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코로나 이겨내기' 에세이 공모전장려상, 천현숙님, '새여름' 코로나 이후 얼굴보기가 부쩍 어려워진 아들이 오랜만에 저녁을 먹으러 집에 들렀다 "어머니는 언제가 가장 행복하세요?""지금" 시차 없이 튀어나온 단호한 어투는 얼마나 급하게 말했던지 비장하게 들리기까지 했다. 밥을 먹던 아들의 뜬금없는 물음에 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빠져나오듯 순식간에 대답했다.사실이다. 가족 모두 모여 밥을 먹는 이 시간. 시간을 멈추고 싶을 만큼 행복한 시간이다. 말기 암 진단을 받던 날, 아이들에게는 차마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나 자
미디어피아에서 개최한 ‘코로나 이겨내기’ 에세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코로나, 우린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에세이 공모전으로 작품을 제출한 참가자들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 공모 마감일은 7월 31일로 만 19세 이상의 성인들이 참여하였고 한 달여간의 모집 기간 동안 300여명의 시민들이 공모전에 참여하였다.미디어피아에서 제공하는 양식으로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다시문학 편집 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등 1명, 2등 1명, 3등 2명과 그 외 10명을 선정하였다.상금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