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고봉밥'의 화가 홍형표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구구갤러리에서 4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린다. 홍형표 작가는 한국적인 소재로 관객의 가슴을 흔들고 적시는 따뜻한 작가군에 포함된다. 홍형표의 밥 한 그릇에는 가난했지만 넘쳤던 사랑, 아주 작은 사소한 행복, 그리고 창창한 앞날을 향한 희망, 어린 시절의 추억 등을 모두 담고 있다.홍형표는 오랜 시간 서예, 문인화, 한국화의 다양한 장르를 거치면서 문인화가로 그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다. 지금은 전통적인 재료를 넘어 캔버스에 아크릴로 테라코타를 사용하여 고봉
오랜만에 봄에 어울리는 재즈 공연 소식을 있다.재즈브릿지컴퍼니에서는 3월15일부터, 4월 6일 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의 "애호가의 호흡" 투어를 진행한다.제주 마일스, 전주 더바인홀, 세종 재즈인랩, 서울 오디오가이 등 이렇게 4개 장소에서 진행되는 투어 공연으로, 독보적인 음색과 서정성을 담고 있는 보컬-기타-클라리넷/색소폰의 특별한 트리오를 접해볼 수 있다. 세 명의 연주자 모두 네덜란드 유학파 출신으로, 유러피안 재즈의 클래식함과 우아함을 표현하면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재즈 스탠더드를 독창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는 이번 겨울,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의 정규 7집 음반이 발매 되었다고 밝혔다.재즈브릿디컴퍼니 관계자는 "애호가의 호흡이라는 제목의 이 음반은 추운 겨울, 우리의 마음을 따듯하고 편안하게 녹여줄 특별한 보컬 재즈 음반 입니다. 담백한 보컬-기타-클라리넷/색소폰의 트리오 편성으로, 차분하고 서정적인 연주가 돋보이는 음악은, 듣는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기운을 건네기도 합니다. 올해의 명반으로 꼽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이번 음반이, 보
7부 퉤퉤 코로나여빨리가라그리하여 다음과 같은시대 올지니 퉤퉤 1 작은 것들큰 것보다훨씬 더 강한,약한 것들강한 것보다훨씬 더 기쁜,슬픈 것들기쁜 것보다훨씬 더, 잘난못난 것들잘난 것보다훨씬 더 많은,없는 것들있는 것보다훨씬 더 빼어난,못 쓴 것들잘 쓴 것보다훨씬 더 큰 그런 시대 올지니그런 시대 올지니 퉤퉤 2 땟국 좔좔 흐르는 것들이거들먹거리는,챙피하고 쪽팔린 주제들이교만방자한,지질한 게 시들시들한 게야들야들한 것들한테갖은 미움 질시 받는,우둘투둘한 게 꺼끌꺼끌한 게매끈매끈한 것보다 쩸맛없는,존만 한 것들시시껄렁한 것들도외투깃
“공간 곳곳을 공명으로 울리는 아름다운 노래, 탁월한 성량과 음색, 4벌의 의상을 갈아입는 정성어린 연출과 자신감 넘치는 매너, 숨죽인 듯 열중한 관객들의 경청과 진심, 노래가 끝날 때마다 터져나오는 환호와 박수, 쉼없는 카메라 플래시 불빛으로 너무나 진한 감동을 느꼈습니다.”‘위로와 치유의 성악가’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지난 16일(토) 오후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개최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소통과 감동, 나눔의 세상’은 관객들의 뜨거
‘위로와 치유의 성악가’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오는 16일(토) 오후 5시,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소통과 감동, 나눔의 세상’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군부 쿠데타와 군사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 한반도의 민주주의와 평화 기원, 차별받는 일본 우토로 마을 조선인들을 위로하고 민주화를 기원하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힘을 우리 국민과 지구촌 시민들과 함께 나
세계적인 정치지도자인 고(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김 대통령을 추모하는 평화음악회 ‘평화를 위하여’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행복한예술재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문화예술법인 행복한예술재단과 ㈜해피아르떼가 이날 행복한예술재단 행복한홀에서 개최한 추모음악회는 세계적인 스핀토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교수의 추모곡 연주와 함께 김 대통령 자작시와 연설 낭송회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엄숙하고 진지한 추도와 함께 열정적인 참여와 환호로 가득했다.이번 음악회는 1924년생으로 85년의 생애 동안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민주주
세계적인 정치지도자인 고(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김 대통령을 추모하는 평화음악회가 오는 17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행복한예술재단에서 열린다. 문화예술법인 행복한예술재단과 ㈜해피아르떼는 이날 저녁 7시 행복한예술재단 행복한홀에서 세계적인 스핀토소프라노인 박소은 장신대 교수의 연주와 함께 미얀마 시민 등이 함께 하는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1924년생으로 85년의 생애 동안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추구한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인생역정을 추모하고, 김대중 정신을 널리
일본 우토로평화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우토로평화기념관과 행복한예술재단이 주최하는 평화음악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교토부 우지시 우토로평화기념관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4월30일까지 열리는 다양한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중 첫번째로 열려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 온 예술가들이 기념관을 위해 개최한 사상 첫 행사이자 우리말을 지켜온 우토로 주민들과 일본시민들을 위해 우리 시와 가곡을 연주한 음악회라는 점에서 일본 아사히신문 등이 열띤 취재를 펼쳤다. 문화예술법인인 행복한예술재단과 ㈜해피아르떼는 “우토로
세상을 향한 나눔과 소통, 위로와 치유의 목소리가 강원도 원주,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울려퍼진다. ‘위로와 치유의 성악가’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오는 29일(토) 오후 2시,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나눔과 소통의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 시대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한편, 군부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 국민,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 차별받는 일본 우토로
“큐레이터와 도슨트의 역할은 조금 다릅니다. 큐레이터는 전시회 기획단계부터 전시 디스플레이, 리플렛 제작 등 전시회에 관한 전반적인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술관에 따라 전시회의 시작단계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거의 모든 일을 관장하기에, 미술에 관한 한 전문적 지식과 함께 전시 관련 경험 등을 필요로 합니다. 도슨트는 전시회를 해설해 주는 사람을 뜻합니다. 도슨트는 관람객에게 미술품을 감상함에 앞서 전시 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통해 관람객의 전시 관람의 이해를 돕습니다. 도슨트의 경우 미술에 관한 어느정도의 전문적 지식과 관
작곡가 육성을 위한 '아틀리에'(여기서 상주작곡가로 성장한 사람이 1980년생 김택수), 전 세계를 무대로 차세대 지휘자를 발굴하는 'KNSO국제지휘콩쿠르'(그 전신인 Next Stage의 2020년 8월 무대에서 당시 만 16세의 임윤찬이 박승유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했다)와 함께 실내악 시리즈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을 때부터 이어오는 고유 사업이자 브랜드이다. 국립심포니의 실내악 시리즈는 오케스트라와의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평상시 멀리 떨어져서 하나의 집합으로 오
Music Makes Everything Grow라는 슬로건으로 결성된 피아노 트리오 MEG의 2022년 시즌2의 첫 정기연주회는 하나의 테마로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선정하여 네 명의 고정 편곡자가 'Re:Imagine"하고 2부에는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트리오 MEG만의 고유 콘셉트로 이어갔다. 피아니스트 김용진, KBS교향악단 첼로 부수석인 윤여훈에 새롭게 영입한 바이올린의 김성호가 '사랑의 노래'(Le chant d'amour)로서 사랑이 필요한 우리들에게 사랑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다.에릭 사티의
장마는 아닌 게 확실한데 지난주부터 흐리고 소나기가 내렸다가 해가 또 쨍하고 뜨는 걸 반복하는 6월의 중순,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 제20회 서울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는 선화예고에 재학 중인 두 명의 첼로 전공자와 가평군 소년소녀 합창단이 함께한 유망신예 연주자 초청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개최되었다.공교롭게도 협연자 둘 다 같은 학교의 같은 학년이다. 선화예고 3학년이니 이제 얼마 있으면 대학 입시를 치를 사람들이다. 둘 다 점검차 그리고 경험을 쌓기 위해 무대에 올랐을 것이요 대망의 대학입학실기 시험
못 볼 뻔했다. 안 그래도 하루가 머다하고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 다른 연주회들 때문에 예당에 출근하다시피 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보상심리일지 아니면 이게 3년 전 봄의 당연했던 우리 일상이었는지 어딜 가나 인산인해를 이루는 마당에, 더군다나 요즘같이 야외 활동과 여가를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를 보이는 와중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이고 표를 구하기 힘들 거라는 걸 예상 못 하고 안이했다. 아차! 이제 코리안심포니가 아니지... 어엿한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라 정기연주회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아 그렇구나, 2020 보라, 사람이 아프니 다 아프다하늘도 땅도 나무도 새도 버러지도풀도 돌도 구름도 시간도 강물도식당도 철물점도 올갱이집도이발소도 미용실도 통닭집도 농약상회도튀김집도 구멍가게도 도장집도 자전거포도철길도 들길도 미동산도 임도길도논도 밭도 시골 공소도 비닐하우스도 콩나물공장도 원남이도 월려씨네도 한 반천은 허물어진 빈집도거기 고욤나무도 나뒹구는 장화도아픈 사람도아프지 않은 사람마저도 그러나 이 아픔 지나가면이 시간 이겨 내면 겪어 내면 하늘도 돌아오고새도 나무도 바람도 구름도덩달아 돌아오고낮과 밤 아침과 노을 어둠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HAF, 이사장 박소은, 대표이사 김용택)은 오는 4월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행복한예술재단 전용공연장 ‘행복한홀’에서 코로나 극복, 미얀마 민주화,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자선독창회 ‘새 봄 새 노래 -평화와 사랑을 향한 여정’ 콘서트를 ‘행복한홀’ 개관음악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행복한예술재단은 “이번에 개관하는 재단 전용공연장인 ‘행복한홀’ 개관음악회 겸 자선독창회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힘을 국민들과 지구촌 시민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며 “이번 음악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입단한 기아 타이거즈 소속 좌완 투수 이의리의 호투 속에 기아는 6회까지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이의리의 첫 승 달성이 눈앞에 다가온 듯했다. 기아의 변비 타선은 이의리에게 고작 1점이라는 득점 지원을 선물한게 다였지만 이의리는 무실점으로 막으며 6회말 1사, 1&2루라는 위기에 회심의 일구를 던지며 그건 평범한 땅볼로 이어지고 더블플레이로 무사히 이닝이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알까기가 벌어지며 상대편이 역전을 하는 허무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경기 시작부터 혼자 응원석에서 이의리를
개떡 꽃잎은이슬 먹고 새들은버러지 먹고 우리야개떡 먹지 개떡오누이 시작 메모작년, 오랜 벗 김문영이 시집 를 냈다. 이젠 거의 꺼져가는 듯한 촛불 혁명에다, 더해 괴롭고 울적한 코로나 시대까지, 친구는 시집 속에서 온몸으로 부딪히며 이겨내고자 절규했다. 그런데 문영이와 우리는 작고 못나고 찌질하고 외롭고 우둔 우직한 저 개떡 세대이기에, 꽃잎은 이슬들 먹지만 우리야 개떡 먹었기에, 따라서 어떤 어려움이든 거뜬히 이겨낼 수 있기, 나는 그 시집 해설도 다음 시로 갈음했다. 개떡들의 노래 코로나여빨리가라그리하여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가 평화를 위한 '위로와 치유의 노래'를 선물한다.10월 30일(토) 오후 3시,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유알컬처파크에서 박소은 교수의 자선독창회가 개최된다.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사)행복한예술제단은 세계적 대유행은 팬데믹 시대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한편, 군부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힘을 국민들과 함께 나눈다.자연주의 건축가인 이형호 유알컬처파크 대표가 설계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소리건축공간인 유알컬처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