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코로나 이겨내기' 공모전 장려상 수상작 '정승권'님의 작품입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가족을 챙기느라 수고가 많은 당신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서투른 편지 한통을 보내.2020년 상반기는 정말 힘든 시기였던 것 같아. ‘코로나’라는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평온했던 일상이 완전히 흐트러져 버렸지. 그저 곧 지나갈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1주가 2주가 되더니 어느덧 반년 가까운 기간 동안 지속되고 있어 우리 모두를 지치고 힘들게 해. 주말이면 온가족이 함께 동네 산책을 한 후 당신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돼지갈비집에서 외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