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첫 방송이 나가고 역사 왜곡 친(親)중국 논란이 일파만파 불거진 지 4일 만에 폐지를 결정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SBS는 지난 26일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SBS는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한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