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온열 질환별로 보면 열탈진이 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73명, 열경련 151명, 열신신 94명 등의 순이었다.온열질환은 강렬한 햇빛을 동반한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활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이다.온열질환 중 대표적인 열발진은 여러 개의 붉은 뾰루지나 물집이 생기는 것으로, 이 증상이 나타나면 환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한 다음 발진용 분말가루나 연고를 사용해야 한다. 열부종은 손이나 발, 발목이 부어 오르는 증상으로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겨 눕힌 후 부종이 발생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줘야 한다.주된 증상으로는 어지럼증을 호소하거나, 발열, 구토, 근육경련, 및 창백한 안색 등으로 병원으로 바로 이송하는 것이 좋다. 병원 도착 전에 체온을 내려주어야 하고 호흡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온열질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온열질환은 온열질환은 강렬한 햇빛을 동반한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활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이다.대표적인 열발진은 여러 개의 붉은 뾰루지나 물집이 생기는 것으로, 이 증상이 나타나면 환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한 다음 발진용 분말가루나 연고를 사용해야 한다. 열부종은 손이나 발, 발목이 부어 오르는 증상으로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겨 눕힌 후 부종이 발생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줘야 한다.▲열발진/땀띠 ▲열부종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등이 있다.온열 질환별로 보면 열탈진이 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73명, 열경련 151명, 열신신 94명 등의 순이었다.수분섭취는 필수이다. 가급적이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고, 술이나 카페인 음료, 탄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라면 의사와 상담한 후 수분 섭취량을 결정하면 된다. 또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피해야 한다. 야외활동이 불가피하다면, 최대한 무리한 활동은 삼가야 한다.
온열질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온열질환은 온열질환은 강렬한 햇빛을 동반한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활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이다.주된 증상으로는 어지럼증을 호소하거나, 발열, 구토, 근육경련, 및 창백한 안색 등으로 병원으로 바로 이송하는 것이 좋다. 병원 도착 전에 체온을 내려주어야 하고 호흡상태를 확인해야 한다.온열질환 중 대표적인 열발진은 여러 개의 붉은 뾰루지나 물집이 생기는 것으로, 이 증상이 나타나면 환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한 다음 발진용 분말가루나 연고를 사용해야 한다. 열부종은 손이나 발, 발목이 부어 오르는 증상으로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겨 눕힌 후 부종이 발생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줘야 한다.열탈진이 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73명, 열경련 151명, 열신신 94명 등의 순이었다.▲열발진/땀띠 ▲열부종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등이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부산에 이어 서울에도 경주마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안개 분사기가 설치됐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017년부터 과천 소재 마사 지역 대규모 리모델링을 진행 중으로 현재 1차 공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경주마들의 동선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안개 분사 시스템을 신설했다.경주마들이 경주를 끝내고 경주로에서 퇴장하는 구간인 하마대에 물안개 시스템을 설치해 신체적 피로를 즉시 해소할 수 있게 했다. 경주마의 열과 스트레스를 순간적으로 식혀 일사병,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경주마들이 사는 마사에도 물안개 분사 시스템이 결합된 선풍기를 설치했다. 전체 778개 마방 중 70%를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2차 공사가 진행 중이다.말들이 쉬는 공간인 마방에는 전용 선풍기를, 복도에는 대형 선풍기를 설치해 실내 온도를 4도를 낮췄다. 사방에 설치된 선풍기에서 시원한 미세물이 분사되며, 환기 창, 환기 팬 등을 확충하며 통풍도 개선됐다.물안개 분사 시스템은 더위 해소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낮추는 효과도 있어 경주마들이 전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쉴 수 있게 됐다.이외에도 한국마사회는 여름 시즌 동안 무더위를 피해 훈련할 수 있는 말 수영장을 운영하고, 겨울에는 원적외선 찜질기 등으로 경주마의 건강관리에 집중한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경주마의 성적만큼 중요한 것이 건강관리다. 동물복지 차원에서 경주마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썼다”라며, “야외 패독 신설 등 마사지역 환경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부산에 이어 서울에도 경주마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안개 분사기가 설치됐다. 한국마사회는 2017년부터 과천 소재 마사 지역 대규모 리모델링을 진행 중으로 현재 1차 공사를 완료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사진=KBS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59회’에서 태양(오창석)은 시월(윤소이)에게 아들 지민(최승훈)이 태준(최정우)과 광일(최성재)에게 볼모로 잡혀있다는 말에 괴로워했다.태양(오창석 분)이 양지계열사에 대한 합병반대를 철회하면서 태준(최정우 분)과 광일이 무사 합병에 성공했다. 태준은 쾌재를 부르며 시월과 광일의 이혼을 추진하려고 하나 광일의 반응은 달랐다.양남경은 이 사실을 알고 임미란이 자신의 옛 동료라고 밝혔다. 양지건설에서 일할 때 경리과 소속이었던 임미란을 거론하며 "당시 최 회장과 동거한다는 소문이 돌 만큼 각별했다"고 말했다.방송에서 시월(윤소이)은 태양(오창석)에게 “지민이 영영 못 볼 수도 있다고 했어”라고 최정우와 최성재의 만행을 모두 밝혔다.양 실장은 또 놀라지 말라며 “그 여자 당시 최 회장님과 동거한다는 소문이 돌만큼 회장님과 각별한 사이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최 회장님은 사장님과 결혼을 하셨죠. 그 여자는 바로 회사를 떠났고요. 그래서 뒷말도 많았죠”라고 폭로했다.
온열질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온열 질환별로 보면 열탈진이 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73명, 열경련 151명, 열신신 94명 등의 순이었다.대표적인 열발진은 여러 개의 붉은 뾰루지나 물집이 생기는 것으로, 이 증상이 나타나면 환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한 다음 발진용 분말가루나 연고를 사용해야 한다. 열부종은 손이나 발, 발목이 부어 오르는 증상으로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겨 눕힌 후 부종이 발생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줘야 한다.열로 발생하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여름 질환 중 하나이다. 계속되는 폭염 및 높은 온도만큼 환자 수도 늘어난다.▲열발진/땀띠 ▲열부종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등이 있다.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수분섭취는 필수이다. 가급적이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고, 술이나 카페인 음료, 탄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라면 의사와 상담한 후 수분 섭취량을 결정하면 된다. 또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피해야 한다. 야외활동이 불가피하다면, 최대한 무리한 활동은 삼가야 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는 ‘오늘 내 일(job)을 잡자!’를 주제로 열리며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공공기관·민간기업의 채용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박람회에는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 19개와 농협 계열사 20개, 농림축산식품 분야 민간기업 100여 개 등 총 14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1:1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업계를 선도하는 민간기업들의 참여가 예정돼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올해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12개 기업·기관의 공개 채용설명회가 개최된다.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등 공공기관 4개 기관과 민간기업 8개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직접 채용정보 및 업무 특성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박람회에는 ‘푸드테크’ 창업, 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 및 식품·유통 분야 일자리 전망에 관한 토크콘서트도 열린다.‘푸드테크’ 분야 창업자인 이종근 육그램 대표와 이여영 월향 대표가 ‘외식업의 미래는 푸드테크이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며 식품·유통업계에서 상품 기획·판매 업무에 종사하는 이재형 MD(현대홈쇼핑)가 구직자들과 함께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식품·유통 분야 일자리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진다.채용설명회와 토크콘서트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녹화영상을 박람회 누리집(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8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채용설명회와 토크콘서트의 참관 사전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진행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문의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또한 농식품부는 8월 23일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기업과 1:1 채용 상담을 할 수 있는 채용 상담 사전등록 신청도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채용설명회와 토크콘서트의 참관 사전신청을 받는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송혜교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배우 송혜교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15일 서경덕 교수 측은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됐으며, 방문 전 미리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초에 오픈한 '한국의 역사' 홈페이지에도 함께 공개했다.서 교수는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항주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를 먼저 기증했고, 광복 및 환국을 준비했던 중경임시정부청사에 또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지금까지 송혜교 씨와 함께 17번째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올해는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이해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과 전시 안내판을 기증했다.
항거 유관순이야기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5일 MBC를 통해 광복절 특선영화로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방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유관순 열사를 연기한 고아성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예상했던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가 아니었다”라며 “감옥에서의 1년을 다룬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라고 밝혔다.순제작비가 10억원 정도였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절제된 연출로 115만77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굉장히 성스럽고 존경 이외의 어떠한 감정도 느껴보지 못했지만 한 사람으로 그려야했기 때문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죄책감이 있었지만 재밌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벌써 7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때와 비교하면 많은 것이 변했다. 많은 희생으로 이룩한 나라 대한민국. 과연 김구 선생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나의 소원'은 지금 이 땅에서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을까?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서울로 향한다. 이 땅의 후손들을 위해 뜨거운 피를 흘린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2019년 3월부터 8월까지, 여러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시간들은 감사로 가득한 순간이었다. 그들의 희생과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다. 그 중 김구 선생은 독립운동가를 이끌고 민족의 독립에 앞장섰던 대표적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공공기관·민간기업의 채용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채용관, 취업클리닉, 유망일자리, 창업관 등이 운영된다.채용관은 농어촌공사, 마사회, aT 등 공공기관 20개, 농협 계열사 20개, CJ씨푸드, 파리크라상 등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민간기업 100여 개 등 총 14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채용 정보제공·상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기업별로 1:1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박람회에 참석해 취업한 선배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채용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일부 기업에서는 현장에서 면접을 하고 채용 규모가 큰 기업들은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더욱 상세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을 포함한 250여 개 업체의 상세한 채용정보가 담긴 자료집을 제작해 박람회 참가자에게 현장에서 배포할 계획이다.취업클리닉은 전문 컨설턴트가 직무와 진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등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직무 멘토링, 면접 심화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실제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구직자가 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인공지능(AI) 매칭 서비스를 통해 박람회에 참여 기업 중 취업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이 추천되며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하여 가상면접을 경험할 수 있다.유망일자리는 스마트팜, 반려동물, 로컬푸드 등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의 유망일자리를 소개한다. 특히 현업종사자가 직무 내용 등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직업 등에 정보를 현장감 있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마지막으로 창업관은 농림·축산·식품·외식분야의 우수 창업기업의 성공사례 및 창업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창업을 위한 금융 상담 및 전문 컨설팅 등을 함께 제공한다.농식품부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구직자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 사전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사전등록 신청을 완료한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과 원하는 시간대에 1:1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구직자 사전등록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진행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문의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을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내 일(job)을 잡자!’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자료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영화 '박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박열'은 2017년에 개봉한 영화로 일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박열과 그의 애인이자 아나키스트였던 가네코 후미코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최희서는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일본어 연기를 펼쳐 그녀를 잘 몰랐던 사람들이 진짜 일본 사람으로 착각했을 정도였다.일본 도쿄의 인력거꾼으로 일하며 핍박 속에 살아가던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은 다른 조선 동지들과 함께 이른바 '사회주의 오뎅집'이라는 아지트에서 폭탄테러 투쟁 계획을 벌이고 있었다.그러던 어느날 잡지에 게재된 박열의 시 '개새끼'를 읽고 감명받은 가네코 후미코(최희서)는 그를 직접 찾아가 같이 동거하며 투쟁하자는 제안을 하고, 둘은 동거 계약을 맺게 된다.1923년 9월 1일, 간토 전역을 뒤흔드는 간토 대지진이 일어나자 사회가 혼란해지고, 일본 내각은 이후 퍼진 괴소문 등 흉흉한 민심을 달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조선인의 폭동 사건을 조작해 무고한 조선인 6000여 명이 학살된다.자경단이 조선인들을 대량 학살하는 사태에 이르자, 내무대신 미즈노 렌타로는 조선인 불령선인을 잡아들여 사태를 정당화하려 한다.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일본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박열과 후미코는 형무소로 연행되어 검사의 취조를 받다가 폭탄 입수 계획이 발각되자, 이를 두고 히로히토 황태자에게 폭탄을 날리려 했다고 고의로 자백한다. 반역죄로 기소된 두 사람은 황당한 조건을 내세우며 당당한 태도로 재판에 임하게 되는데..영화의 주인공이자 영화 타이틀이기도 한 박열 역에는 이제훈이 맡았다. 이준익 감독은 "이제훈이라는 배우로서의 긴장의 떨림이 박열이 갖고 있는 뜨거움과 통한다"는 평을 낸 바 있다.박열 역으로 이제훈을 추천한 것은 최희서로, "날카로운 눈빛이 박열의 이미지와 겹쳐서"라고 한다. 박열의 동지이자 애인인 가네코 후미코 역에는 최희서가 캐스팅되었다.최희서는 이준익 감독의 전작 '동주'에서도 출연한 적이 있으며, 주연으로는 이번 영화가 처음이다. 최희서가 주연으로 발탁된 이유는 뛰어난 일본어 실력과 더불어 남다른 연기력으로, "가네코 후미코라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여배우는 최희서 말고는 대안이 없었다"는 것이 이준익 감독의 설명이다.실제 최희서는 실감나는 연기로 그녀를 잘 몰랐던 관객들은 진짜 일본인으로 착각했다.작중 조선인 폭동과 박열사건을 조작하는 내무대신 미즈노 렌타로 역에는 재일교포 3세 배우인 김인우가 캐스팅되었으며, 일본인 배우도 여럿 캐스팅되었다. 특히 일본 도쿄에서 활동하는 극단 '신주쿠양산박' 단원이 다수 출연했으며, 대표 김수진은 작중 박열과 후미코에게 사형 판결을 내리는 재판관 역을 맡았다.이작품의 영향일까 일본인 여성 혁명가이자 박열 의사의 부인으로, 일왕 암살을 계획했던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 1903~1926) 여사는 92년 만에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국가보훈처는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가네코 여사 등 여성 32명을 포함해 모두 128명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추서한다고 밝혔다.가네코 후미코 여사는 1903년 일본의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서 출생해 고모의 양녀로 들어가 충북 청원군 부용면에서 약 7년 동안 학대를 당했다. 1919년 3·1 운동 당시 조선인들의 독립의지에 크게 감명 받은 뒤 그 해 일본으로 돌아가 여러 사상가들과 교우해 아나키스트가 됐으며 1922년 3월 도쿄에서 박열을 만난 뒤 재일조선인 아나키즘 항일 운동에 투신했다.필명 박문자(朴文子)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옹호하고 일제의 탄압 정책을 비판했다. 일왕 부자를 폭살하고자 박열을 도와 의열단(義烈團)과 연계한 폭탄 반입을 추진했지만 체포돼 대역죄로 사형 판결을 받았다. 이후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으나 1926년 7월 23일 생을 마감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은 장마철 전후로 건강한 가축 관리를 위한 집중호우 대비 축산 관리대책과 가축 사양 관리 및 질병 예방을 제시했다.장마철 집중호우 시에는 붕괴 위험, 축사 침수 등 피해가 예상돼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를 대비해 축산 관리대책을 알렸다.장마철 전에 미리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보수 및 축사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축사 침수 우려 시 가축을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하며 바닥의 짚을 자주 갈아 축사를 청결히 하고 축사 소독을 해야 한다. 축사 내 전선 안전점검 실시로 바람이나 비로 인한 누전을 사전 차단해 축사 화재를 예방하고 축사 벽·지붕에 단열재 시공 및 환풍기를 설치와 주기적으로 강제 환기를 해 축사 내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한다.또한 초지나 사료작물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방지하고 사료는 비를 맞지 않도록 잘 보관해 변질을 방지해야 하며 변질한 사료 급여는 금지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는 경우 질병 예방 차원에서 비타민제, 대사촉진제 및 칼슘·소금 등 미량 광물질을 줘야 한다.사전대책도 중요하지만, 장마철 집중호우 이후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후 대책도 중요하다. 축사 침수 시 가축을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고 피해 발생 시 시설 응급복구 및 철저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수질오염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침수로 인한 폐사축 발생 시 신속한 매몰·소각 처리로 부패 등에 따른 2차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젖은 풀이나 변질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해서 고창증을 예방하고 수해 발생 시 축사 유실·침수에 의한 방풍 및 보온시설 파손 등으로 호흡기·소화기질병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보온조치와 항생제를 준비해 투여해야 한다. 땅이 질고 습한 초지에는 방목을 시키지 않도록 해 목초피해 및 토양 유실을 방지한다.장마철 전에 송풍·환풍팬 설치와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 축사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고 충분한 환기로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장마철 전후 가축의 사양 관리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서 철저한 가축·축사 관리도 필요하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축사와 운동장, 초지 및 사료포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쇠파리나 모기,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의 방제를 위해 축사 주변이나 퇴비장 주변의 물웅덩이와 잡초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뿌려서 해충의 서식처를 없애도록 해야 한다.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방목 금지하고 운동장에 가림막 등을 설치하고 필요한 경우 가축의 몸에 차가운 물을 살포해 주는 것이 좋다.사료 보관 장소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빗물과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해주며 사료를 너무 높게 쌓아 두면 변질되거나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료급여통과 급수조는 가급적 자주 청소를 해 청결 상태 유지해야 하며 사료 변질 여부를 자주 파악해 신선한 사료를 급여해야 한다.장마 기간 축사는 충분한 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줘야 한다. 장마철 축사 소독은 소독약의 효력 작용 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해 비가 오기 이전에 완료해야 하며 비가 올 때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 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을 소독한다.고온에 의한 가축의 기립 불능증 및 열사병 등의 예방을 위해 송풍기를 이용해 축사 내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거나 안개 분무 장치 또는 스프링클러 등의 장치를 이용해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안으로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차광막을 설치해 체감온도를 내려줘야 한다.외기 온도 상승에 따라 모기, 파리 등에 의한 피해도 볼 수 있어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와 살충제 살포를 해야 하며 분뇨는 발효제를 첨가해 충분히 발효 시켜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고 밤에는 모기퇴치 전구, 살충등을 이용해 해충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해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 탱크는 교반을 잘해 완전히 부숙해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 축사 지붕 및 축사 내 차광막을 설치하고 축사 지붕 위 스프링클러와 축사 내부에 안개 분무를 뿌려 축사 온도를 낮춰 관리해야 한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7월25일 오전 윤석열(59, 사법연수원23기)검사가 검찰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하였다. 임명장 수여 후 이어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이 "검찰총장 인사에 이렇게 국민 관심이 모인 건 역사상 없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정권의 전폭적인 지지와 대중적 관심 속 총장이 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강골 검사 윤 총장에게는 검찰개혁이라는 임무가 남아 있다. 그리고 2년간 검찰을 이끌며 역대 검찰총장 중 여섯번째로 중도퇴진하지 않고 임기를 꽉 채우고 퇴임한 문무일 전 검찰총장도 결코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 문 총장은 박종철 열
장마 같지 않은 장마도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밤더위에 제법 잠을 설친다. 자연 섭리에 따른 ‘제철’은 중요해서 비가 올 때는 오고 더울 땐 더워야 유행성 질병 발생이 적어진다니 이 얼마나 신묘막측한가.모든 피조물 가운데 으뜸이라는 인간이야 제 이성에 따라 추우면 옷 입고 더우면 벗겠지만 동물, 특히 말(馬)은 어떨까. 특히 경주 능력 향상을 위해 17세기부터 개량하기 시작한 경주마(서러브레드, Thoroughbred)를 산업적 가치에 따라 이용하려면, 돌보고 관리하는 책임도 분명 뒤따르는 터. 아직 일
민병두 위원장은 “국민들은 정말 절박하다. 당신들처럼 풍요롭지 않다. 최소한의 양심 양식이 있으면 국민에게 면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임해야 한다. 정치가 한참 잘못됐다"고 강조했다(사진= 민병두 의원 홈페이지 갈무리).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7월 22일 세비 반납 릴레이 버스킹을 이어간다며 다음 주자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목했다. 민 위원장은 앞선 19일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차원에서 윤상원 열사 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민 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사상 최악의 장기 국회 파행으로 인한 민생입법지연, 추가경정예산안 무산 위기를 보면서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으로 시작됐다”며, “나 의원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오늘로서 4일째, 버스킹을 이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세비 반납 릴레이 버스킹을 시작하며 여야 의원들이 교차하는 방식으로 한 명을 지명하는 것을 원칙으로, 두 명을 지명하면 두 달치 세비를, 세 명을 지명하면 세 달 치 세비를 내고 해야 한다고 민 위원장은 밝혔다. 또한 “버스킹은 지난 6월 국회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7월 국회 성과에 관계없이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했다.민병두 위원장은 20일에도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고함(물귀신작전)’에서 “나 의원께서 이를 받고 여야 교차 릴레이를 이어가시면 된다”며, “앞으로 민생 법안이나 추경예산 발목을 잡을 거면 최소한 본인의 세비는 반납하거나 기부하고 하라”고 적었다.특히 “국민들은 정말 절박하다. 당신들처럼 풍요롭지 않다. 최소한의 양심 양식이 있으면 국민에게 면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임해야 한다. 정치가 한참 잘못됐다. 그저 언론을 통해 소리치는 장면이 정치의 전부가 돼버렸다”며, “정치는 정말 국민의 애환을 함께 하는 것이다. 세비 반납 버스킹으로 최소한의 죄송함을 표현하자”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상원 열사 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민병두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차원에서 윤상원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민병두 위원장은 게시물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는 내가 활동했던 전민학련 전민노련(학림사건)의 중앙위원이기도 했다. 2년 전에도 같은 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부한 일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여러 차례 여야가 합의했던 5.18 진상규명특별법 국회 통과가 더 이상 늦춰지지 않기를 바란다. 민생법안을 지금처럼 발목 잡으면서 더 이상 입에 민생이란 단어를 담지 마라. 누구를 위해 정치하는가?”라고 했다.또한 7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대표에게 고함(물귀신 작전)’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에 대한 무한 책임지고 세비반납 릴레이 버스킹, 나경원 의원을 지목합니다. 나경원 의원께서 이를 받고 여야교차 릴레이를 이어가시면 됩니다”고 했다.민병두 위원장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글을 통해 “앞으로 민생법안이나 추경예산 발목을 잡을 거면 최소한 본인의 세비는 반납하거나 기부하고 하라. 국민들은 정말 절박하다. 당신들처럼 풍요롭지 않다. 최소한의 양심 양식이 있으면 국민에게 면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정치가 한참 잘못됐다. 그저 언론을 통해 소리치는 장면이 정치의 전부가 되어버렸다. 정치는 정말 국민의 애환을 함께 하는 것이다. 세비 반납 버스킹으로 최소한의 죄송함을 표현하자”고 했다.한편, 민병두 위원장은 7월 17일 “국회 정무위원장으로서 7월 국회도 입법 실적이 전무하게 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비 기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민병두 위원장은 무노동 무임금 차원에서 윤상원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사진 제공= 민병두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최근 일본이 한국에 수출규제를 하며 반일·혐일 감정이 날로 늘어나며 일본제품 보이콧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 일본 극우 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조선일보의 폐간을 요청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다.일본 정부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 세 가지 품목에 대해 한국 수출을 규제할 방침이라고 7월 1일 밝혔는데 이는 우리나라 대법원이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일본의 수출 규제에 한국은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취소 등 부정적인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국민들의 분위기와는 반대로 일본 편을 드는 듯한 기사를 내며 국민들이 반발에 나섰다.최근 조선일보는 ‘국채보상, 동학운동 1세기 전으로 돌아간 듯한 청와대’ 기사 제목을 일본어판에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국민의 반일감정에 불을 붙인 한국 청와대’로 바꿔 올렸고 ‘일본의 한국 투자 1년 새 -40%, 요즘 한국 기업과 접촉도 꺼려’라는 제목을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의 투자를 기대하나?’로 바꾸는 등 청와대도 비판에 나섰다.이런 상황 속에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일본 극우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가짜뉴스 근원지 조선일보 폐간 및 TV조선 설립허가취소’라는 제목의 글이 7월 11일 올라왔다.다음은 청원 원문 내용이다(청와대 국민청원 바로 가기)저는 정부에 조선일보가 언론사로서의 기능을 더이상 하지 못하도록 폐간처분을 해주실 것과, 계열방송국인 TV조선 또한 개국허가를 취소해주실 것을 청원합니다.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이고, 언론사는 권력을 견제하는 자로서 보도의 자유 또한 보장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조선일보의 경우, 자신에게 주어진 보도의 자유를 빙자하여 거짓뉴스로 여론을 왜곡하고 자신이 적대시 하는 정치세력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검증되지 않은 거짓뉴스도 서슴지 않고 사실인양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헌법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취지에도 정면으로 위배되어 법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현재의 모든 언론사를 통틀어 조선일보가 과거에 보도한 가짜뉴스에 대해 정정보도를 가장 많이 한 신문사임을 이유로 법원의 판결에 따라 폐간조치시키고, 거대 언론사의 여론호도 횡포에 맞서 싸워주십시오.계열사인 TV조선 또한 연일 선정적이고 원색적인 문장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뉴스로 국익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방통위의 절차에 따라 방송국 설립허가처분을 취소해주세요.청원에는 “매국 신문은 하루빨리 폐간해야 한다”, “일본 편드는 언론들은 일본 가라”, “ 적폐 언론들이 청산돼야만 나라가 바로 선다” 등 날 선 반응을 보이며 청원에 동의하고 있다. 청원은 7월 18일 6만여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으며 8월 10일에 마감한다.청와대 국민청원에 ‘일본 극우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가짜뉴스 근원지 조선일보 폐간 및 TV조선 설립허가취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사진 제공= 청와대 국민청원 갈무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방목 가축이 여름철 뙤약볕 아래 활동하는 시간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가축 방목은 친환경, 동물복지를 지향하는 사육 방식으로 노동력과 사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 물을 제때 마시지 못했거나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일사병이나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가축을 방목할 경우 해결해야 할 문제점 중의 하나로 원활한 수분 공급이다. 대부분의 방목장은 상수도, 지하수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산지 등의 해발이 높은 곳에 있다. 이로 인해 방목 가축은 수분 섭취를 하지 못하거나 웅덩이에 고여 있는 물과 같은 비위생적인 물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앞서 농촌진흥청은 방목 가축에게 물을 꾸준히 공급하는 급수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때 간이급수기를 활용해 원활하게 방목장 가축에게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상수도, 지하수가 아닌 빗물을 저장하고 이를 급수기에 공급해 상시 수분공급이 가능하다. 장마 등의 우기에 빗물을 물탱크에 저장해 평상시 또는 건기에 지속해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또한 가축을 방목할 경우 해결해야 할 문제점 중의 하나는 방목 가축의 안락을 위한 휴식 공간 설치다. 대부분의 방목장은 해발이 높거나 경사진 산지에 있어 가축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열악하다. 방목 가축은 한여름 뙤약볕과 장마 등 우기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건강 유지 및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다.따라서 쉽게 살 수 있는 그늘막이나 강판 등을 이용해 방목 가축에게 그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방목이 집중되는 하절기 고온·고열과 태풍 등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함으로써 쾌적한 사육이 가능하며 산지를 활용해 동물복지를 고려한 가축 사육과 환경친화적 축산물 생산의 기반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류재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장은 “간이 급수기와 그늘막 설치로 방목 가축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방목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를 당부했다. 사진은 방목장 그늘막 설치 모습(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가 경주마 복지를 반영한 행보에 나섰다. 혹서기 경주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세물 분사기를 설치한 것으로 더운 여름 경주마들의 열기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마사회 부경본부(본부장 정형석)는 4일 혹서기 경주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주로 출입로에 ‘미세물 분사기’를 설치했다. ‘미세물 분사기’를 통해 뿜어내는 물안개는 무더운 날씨로 한층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한다.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열스트레스에 민감한 경주마들은 신경이 곤두설 우려가 있다. 경주로를 드나들며 뿌려지는 물안개를 통해 체열을 낮추고 스트레스 감소 효과도 낼 수 있다.부경본부 동물병원 관계자는 “생리적으로 고온에 취약한 경주마의 경우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일사병이나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며, “분사기 설치를 통해 이를 일부 해소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경마현장의 부경 말 관리사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한 말 관리사는 “말들도 시원한 물안개를 맞고자 분사기 쪽으로 몸의 방향을 바꾸곤 한다”며 “경주마가 지나가는 곳곳에 확대 설치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부경본부는 작년 마사회 경마공원 최초로 사업장 내 미세물 분사기를 시범 설치·운영했으며, 효과를 반영해 이달 중 모든 경주 마사에 분사기를 확대·설치할 예정이다.또한, 부경본부는 지난달 2주간에 걸쳐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한 경마 현장 안전실태 세부점검을 실시했다. 7·8월 야간경마를 대비해 경주마 워킹머신 보수, 개별출입문 교체 등 전반적인 시설 개보수에 나섰으며, 정형석 부경본부장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정형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부경본부는 최근 공원, 버스정류장 등에 폭넓게 설치되고 있는 물안개시스템을 작년부터 선제적으로 도입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경주마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부경본부는 4일 혹서기 경주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주로 출입로에 ‘미세물 분사기’를 설치했다. ‘미세물 분사기’를 통해 뿜어내는 물안개는 무더운 날씨로 한층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