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도 없이 매서운 손님이 찾아왔다. 우리를 너무도 당황케 만든다. 손님이 주인이 된 격이다. 그의 움직임에 따라 동선을 바꾸고 각별히 살피며 주시한다. 도대체 왜 이렇게 무례한 걸까. 수소문 끝에 알게 된 정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바이러스이다. 미미한 존재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손과 발을 단번에 옭아맨다. 모든 것이 느려졌다. 아니 질주하던 사람의 움직임이 멈추고 물자의 이동과 돈의 흐름이 멈추기 시작한다. 예전에는 외국과 왕래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는 하나이기에 모든 흐름이 막히면 일상이 고립된다. 지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사단법인 세상을바꾸는밥상이 사회적농업 생산물을 활용해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3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세상을바꾸는밥상은 최근 경천 오복 두레농장에서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고자 모인 소비자들이 직접 기른 배추 400포기로 김치를 담았다.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100명에게 전달됐다.사회적 농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들이 농업 활동을 통해 교육, 돌봄 서비스 등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완주군은 올해 5월 농림축산식품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완주 로컬푸드 요리경연대회가 열렸다.완주군은 지난 21일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는 ‘제2회 완주 로컬푸드 요리경연대회’를 (사)세상을 바꾸는 밥상 공동체 부엌에서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제철 음식의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농림식품부와 완주군이 후원하고 완주푸드허브사업단이 주최했다.요리 경연대회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35명 중 5명을 선발해 본선을 펼쳤고, 이 결과 최우수상에 표고버섯 조림 윤정희씨, 대상에 소고기 보양탕 정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