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서서 파도가 밀려옵니다.먼바다에는 파도가 잔잔해 보입니다.모래밭 가까이에 크고 작은 파도가 일어납니다.작은 파도와 큰 파도가 만납니다.두 물결 세 물결이 모여 조금 더 큰 물결이 만들어 집니다. 백사장 언저리까지 파도가 밀려옵니다.뒤를 따르던 큰 파도가 먼저 밀려온 파도를 만나조금은 힘을 잃고 모래밭에 부딪힙니다.너무 세게 밀려오면 모래들이 놀랄까봐 서로 이야기 나누나 봅니다. 인생의 파도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면 내 파도를 나누어 가지려는 이웃이 있습니다.이웃이 어려울 때는 내가 그 파도를 짊어
망상 나는 지금 비행 중이다.3박 5일 여행이 끝나고 귀국 비행을 한다.창 너머 풍경이 아름답다.밑에는 구름바다가 펼쳐있고하늘에는 보름달이 휘영청이다. 운해 밑 세상은 어딘지 분간이 안된다.만약에 내가 비행기 밖으로 나가운해에 빠진다면요행히 어느 모르는 세상에 살아난다면그 세상에 살던 이들이 나를하늘의 자손이라 숭배할까나?환인의 아들 환웅이, 환호가, 환돈이, 환견이?그곳엔 꽃보다 예쁜웅녀가, 호녀가, 돈녀가, 견녀가? 하하하 만약에 말이다.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갤러리몸은 3월 18일부터 5월 12일까지 제주 산호를 그리는 김정원 작가의 'The Coral Story (산호이야기를 아세요?)' 전시가 열린다. 갤러리몸 손비야 킴 SONFEYA KIM 대표는 "제주 김정원 작가의 산호이야기"는 이렇게 말한다.제주도 바다에는 작가 할머니의 생계를 지켜주던바다의 산호들이 있다. 바다의 어머니와도 같았던 산호.작가의 유년시절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들은아무리 가져가려 해도 결국, 빠져나가 잡히지 않는 모래처럼 점점 흐릿해져 간다.작가는 제주의 반짝이던 영롱한 모래알을 물감과 섞어
임재 김성호 개인전이 성남시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라비예 갤러리 초대로 3월 4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수묵화 작품전으로 준비했다. 전시는 3월 30일까지 이어진다.작가노트스밈에 대하여 생각해본다.스밈은 어덯한 개체가 다른 개체속으로 스며 들어간다.스며 들어가서는 존재가 없어 지는걸까 아니면 그 안에 따로 방을 차지하고 있는걸까그전의 개체는 사라지는걸까 아니면 형태만 변해서고 본질은 그대로일까.스밈은 다른 개체가 또 다른 개체속으로 스며들어가 하나가 된다는 것일까 아니면 따로 또 다른 형태를 만들어 내는걸까 스밈과
서숙양 작가는 비너스갤러리 초대로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3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4일간 열리고 있는 제11회 뱅크아트페어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온 블루칩 작가의 작품부터 신인 작가 작품이 있으며, 다양한 가격의 작품들을 부담 없이 소장 하실 수 있다.이번 페어에는 국내외 54개 화랑과 소속 380여명의 작가 3.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다양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BAF에서는 100만원 내외의 장기적 안목으로 미술 투자를 할 수 있는 신인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이 있다. MZ세대 작가들의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루씨쏜 아뜰리에는 오는 2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4 다섯번째 회원전 '제5회 민화로 꿈 피우다展을 개최한다.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소박한 꿈과 행복을 그림에 담아 정성으로 빛을 낸 전시, ‘민화로 꿈 피우다 展’ 이 제주에서 피어난다. 오픈식은 2월 29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조선시대의 전통 그림인 민화와 현대미술로서의 창작을 더해 일상에서 느꼈던 행복, 꽃, 꿈 등을 담은 그림, 그리고 제주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작품들이 매년 개최되는 ‘민화로 꿈 피우다展‘이 5번째 봄을
나전칠기 명인 김영준 작가는 오는 2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아트테크 세미나에 초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금융 세미나와 아트테크 세미나로 진행된다. 금융 세미나는 2월 자산배분전략과 유망 투자자산 소개 및 기업 벨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투자전략을 주제로 정윤석 수석매니저가 진행한다. 생성형 AI(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투자 아이디어를 함께 소개한다. 아트테크 세미나는 나전칠기 명인 김영준 작가를 초대하여, 작가에 대한 큐레이션과 작가와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한다. 큐레
2024.02.15.01:01.살에 닿는 촉감 오감에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 있다. 감각에 관한 이야기를 수업할 때에 자주 하곤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나는 ' 믿어, 느껴! 봐!! 들으라고!!!'라고 소리친다. 단어만 놓고 따져보면 추상적이고 구태의연한 연기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의 재미는, 때로 내가 몸에서 상상력으로 어떤 감정까지 만들어지는지 지켜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기에 자주 감각에 대한 집중력을 동생들에게 요구한다.그런 면에서 나는 상당히 시각적인 감각을 주로 이용하는 배우에 속한
김양훈 작가는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층에서 열리는 人.D 제8회 人-Dependent展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김양훈 작가의 스토리에 들어가 보자.2014년 작품들김양훈(金亮勳, Kim Yang Hoon)작가는 1966년 전주의 다복한 기독교 집안에서 4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모두 고향 전주에서 성격을 가꾸었다. 조용히 생각에 빠지는 것을 좋아하고 천성이 성실한 사람이지만 이야기를 시작하면 재미있어 지며 주변에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혼자 있을 때도, 모여 있
샤인 아뜰리에 Ellian 엘리안 작가는 1월 26일부터 1월 28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더 그랜드아트페어 The GIAF에 참가했다. 이번 아트페어에 참가한 엘리안 작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컴 광고대행사에서 CG 디자이너로 재직하다 독일 전시회사에서 전시기획 CG 디자이너로 활동하였으며, 2022년부터 팝아트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의 아이템을 작품에 표현한다. 텍스쳐 아트 기법으로 다양한 소재의 스톤을 활용하여 빛에 따라 반사되는 아름다운 빛깔이 작품과 함께 어우러 진다.SHINE ATELIER
'봉황(태평성대)을 기다리며' DMZ 생태 통일미술가인 조신호 작가 개인전이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마루아트센터 1층 1관에서 열린다.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남북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면서, 청룡의 승천하는 기운이 한반도와 한민족에게 큰 영광과 기쁨을 주고, 모두가 올 한해동안 무탈함을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 주제는 '봉황을 기다리며'이다."고대부터 봉황은 하늘과 인간을 연결하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지며 태평성대와 성군의 덕치를 상징해 왔다. 특히 요순시대는 참다운 도
'르블랑풀빌라'는 여수 앞바다를 바라보고 위치한 전남 여수시 화장면 조발도에 위치한 풀빌라다.홍도와 둔병도, 둔병대교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와 운치를 더해주며, 풀빌라 앞 바다에서 펼쳐지는 석양의 장관 역시 머무는 이들의 만족감을 한 층 더해준다. 전세계의 유명 관광지, 대한민국 관광 명소들을 찾아봐도 이만한 풍경과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르블랑풀빌라는 한 번도 안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방문한 사람은 없을 정도로 특별한 매력이 있다. 무엇이 여수 르블랑풀빌라를 여행자들에게 손꼽히는 여행 숙소로 꼽게 만들었
눈 내린 얼음도시, 기쁨의 바다가 되었다 지난 12월 26일, 함박눈이 내렸고, 하얼빈은 온통 은색으로 변했으며,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여행객들은 얼음썰매, 스케이트, 스키 등 북국(北国) 겨울의 설경에 녹아든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김동석 작가 26회 개인전이 2024년 1월 10일부터 1월 22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 3층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굿윌스토어와 함께하는 기획전으로 2023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하는 전시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수년간 제작한 작품들 중 약 40여 점의 대표작을 엄선하여 작가의 작품 경향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특히 굿윌스토어와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전시회로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함께
제주에 위치한 루씨쏜 아뜰리에는 2024년 1월 4일부터 1월 28일까지 '새로운 소풍 : 품안에서 행복한 휴식' 아뜰리에 소장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루씨쏜 대표가 최초로 설립한 제주민화 문화 복합 갤러리 ‘루씨쏜 아뜰리에’에서. 하루K Haru.K, 고용석 Yongsuk Ko, 강소이 Soi Kang, 지덕희 Deokhee Ji , 김사임Saim Kim, 황혜정 Hwanghye Jung, 강승렬 작가들의 소장전이 열린다. 동양화를 바탕으로 한 도내외의 작가 7인이 자연과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다양한 전통 방식과 재료
新미인도 '我but他, 이동연 개인전이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9일까지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열린다.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청룡의 승천하는 기운을 전하고자 신작위주로 전시한다. 이동연 작가 작품론 : 달과 소나무 김노암(문화역서울284 예술감독) “어느새 기억에서 멀어진 친정집의 그소나무를 도시의 곳곳에서 발견한다. 그리고 어느새 내 그림속에 들어앉아있는 소나무들을 바라보며 나는 도대체 왜 이들을 둥그런 혹은 네모진 화판에 모셔놓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_ 작가노트 현대란
1. 기원후 44년은 [삼국사기] 기준 고구려 제3대 대무신왕 27년이다. 후한 광무제가 9월에 바다를 건너 낙랑을 정벌하고 군현을 설치하여 살수 이남이 후한에 속했다고 기록했다. 二十七年, 秋九月, 漢 光武帝 遣兵 渡海 伐 樂浪, 取 其地 爲 郡·縣, 薩水 已南 屬漢. 2. 이 기록은 가짜다.코리아 조선왕조 혹은 일제가 위조했음이 확실하다. 후한서에는 이 기록이 없다. 황해 바다를 건너 한반도를 공격하는 것은 매우 큰 일임으로 기록하지 않을 수가 없다. [기원전 100년 경 편찬된 사기 조선열전], 기원후 100년 경 편찬된 [한
박정순 시인의 시집 ‘하늘을 바라보면’이 창조문예사에서 나왔다.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시집이다.인천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기독교문학과 석사를 마쳤다. 1962년 안수길 선생의 추천으로 소설 부문, 2016년 시 부문 등단했다. 이대문인회 가톨릭문인회 창조문예문인회 회원이며 창조문예 문예상을 수상했다.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설상화 등 저서가 있고 빛의 눈물, 회생 등 공저가 있다. 등단 소설은 가난과 불화한 부모 밑에서도 바르게 성장한 청년에 대한 잘 쓰여진 글이다. 요즘 환경만 탓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스스로 생각하기에 만족했던 부분들과 아쉬웠던 부분들을 마음 속으로 정리하며 전라남도 여수까지의 먼 길을 떠난다. 부족했던 부분을 생각하면 한없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끝이 있다며 다시 새로운 시작이 있는 법, 얼마 남지 않은 올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의 의지를 다지는 마음으로 미디어피아 전 임직원이 남쪽 바다로 향했다. 경기도에서 전남 여수까지 향하는 내내 비가 와서 걱정되는 마음이 앞섰지만, 다행히 여수 숙소 르블랑풀빌라(클릭)에 도착하니 거짓말처럼 햇빛이 비췄다. 아담한 바다에 옹기종기
1. [하동군河東郡]에 [평양平陽현], [천수군天水郡]에 [평양平襄현]이 있다. [천승군千乘郡]에 [평안平安] 현이 있는데 이름이 같은 [평안平安] 현이 [광릉국廣陵國]에도 있다. 한반도에 평안平安남도와 평안平安북도가 있다. 고구려는 5씨(부)족으로 구성되었다고 역사책은 전한다. 더 많은 씨(부)족들의 연맹체, 즉 연방인데 그 중 강력한 씨(부)족만 기록한 것이다. 4씨(부)족도 되고 6씨(부)족도 되는데 굳이 5씨(부)족으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5씨(부)족은 각자의 근거지인 서울이 있었다. 5씨(부)족 중 4 곳에 [노奴]가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