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방화 폭발 사건이 일어나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부는 화단에 떨어진채 숨진채 발견됐고, 중학생 아들은은 흉기에 찔려 전신 화상을 입고 방안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이런 화중에 전 남편 A(42·남)씨가 살인 전과자였단 사실이 드러났다.12일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지난 1999년 군복무중 탈영해서 당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그 시신을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가 검거돼 징역 17년형을 받고 나온 사람”이라며 ”이후 A씨는 숨진 중학생의 엄마 B(37)씨와 재혼한 것”이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팬덤 내분 등 각종 잡음으로 팬카페 이전이라는 결정을 내리며 "더 이상 문제가 없길 바란다"는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10일 김호중 측은 공식 팬 카페 '트바로티'의 주소를 이전했다. 회원수 4만 명을 넘어서며 수많은 팬들이 모인 공간이지만, 최근 매니저를 사칭하는 이가 등장하고 팬 상품 제작 등으로 내분이 발생해 주소 이전을 결정했다. 김호중은 10일 팬 카페를 통해 "현재 저와 제 식구들의 보금자리였던 이 공간은 더 이상 편히 쉴 수 없는 공간이 된 것 같고 또 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필 편지로
한강변 최상의 입지 중 한 곳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가 오랜 정체기를 딛고 재건축을 향한 힘찬 재출발을 알렸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차 소유주들은 6월 10일 오후 7시 구반포역 인근 엘루체 컨벤션에서 주민총회 및 통합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임 추진위원장을 선출했다. 또한 감사 2명과 추진위원 105명도 선임하고, 기존 추진위원장 직무대행이었던 박모 씨에 대한 직무정지와 해임안도 가결했다. 1978년 건축된 총 13동, 1572가구 규모로 이루어져 있는 신반포2차는 한강변 조망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서울지하철 3·7·9호선
2016∼2017년 10대 두 남자아이가 학원강사 A씨에게서 성폭했을 당했다고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 이들은 학원이나 차 안에서 A씨가 강제로 입을 맞추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수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아무도 없는 학원에서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도 했다. 1심 재판부는 B와 C군의 상황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점 등을 근거로 이들의 진술이 믿을 만하다고 본 반면 A씨 측의 반박은 대부분 인정하지 않았다. 심지어 A씨는 B군이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날은 지방흡입 시술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시기였다는 점도 부각했지
자격동스쿨(대표 나준규)은 2020년도 용접기술사 자격시험에 대비하는 인터넷 강의를 오픈했다. 이번에 개설된 ‘용접기술사 패키지 (상 + 하)’는 김순채 선생님의 인강으로 20년간 출제된 문제에 대한 각 분야별 풀이를 통해 단기간에 용접기술사 시험 합격이 가능하도록 제작 되었다. 특히 풍부한 그림과 도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관식 답안 작성을 위한 개요와 본론순인 논술형식을 쉽게 학습 할 수 있도록 했다.용접기술사는 용접기술에 관한 공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공정, 기계 및 기술과 관련된 직무를 수행할 전문적인 지식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모델 정담이 씨가 만취한 행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지난 8일 한 인터넷 매체는 정 씨가 지난달 21일 목요일 밤 수유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담이가 머리채를 잡히고 몸이 흔들리는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제보된 영상에 살펴보면 정 씨는 당시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던 도중 자신의 가방이 가해자 신체에 닿았다. 하지만 청각장애가 있는 정 씨는 그 사실을 바로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갔다. 그러자 가해자 여
2016년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 중이던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와 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은이 결성한 에스메 콰르텟(Esme Quartet)는 2018년 봄, 창단 1년 6개월 만에 런던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한국인 실내악단 최초로 우승하였다. 동시에 베토벤과 모차르트 작품을 가장 훌륭하게 연주한 팀에게 주어지는 알란 브래들리 모차르트상, 브람스 엘더링 베토벤 상을을 수상하고 에스테르하지 재단상, 프로콰르텟 재단상 등 총 4개의 특별상을 석권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아트실비아 실내악 콩쿠르 대
고객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한 상품을 드론을 통해 집에서 받는다. 앞으로는 드론을 통한 '언택트(비대면) 배송'이 상용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8일 오전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 주유소에서 '드론 활용 유통물류혁신 실증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S 편의점 앱을 통해 주문된 상품을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드론에 적재해 인근 펜션·학교에 위치한 주문자에게 배송(왕복 5~6분)하는 서비스가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쯤 통영 원평항에서 동료 19명과 출발한 뒤 홍도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중 높이 2~2.5m의 파도에 떠밀려 동굴로 밀려 들어갔다. 파도가 너무 쎄 자력으로 탈출이 힘든 상황이었다. 통영 인근 해상에서 다이버 2명이 조난당해 바위섬 동굴에 밀려나 있다는 신고를 접한 통영 해경 구조정은 쏜살같이 사고지점으로 향했다. 오후 3시 15분쯤 경남 통영시 한산면 홍도 인근 한 해상에 출동한 통영 해경 구조정과 마주 보고 있는 바위섬의 안쪽 동굴 안에서 불빛이 반짝였다. 파도가 높아 배는 바위섬에 가까이
날씨가 더워지고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도 느슨해지자 다시 사람들이 밤마다 집 앞 편의점에 둘러앉아 술판을 벌인다. 초저녁부터 삼삼오오 모이는 회사원부터 시작해 자정이 가까워지면 수업이 끝난 인근 입시재수학원 수강생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맥주 몇 캔 시켜놓고 학업 스트레스를 푼다. 음악은 덤. 하지만 클래식 틀어놓는건 못 봤다. 엊그제는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에 맞춰 웃고 떠든다. 분위기에 취해서 같이 따라 부른다. 어디까지나 민족성에 기인한다. 우리 민족은 흥이 넘치고 화끈하다. 술을 마셔도 밤새 마셔야 직성이 풀리고 노래방에
탄생 250주년을 맞은 베토벤의 작품들로만 꾸며진 6월 13일 토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마스터즈시리즈 III-베토벤 페스티벌'에서는 교향곡 1번과 함께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교향곡 1번은 첫 발자국이다. 고전주의는 양식에 맞춘 대량생산, 물량공세의 시대다. 하이든은 104개, 모차르트는 41개라는 교향곡을 남긴 반면 베토벤은 잘 알다시피 그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9개다. 또한 그의 나이 30세 때인 1800년에야 1번이 발표되었다. 그 당시 평균연령을 따져도 이미 장년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55) 감독이 14연패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8로 패하면서 지난달 23일 NC전부터 14연패를 당해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한 이래 단일 시즌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를 남겼다. 종전까지 팀 단일 시즌 연패 기록은 2013년 개막 후 당한 13연패가 최다였으며 2012년 10월 3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2013년 4월 14일 LG 트윈스전까지 기록한 구단 역대 최다 14연패 불명예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