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폭염으로 녹조라떼 오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낙동강 수계에서 먹는 물 걱정을 해 온 환경단체들은 물을 가두어 놓은 보를 열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고이면 섞는다‘는 모두가 아는 말이다. 당연히 수문을 열어야 할 것이다. 문제는 낙동강 물을 흘려 보내는 것은 단기적인 대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수원지로 들어오는 비료가 섞인 하천물과 비점오염원 (빗물에 쓸려 나오는 가축농장 폐수 등)의 오염수는 수질의 부영양화 (영양소가 높아짐)을 초래하여 녹조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한다. 그 결과 지금같이 녹조 발생경보가 발령되는 것이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산하 KINA교육센터(센터장 김창영, 협회 이사)는 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인터넷언론사를 위한 구글 애널리틱스(GA4)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미디어 테크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구글코리아 권재휘 부장은 진화하는 모바일 환경과 검색시장에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할 예정인 ‘2022 한국 디지털 성장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투어드밴스드 금덕원 부장은 검색과 뉴스의 유기적 성장을 주제로 검색엔진의 작동원리를 개관하고 검색 노출을 위한
녹조라떼를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황토살포, 수차, 초음파 조류제거기, 조류제거선, 과산화수소 처리 등이 이용되고 있다. 이중 황토는 녹조라떼를 응집시키는 응집제로 작용한다. 국내에서 녹조 발생시 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황토살포 방법은 처리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과도한 반복사용으로 인해 임야훼손과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자생식물 바위손에서 녹조 해결의 실마리를 찾다. 2020.2.20. 환경부 국립생물자연관 보도자료) 좀 어렵지만 녹조라떼의 원인을 알아보자. 산소만 많다고 해서 플랑크톤이 왕성하게 번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반도체 산업에서 폐수가 많이 나온다. 이를 잘 정수하여 환경기준 이하로 떨어뜨려서 바다로 강으로 내보낸다. 공장폐수는 어떻게 정수할까? “ 유기처리는 미생물을 활용해 질소 등을 제거하는 단계다. 폐수처리의 핵심으로 오염 물질을 미생물이 먹게 하고 기체 상태도 변화시켜 없앤다.” 폐수처리의 마지막 단계는 미생물처리이다. 미생물이 오염물질을 먹고 분해하여 자연에 해가 되지 않도록 만든다. 아래는 삼성전자 폐수처리과정에 대한 언론보도이다. “아래” 반도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웨이퍼를 깎고
정수 전의 물을 먹고 자란 농수산물에 건강에 유해한 물질이 기준 이상으로 들어 있을 수 있다. 먹는 수돗물에도 기준 이상으로 들어 있지 않은가 하는 의심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거의 매년 발생하는 녹조 오염 때문이다. 사실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공장에서 폐수를 그대로 버리는 경우와 같은 점오염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엄청난 단속과 정부의 자금지원에도 불구하고 아직 숨어서 폐수를 버리는 경우가 있겠지만 계속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특정되지 않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이다. 그 중에서 농약과 비료가 빗물에
지난 글에서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 (이하 ‘고시’라 한다) 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감시항목으로 규정되어 있고 지방자치단체장이 먹는 물에 대한 감시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상수도 사업소는 취수원에서 취수한 원수와 정수장에 유입되는 원수에 대하여 ‘상수원관리규칙’ (이하 ‘규칙’이라 한다)에 따라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의 경우 마이크로시스틴을 검사하지 않고 있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인천시는 ‘상수원관리규칙’에 따라 검사하고 있는데 ‘상수원관리규칙’ 에는 마이크로시스틴을 검사하
환경부는 「수도법」 제26조제3항 및 「먹는물관리법」 제5조제4항에 따라 먹는물 수질기준항목 이외에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이하 "감시항목" 이라 한다)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먹는물 감시항목의 지정대상ㆍ지정절차ㆍ먹는물 감시항목별 감시기준ㆍ검사주기 등은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 (이하 ‘고시’라 한다)에 정해져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감시예정물질의 검출빈도ㆍ검출농도ㆍ검사주기ㆍ감시기준ㆍ검사대상ㆍ시행시기와 함께 그 물질에 대한 WHO 및 미국 등 선진국의 수질기준 등을 포함하여 환경부장관에게 요청하면 장관은 이에 응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은 300도로 가열해도 죽지 않는다는 발표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낙동강 인근의 논에서 자란 벼에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는데 수도권은 안전할 수 있을까?서울, 경기도, 인천은 팔당호에서 물(원수)를 받아 개별 도시별로 정수장에서 정수하여 상수도로 가정과 직장에 공급한다. ‘먹는물 관리법’ 상 먹는물 원수 (정수 전의 물)에 존재할 수 있는 마이크로시스틴에 대해서 검사 주기는 규정하고 있으나 감시 기준은 없다. 다만 ‘정수장 조류 대응 가이드라인 ’(이하 '가이드라인‘이라 한다)에 기준이 있다. 기준은
지난 5월 중 학교급식과 관련하여 대구시 환경단체 등이 대구시 교육감에게 요청했던 것이나 경상남도 교육감의 기자회견은, 3월 22일 환경단체들의 발표에서 비롯되었다. 환경단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조사를 진행하며 낙동강 등 물 속의 고농도 마이크로시스틴이 그 자체로도 위험할 뿐만 아니라, 농작물에 축적되고 있다는 결과를 제시해 왔다. 3월 22일 환경단체들은 낙동강 하류 지역 노지에서 재배한 쌀에 축적된 마이크로시스틴을 밝혀낸 것이었다. 녹조(남조)가 발생하는 것은 수돗물의 원수의 수질이 심각하게 나쁘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녹조
박종훈 (62) 경남도교육감은 6월 1일 동시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마산(창원)에서 자란 박종훈 교육감은 먹는 물에 대한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는 선거가 한창인 지난 4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급식에 사용될 수 있는 녹조 독성물질에 대하여 대책을 촉구했다. 박종훈 교육감의 기자회견에 자극받은 낙동강 수계의 대구 환경단체도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에게 5월 9일, 5월 23일 두 차례에 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아래는 한겨레 신문 4월 14일자 보도이다.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4월) 14일 기자회견을
지난 글에서 냉방장치의 원리를 알아보았다. 요약하면 기체 냉매가 압축기에서 압축되어 응축기(실외기)에서 액체냉매가 되면서 실외로 열을 내보낸다. 액체냉매는 팽창밸브로 가서 분사되고 증발기(실내기)에서 액체냉매가 기체냉매로 기화되면서 주위의 열을 빼앗고 팬으로 실내로 불어넣어주어 시원하게 되고, 더워진 관속의 기체 냉매는 다시 압축기로 들어간다. 냉방장치를 역순으로 하면 난방장치가 되는데 냉난방을 자유롭게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입구2개 출구 2개인 사방밸브 즉 구멍이 4개인 밸브이다.(4 Way-Valve) 냉방기 단독이든 냉난방기이든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냉방을 시작한 건물이 많다. 에어컨 말을 들으면 냉방을 생각한다. 비싼 전기요금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에어컨을 켜더라도 두 시간에 한번은 환기를 하라고 안내한다. 비싼 전기요금을 들여 시원하게 해 놓았는데 이걸 다시 환기해서 덥게 살아라는 것이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에어컨 냉방을 보자. 실외기가 베란다 창문 밖에 걸려 있다. 기체를 압축하면 당연히 압력 (기압)이 올라가고 온도도 올라간다. 압축기 내부에 기체 상태의 ‘냉매’를 넣고 압축한다. 고온고압 상태의 기체가 응축기로 들어간다. 기체
만 18세의 나이로 유학을 가지도 않았던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하였다. 불과 2년 전에 일련의 작곡가 그룹에게 유학을 갔다 오지 않고 국내의 음악대학에서만 수학하였다는 의미에서 순수 국내파 작곡가들이란 표현을 썼다가 '유학을 다녀온 기성 현음러로서 우월감에 빠진 상대 비하'라는 거센 항의를 받았는데 이제 언론에서도 대놓고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네, 유학을 가지도 않았는데 이런 국제 콩쿠르의 대상을 수상했네 하면서 대서특필하니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40대 이상의 현 음악인이라면 소위 말하는 명함 하
지난 기사에서 “①수돗물을 그대로”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는 전국 평균이 67.0%인데, 평균이하인 부산은 51.9%, 울산은 46.0%, 대구는 63.7%, 경남은 67.0%로 낙동강 수계 지역인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수돗물을 그대로 먹지는 않아도 밥과 음식을 먹을 때는 사용하는데 낙동강 인근 대도시 지역에서는 이 마저도 조심한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끓여 먹어도 안심할 수 없다는 인식이 조금 있는데, 쌈 채소등을 그냥 씻어서 먹을 경우 아예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통상 끓여 먹으면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2021년 10월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 협회가 공동으로 조사 발간한 ‘2021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42페이지를 보자.“표 2-17 밥/음식을 조리할 때 물 사용 방법 (중복응답) 및 횟수 – 시도별” 이다.가로 축으로 ①수돗물을 그대로, ②수돗물에 정수기를 설치해서,③먹는 샘물(생수)을 구매해서, ④우물물·지하수·약수로, ⑤기타, ⑥집에서 밥/음식을 조리하지 않음,⑦물 사용횟수(일주일평균) 으로세로축으로 시도 가 있다. “①수돗물을 그대로” 전국 평균이 67.0%인데, 평균이하인 부산은 51.9%, 울산은 46.0%,
3.9 대선 직후, 과거 2년 동안 그토록 경마 온라인발매 법안을 반대하던 무소신 무책임 하다고 비난받던 장관이 바뀌어 희망적이던 법안이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무소신, 무책임하다는 장관(노루)을 피하니 더 골치아픈 철밥통 관료(호랑이)을 만난 피장봉호( 避獐逢虎 ) 형국이다. 정권은 바꿨으되 무능, 무소신한 관료집단은 여전히 온라인발매를 반대하고 있다.경마감독부처는 온라인경마를 하려면 " 1) 장외발매소 11개를 없애는 계획을 내놓고 2) 온라인발매 구매상한선은 5만원, 하루 30만원으로 정하고, 3) 총매출 6조원 기준으로 연
금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 2022 제1회 민간주도 탄소감축포럼&위원회 출범식 ’이 개최 되었다. 이날 출범식은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참석한 시민들과 위원회 위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SDX탄소감축위원회 출범식,2부는 제1회 민간주도 탄소감축포럼으로 진행 되었다, 출범식에 참석한 전하진 SDX탄소감축위원회이사장은 위원회 공동대표 3인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함께 “ 기후위기는 기술의 문제도 아니고, 규제의 문제도 아니며 우리 인간의 문명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한 해결할 수 없는 그런 문제입니
국민의힘당 측 경기도지사 인수위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연 당선인측은 연대와협치 특별위원회에 윤덕룡 KDI 연구위원을 임명했는데, 그는 정책조정분과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윤덕룡 위원은 독일 킬(Kiel)대학 박사로 기획재정부 기금평가팀장,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팀장과 기획재정부 장관 대외경제자문관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유학시절 독일통일과정을 지켜본 바 있다. 아래는 2003년 2월 14일 이코노미 21의 기사이다. “ 10년 넘게 독일 키일대학교에서 공부하며 역사적 독일통일과 동서독 화폐통합 과정을 생생히 지켜본
물을 오염시키는 근원을 ‘점오염원(點汚染源)’과 ‘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으로 구분한다. 어렵다. 쉽게 말하면 고정적으로 폐수를 방류하는 곳이 점오염원이고, 보통 때는 폐수가 나오지 않지만 비가 오면 흙먼지 형태 등으로 쌓여 있던 오염물질이 빗물에 섞여 폐수가 되는 불특정 지역이 비점오염원이다. 점오염원이란 폐수배출시설, 하수발생시설, 축사 등으로 일정한 배출 경로가 있어 관리가 쉽다면, 비점오염원은 관리 자체가 어렵다. 4대강 수질오염에서 비점오염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평균 52%에서 2010년 68%로 높아졌다. 점오염
최근에 손 편지를 써보신 적 있으시나요? 카톡과 문자메시지 SNS 등 핸드폰이나 컴퓨터의 자판을 두드리는 거 말고 하얀색 종이에 연필이나 붓으로 글자를 쓴 지 얼마나 됐나요? 사랑까지 연필로 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손으로 글씨 쓸 일이 거의 없고 컴퓨터가 기계적으로 찍어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캘리그래피라니 도리어 레트로 풍의 감성 자극 아니겠는가! 6월 1일부터 7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층 특별관에서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가 주최한 '한글 온누리에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의 캘리그라피 제5회 정기 기획전을 다녀왔다.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