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생명을 존중하고 착한소비를 지향하는 채식박람회 ‘코리아비건페어 2020’이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다양한 비건 제품 전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건라이프를 제시하는 유익한 부대행사를 함께 만날 수 있다.코리아비건페어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홍콩의 푸드테크 기업 ‘옴니포크’(Omnipork)가 식물성 돼지고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건 간편식 도시락 브랜드 ‘어스밀’, 비건 와인을 제조하는 ‘예인화원 와이너리’,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모나쥬’, 비건 인증기관인 ‘글로벌 비건 인증원’
1918년 12월 31일, 1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독일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전쟁의 상처를 씻고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독일 노동자를 위한 콘서트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연주했다. 그때 정확히 해가 넘어가는 12시에 4악장이 연주되게끔 밤 11시에 공연을 시작하는 획기적이고 참신한 시도로 연말 콘서트의 새 장을 열었는데 지금도 이 전통을 이어나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매년 12월 31일에 합창 교향곡을 연주하고 있다.해마다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되면 베토벤의 아홉 번째 교향곡인
제2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rt Factory & Automation Technology Fair 2020, 이하 SMATEC 2020)이 11월 11일 개막해 13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새로운 제조업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올해 유일하게 개최되는 SMATEC 2020은 코로나19로 전례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생산제조 기업들에게 최신 기술정보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방향성을 제공하는 전문전시회이다.SMATEC 2020은 스마트공장솔루션, 공장자동화, 자동화설비 관련 기업 120개사가 참여해
통일교육협의회와 서울통일교육센터(국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제5회 통일공감 평화통일 축제’가 11월 11일(수)부터 11월 22일(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통일공감 평화통일 축제는 매년 5월 통일교육주간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언택트 방식의 새로운 평화·통일 축제를 개최한다. 남과 북이 하나됨을 기원하며 행사 개최일을 11월 11일(하나가 되는 날)로 정했다.제5회 통일공감 평화통일 축제는 ‘생명과 평화!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사진협동조합 시옷과 헤이리예술마을이 함께하는 ‘제2회 헤이리포토페스타’가 파주시 헤이리에 위치한 갤러리 ‘더 차이’와 주변 공간에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헤이리 예술마을의 풍경 사진과 사진협동조합 시옷 조합원의 작품, 작가들의 아트상품이 함께 전시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 중에는 허 단, 정시우 등 어린이 작가의 작품도 포함돼 있는데 기성 작가 못지않은 참신한 시각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트상품은 전시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만날 수 있다. 티셔츠와 집업 후드, 파우치, 에코백,
한국시니어스타협회(회장 김 선)가 11월 8일 강남구 노트스카이루프가든에서 ‘패션노트 자선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패션쇼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마음가짐으로 불우한 시니어 이웃들에게 자선 성금을 마련해 보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지금껏 진행돼왔던 정형적인 패션쇼 형식에서 벗어나, 파티 스타일의 자유로운 동선과 관객과의 눈맞춤으로 고급 축제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패션쇼 의상은 국내 이브닝드레스의 명장으로 평가받는 박지윤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꾸려졌다.노래와 시
볼거리와 체험의 즐거움이 가득한 ‘K-핸드메이드페어 2020’이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핸드메이드페어로서 다양한 기획전은 물론 풍성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채식박람회 ‘K-비건페어 2020’과 동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Hand to Earth’ 특별 기획전이 준비되어 있다. 친환경 제품을 직접 비교 구매할 수 있어 ‘내 손으로 직접 실천하는 환경보호’라는 주제에 걸맞은 소비관을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부대행사는 체험을 통
가을이면 브람스다.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제목을 그대로 인용,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제목처럼 그대로 당신에게 묻고 싶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왜 브람스가 가을 남자가 되어버렸고 왠지 이런 쓸쓸함이 묻어나는 듯한 질문이 낙엽이 떨어지는 11월 중순에 더욱 와닿은지에 대한 대답은 11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브람스 연주회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음악회 제목인 '새로운 길' 옆에 독일어가 적혀있다. 음역하면 노이에 바넨, 새로운 길이란 단어를
1막의 무대가 되는 로마의 성 안드레아 델라 봐레 교회의 내부. 이 교회의 성모상을 그리는 화가 카바라도시와 성당지기의 모습엔 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무차별 혐오 범죄가 연상되었다. 모든 인간사의 고통을 잊고 지극히 평화롭고 신과의 영적인 만남의 장소가 되어야 성당 내부가 혈흔이 낭자한 살육장이 되어버려 충격을 주고 있다. 푸치니의 토스카도 짧지만 강렬한 전주곡에 이어 정치범 안젤롯티가 성당으로 도망쳐 오는 걸로 시작한다.이제는 낯설지가 않다. 지난 7월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 방문하게 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은 서구식 대형
코로나로 인해 공연예술분야의 침체된 활동 지원을 위해 광주문화재단이 공모한 ‘2020 문화예술 공연‧전시 온라인예술극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뮤탑보이스가 10월 25일 일요일 오후 7시 상무소극장 문화스튜디오에서 광주문화재단 TV 채널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연예술행사 취소 등으로 침체된 예술계에 공연 및 전시(무관객 포함) 기회를 지원, 공연 및 전시 실황을 해설과 함께 영상으로 제작, 온라인 서비스(유튜브)로 제공하여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
구로문화재단·서울오페라앙상블은 공동기획으로 오는 10월 30일(금)부터 31일(토)까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푸치니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0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선정작이며 올해로 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구로문화재단과 서울오페라앙상블의 ‘공연장-예술단체’의 윈윈 협업 프로젝트다.푸치니 3대 오페라 중 하나이자 드라마틱의 정수 토스카는 긴박감 넘치는 극과 음악의 완벽한 결합으로 베리스모(사실주의) 오페라의 최고봉으로 일컫고 있다. 토스카 역에 소프라노 오미선 & 조현애,
강릉단오제 전수교육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수요예술마당「CONNECT:一○二八 」 공연을 10월 28일(수) 19시 30분에 강릉단오제 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온라인 유튜브 중계로 개최한다.전통연희를 창작 원천으로 삼아 가・무・악・희 등 종합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릉을 대표하는 전통연희 창작집단 푸너리와 자력갱생 강원도 토종 레이블을 슬로건으로 불랙뮤직 기반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협업을 추구하는 205레코즈가 만나 전통과 현대의 음악적 융합을 시도하는 공연이다.「CONNECT:一○二八」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올해의 마지막 핸드메이드 전시회인 ‘K-핸드메이드페어 2020’이 11월 19~22일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20’과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티스트의 손에서 탄생하는 열정과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지는 ‘Hand to Heart’를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아티스트 팬덤전‘의 하나인 ‘내손내뽑 아티스트 응원 이벤트’는 행사장에서 홍보 중인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 응원하는 기회이다. 관람객은 자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작품과 아티스트의 부스 정보를 우수작
재즈 선율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한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윤창희)에서 개최된다.올해로 7회째인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탄탄한 라인업과 공연 연출로 회를 거듭할수록 재즈 애호가와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기획 프로그램’ 사업에도 선정됐다.공연 첫날인 27일에는 작년 해운대재즈페스티벌 재즈루키컨테스트 1위 팀인 한유정 쿼텟과 2017년 1위 팀인 모 베터(Mo Better)가 신선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
경기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무역 전시회인 ‘2020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제품 홍보관 등을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전시장에서 운영한다.온라인 전시장은 물리적인 경계가 없기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원하는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시장 홈페이지에는 국문을 비롯한 영문으로 제품 설명을 제공하고 있어, 해외 바이어들이 관심 제품 정보를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올해 지페어에서는 주방용품관, 생활용품관, 건강용품관 등 3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1월 11~13일 개최되는 ‘제2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0)’의 국제 콘퍼런스에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올해 스마텍 국제 콘퍼런스는 크게 스마트공장 정부정책 및 지원방향, 독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동향 및 한·독 협력방안, 기업들의 최신 기술동향과 맞춤형 스마트공장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은 독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동향 및 한·독 협력방안에 쏠리고 있다. 개막일인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독일의 제조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기후위기 등 환경 이슈가 커지면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물 보호와 건강, 종교를 이유로 선택했던 채식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채식인구가 늘면서 비건 제품이 다양해지고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1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비건페어 2020’은 비거니즘의 산업적 확장성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채식박람회이다. 비건 식품과 화장품, 패션 등 비건 제품과 함께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친환경 제품,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2020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가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의료'를 주제로 10월 21일∼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K-방역의 주역들인 병원의료계와 의료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극복 내용을 선보이고, 제2의 펜데믹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첨단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K-메디칼의 위상과 역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K-방역 특별전'에서는 병원의료계의 현장 노하우와 의료산업계의 새로운 기술·기기·장비 등 솔루션을 공유한다. 전 세계에 K-방
민간단체로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지며 신앙을 기반으로 성가곡, 가곡 등을 통해 수준 있는 청중들과의 호흡을 나누어온 더보이스콰이어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10월 25일 일요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Magnificat in G (Johann Pachelbel),Kyrie Eleison (홍권옥), Alleluia (Ralph Manuel) Et misericordia (John Rutter), O be Joyful in the Lord 등을 선보이는 무대를 갖는다.찬양을 목적으로 창단된 The Voice Chamber Choir는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마스터스 시리즈 VI'에서는 버르토크의 와 모차르트의 그리고 하이든의 을 연주된다.첫 곡인 버르토크의 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루마니아 출신 작곡가 버르토크의 민족적인 색채와 춤사위가 강한 작품이다. 벨라 버르토크를 흔히 헝가리 작곡가라고 한다. 1881년 그가 태어날 당시 자신의 고향인 너지센트미클로쉬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영토의 일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