 장기간에 걸쳐 범행과 냉각기를 반복하는 연쇄살인이 아닌 우발적 계기에 의해 하룻밤 사이에 저지른 연속살인이어서 이 씨가 저지른 화성사건과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이 씨 이전에 가장 많은 범죄를 저질렀던 연쇄살인범은 '사이코패스'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는 계기가 된 유영철이다.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10개월여 동안 출장마사지사 등 21명을 살해한 뒤 사체 11구를 암매장해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유영철은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집중 조명한바 있다.2004년 종로구 원남동의 한 5층 건물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살인사건에 대해 이 사건이 왜 미제로 남았는지 그리고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 추적했다. 특히 범인이 연쇄살인범 '유영철'일수 있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을 집중적으로 추적했다.남편과 사별 후, 홀로 남은 최씨를 철옹성처럼 지켜주던 현관문, 바로 그 앞에서 그녀는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있었다. 숨진 최씨의 몸에서는 스무 군데가 넘는 자창이 발견됐고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던 듯, 그녀의 손은 상처들로 가득했다.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 놀랍게도 당시 그는 원남동 사건이 본인의 소행이라며 자백했었다.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사라진 최씨의 핸드폰 마지막 발신지가 공덕이었던 점(유영철의 주거지), 피해자 소유의 건물 구조를 상세히 알고 있었던 점 등을 미루어 그를 철저히 조사했고 풀리지 않던 사건은 드디어 해결되려는 듯 보였지만 나중에 아니라고 진술 번복했다.갑작스레 자신의 진술을 뒤엎은 살인마! 그렇게 사건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영철의 초기 범죄의 동기가 '종교혐오'때문이라는 그의 진술에 주목했다. 실제로 유영철이 부유층을 대상으로 벌였던 범죄가 주로 대형 교회 근처였던 점을 지적하며 원남동 사건 역시 피해자 집 근처에 교회가 있다는 공통점을 무시할 수 없다는데...지난 2016년 7월 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표창원 전 프로파일러를 포함,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사건의 진범이 누구인지 검증했다.지난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노인과 여성 등 21명을 살해한 뒤 시신 11구를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 확정 판결을 받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유영철은 교도관의 도움으로 성인물을 반입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KBS는 2014년 유영철이 한 물품 구매 대행업체에 보낸 편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편지에는 성인 화보와 일본 만화, 성인 소설을 보내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특히 특정 교도관 앞으로 보내라고 적혀 있었다.구치소 내 반입이 엄격히 금지된 물건을 교도관 앞으로 보내 반입한 것이다. KBS를 통해 해당 서울구치소 교도관은 “두어 번 받아 준 적 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앞서 2011년 유영철는 교도관에게 폭언을 하는 등 소동을 벌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법무부는 유영철이 무기류나 외부 물건을 불법으로 반입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거실검사' 과정에서 교도관 3명과 시비가 붙어 "내가 싸이코인 것을 모르느냐”고 윽박하는 것은 물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제지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방송이 나간 뒤 공화당 신동욱(50) 총재가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사형집행’을 촉구했다.신동욱 총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10개월간 21명을 엽기적으로 연쇄 살해한 사건이다. 우연히 서울구치소에서 유영철의 생활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사형 집행하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신 총재는 “2012년 7~8월경 수감된 방이 3층이라 창살 사이로 유영철이 혼자서 운동하는 모습을 종종 봤다”며, “유영철은 구속직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건강했고 체격이 단단해 보였다. 조폭도 두려워하는 교도소의 왕중왕”이라고 덧붙였다.또 신 총재는 “유영철은 빨간 명찰을 달고 다녔고 죄책감이나 죄의식을 느끼지 않을 만큼 자유로워 보였다. 10개월간 노인과 여성 21명을 살해한 살인마를 보면서 인권에 대한 허상을 느꼈다”며 “사형제도 부활”을 촉구했다.신 총재는 “유영철은 사형 미결수로 서울구치소 수감 중 2014년 12월에 반입이 금지된 성인잡지, 성인만화 등 음란물 반입금지 물품을 교도관을 통해 받아본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형수가 왕”이라고 꼬집었다.유영철 다음으로 가장 많은 피해자의 목숨을 앗아간 범인은 1975년 8월∼10월 수원과 평택, 양주 일대에서 17명을 살해한 김대두다.그는 금품을 목적으로 경기도의 외딴집을 주요 범행대상으로 삼아 일주일 사이에 11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
하늘을파헤치는 스콮소리(중략)마음 한줄기 비추이는라산스카.-『현대문학』 1961.12 루-부시안느의 개인 길바닥.한 노인이 부는 서투른목관 소리가 멎던 날.-『자유문학』 1961.12 집이라곤조그마한 비인 주막집 하나밖에 없는초목(초목)의 나라수변(수변)이 맑으므로라산스카.-『현대시』 제4집 1963.6 라산스카늦가을이면 광채 속에기어가는 벌레를 보다가 라산스카오래 되어서 쓰러져가지만세모진 벽돌집 뜰이 되어서-『신동아』 1967.10 라산스카인간되었던 모든 추함을 겪고서작대기-ㄹ 집고서-『풀과별』 1973.7김종삼의 시 ‘라산스카’
차명진 위원장 페이스북차명진 자유한국당 부천소사 당협위원장(전 한나라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유족을 향해 한 발언을 사과했다.차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저녁 자신의 SNS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이 같은 글을 올렸다.차 위원장은 15일 오후 8시28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는 말을 쏟아냈다.또,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고 하고 있다”며 “보통 상식인 이라면 ‘내 탓이오’ 할 텐데 이 자들은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좌빨들에게 세뇌 당해서 그런지 남 탓으로 자기 죄의식을 털고 있다”고도 했다.차명진 위원장은 “자식 팔아 내 생계 챙긴 거까진 동시대를 사는 어버이의 한 살마으로 나도 마음이 아프니 그냥 눈 감아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애먼 사람한테 죄 뒺집어 씌우는 마녀사냥은 사회를 병들게 하고 해당자를 죽이는 인격살인이다. 그래서 못봐주겠다”고 이유를 밝혔다.이는 시민단체 4‧16연대와 유가족협의회가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전 총리(현 한국당 대표),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당시 정부 책임자 17명의 이름이 적힌 명단을 발표한 데 따른 반발로 보인다.논란이 커지자 차 위원장은 글 내용 중 “세월호 유가족들”이라고 쓴 부분을 “세월호 유가족들 중 일부 인사들”이라고 바꿨다가 결국 삭제하고 16일 오전에 사과문을 올렸다.차명진 위원장은 글에서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과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들께 머리숙여 용서를 빕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제가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박근혜 전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책임자로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흥분한 나머지 감정적인 언어로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했습니다.”라며 글을 작성하게 된 동기를 설명하고 “가족들 아픈 상처가 저로 인해 도졌다는 생각에 괴롭고 송구스럽습니다. 세월호 희생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거 같아서 순간적인 격분을 못 참았습니다. 저의 부족한 수양 때문입니다.”라고 썼다.그는 또, “깊이 반성하며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면서 “반성하는 의미에서 페북과 방송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라고 모든 SNS 활동을 중단할 것을 시사했다.이 게시물에는 방송을 재개할 것을 요청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한편, 차 위원장은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현재 자유한국당 부천시 병(구 소사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최근까지 각종 시사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활동 중이다.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지난 8월 발생한 인천 여중생 사망사건이 친언니의 호소로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을 끌며 피해자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지난달 19일 청와대 누리집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 여중생 자살 가해자 강력 처벌 요망'이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저의 사랑스럽고 하나뿐인 동생에게'란는 글을 통해 '인천 여중생 자살관련하여 궁금한이야기 y에도 방영된 일어난 일에 친언니'라며 글을 시작했다.청원인은"지난 2018년 2월, 지혜와 친구로 계속 지내오던 8년지기 A군과 B군이 수다를 떨자며 용x동 자기네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일본 쇼와 시대 소설가로 「인간실격」,「달려라 메로스」등의 작품을 선보였던 다자이 오사무(だざいおさむ, 太宰治)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지 올해로 벌써 70주년이 됐다. 1948년 6월 13일은 내연녀와 강물에 투신, 서른아홉 해를 ‘종식한’ 그의 사망일. 스무살 때 일본 문호의 대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자살 소식을 접하고 모방 자살을 한 뒤 그는 총 네 차례 자살을 시도했다. 1909년 6월 19일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군 카나기무라에서 11남매 중 10번째 자녀로 태어난 그는 어머니 대신 유모, 숙
[미디어피아] 이미숙 기자=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뒤 호주와 영국에서 족부의학을 전공, 국내로 돌아와 발 의사, 신발치료사 등 특이한 직업을 전전한 소설가 박인이 창작집 『말이라 불린 남자』를 발간하고 기념 북콘서트를 가졌다.『말이라 불린 남자』는 박인 작가의 첫 창작집으로 ‘귀신을 보았다’ ‘낮달이 지다’ 등 6개 소설과 윤한로 시인(다시문학 주간), 최용탁 소설가 등 연극인, 평론가의 평설과 짧은 감상을 싣고 징검다리식 회화도 함께 담았다.박인의 소설 쓰기는 인간에 대해 연민의 끈을 놓지 않는데 힘이 있다. 원죄의식으로 치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