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2호터널 입구 옆 소월길 초입의 38길의 골목 끝에 자리한 3층의 카사 블랑카(casa blanca), 화랑의 2층에 도자기를 중심으로 한 공예작품들이 자리 잡고 있어 왠지 찻집 같은 분위기를 보이는 남산의 박여숙화랑.2층에는 콘크리트와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돌의자(스툴)들이 널려있었다. 어느 틈에 올라와 안내를 하던 화랑 직원의 설명이 없었으면 그냥 자유롭게 널려있는 데커레이션인 줄 알았을 텐데 여기서 두 달간 전시회를 개최한 이헌정 작가의 도자 조형물이라고 한다. 무심히 던져진 듯 놓여 있는 덩어리들이 작품이란 인위적인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3년 전 피팅모델 활동 중 당한 성추행과 사진 유출 피해를 폭로했던 유튜버 양예원 씨가 대중 앞에 얼굴을 드러내 심경을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양씨는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 4단독 이진용 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에 대한 강제추행 및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동의촬영물 유포 혐의 2회 공판기일에 참석해 피해자 증인 신문에 임했다. 이날 피해자 증인 신문은 양씨 측 요청으로 공개 진행됐다.양 씨는 증언을 모두 마친 뒤 이진용 판사가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저는 배우 지망생이었고 지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유튜버 양예원(24)씨를 성추행하고 양씨 노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공개 사진촬영회' 모집책 최모(44·구속)씨가 사진 유포 사실을 인정했지만 성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5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 4단독 이진용 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에 대한 강제추행 및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동의촬영물 유포 혐의 1회 공판기일에서 최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1항(동의촬영물 유포 혐의)에 대해서 자백한다"면서도 "2항(강제추행)은 신체 접촉 자체가 없었다"며 부인했다. 양예원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