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멈추고 싶지 않다’, 지은이 김경수 전 세계 6,400km의 사막과 오지를 거침없이 질주해온 직장인 모험가 김경수씨가 들려주는 감동의 기록과 인생지침서이다. 용기와 자신감을 얻기 위해 도전할 수 있는 특권을 일상 밖 사막과 오지로 눈을 돌렸던 그는 2003년 사하라 사막을 시작으로 지구상 곳곳의 사막과 오지를 달리며 극한 상황에서 겪은 그만의 경험을 감동적인 언어로 인생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사막을 건너는 방법에 대해 쉬어가는 것, 함께 가는 것, 포기하지 말 것을 주문했고, 사막의 사계라는 독특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예약 판매 중임에도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1위를 차지했다.『흔한남매 2』 는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고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두 계단 내려가 3위를 기록했
유배 18년 동안 다산 정약용의 시간과 공간의 움직임에 따라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정리한 책이다.정조의 죽음으로 낙향한 후, 신유옥사로 다시 옥고를 치르는 순간부터 강진에의 유배로부터 풀려나 다신계(茶信契)를 맺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를 시간순으로 이야기한다.옥고와 유배 시절 다산의 생애를 주목한 것은 그의 중요한 학문적 업적이 대부분 이뤄졌고 인생의 가장 큰 위기의 시기였던 이유로 그의 인간적인 부분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한다.또한 가문이 풍비박산 나고 다산 자신은 생사 기로에 놓인 위기의 순간이기도 하다. 다산은 아들에게
포스트 머디니스트이자 블랙 유머로 널리 알려진 미국 작가 커트 보니것의 단편 소설집이다.그만의 문학적 상상력이 뭍어있는, 기존 체제에 반항적이고 냉소적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그만의 단편 14편이 실려있다.특히 스콧 피츠제럴드, 윌리엄 포크너, 존 스타인벡, 헤밍웨이 등 당대 유명한 소설가들로 부터 차별성을 갖게 해준, 그 만의 개성있고 독특한 SF요소가 소설에 담겨있다.외로운 인간에게 말을 거는 기계, 소인국 외계인들, 진실만 말하게 만드는 혈청, 최면 치료 등 매우 기발하고 자유롭지만,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만든 상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의 사연은 시린 눈물을 닦아 낼 만큼 여리고 아픈 흔적들이었다."이 책은 현지에서 직접 접한 북한 노동자들과 여러 차례 걸친 인터뷰 내용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북한 노동자들이 타국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와 '당과 조국을 위한 충성자금은 과연 어떤 것인지', '어느 건설 현장에서 일했는지' 등을 추적했다.저자는 "시베리아 벌판 한복판에서 뼛속을 에이는 칼바람을 맞으면서도 '충성의 외화벌이'라는 이름으로 청춘을 잃어가는 그들의 조각들을 찾는 일은 너무 아팠다"라고 이야기한다.저자 강동완은 2015년 통일운동과
저자가 그리는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저자는 비관에 빠져 좌절하고 있을 수 없다며 다음과 같은 말로 각성봐 분발을 촉구한다."2020년부터 일과 일자리가 본격적으로 소멸하면서 중산층은 2035년이면 대부분 사라진다. 인류가 만든 과학기술융합 혁명은 20만년간 진화해온 인류를 모든 것을 가진 극소수와 아무것도 갖지 못한 대다수로 나눌 것이다."이 책은 저자가 2년 전에 낸 공저 '2035 일의 미래로 가라'의 후속 신간이다. 전작에서 과학기술융합 혁명이 가져올 '일과 일자리' 변화를 중점으로 미래를 그렸다면, 이번 신간은 일과 일자리
유대교 종파 기독교는 20명에 불과했던 신도로 어떻게 400년 만에 3천만명의 신도를 거느린 종교가 됐을까?중세와 근현대를 지나며 기독교는 20억명이 섬기는 인류 역사상 최대 종교가 됐다. 이런 성공은 과연 우연일까 필연일까? 논쟁적 성서학자로 꼽히는 바트 어만(Bart D. Ehrman)은 신간 '기독교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나'를 통해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기독교도 여부를 떠나 호기심 가득하면서 도발적인 주제이다.저자는 기독교가 성장한 배경을 관련 사료와 논증을 통해 짚어 나간다. 논증의 소재는 초기 신도들이 겪은 이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 출생한 세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들을 밀레니얼이라 부른다.역사상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첫 번째 세대가 바로 밀레니얼이다. 실업률이 계속 높아진 상황에서 막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거나 초년생 생활을 시작,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내집 마련은 그저 꿈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체감한다. N포세대라는 신조어가 난무하는 시기이다.밀레니얼 세대는 역사상 가장 높은 고등교육을 받았는데 왜 가난해질 수밖에 없었는가? 호주 방송인이자 저술가인 헬렌 레이저는 이 시대
삶의 마지막 토요일을 준비하는 70세 가장의 이야기이다.대가족의 가장 빅 엔젤은 암에 걸린 시한부 환자이다. 그는 미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가족을 불러 모아 인생의 마지막 생일 파티를 열지만, 100세 모친이 파티를 앞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다.하지만 가족들은 장례식과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먼 길을 두 차례나 오갈 시간과 돈이 없다. 결국 엔젤은 장례식을 일주일 미루고 자신의 생일 파티 일정에 맞춘다. 4대에 걸친 대가족 구성원들은 오랜만에 모여 자주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물보다 진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한다.가부장적이었던
‘감동을 팔고 직원들을 춤추게 하라’, 지은이 이수호 부도 등으로 인한 충격으로 자살까지 시도하는 등 절망의 늪을 헤매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감동을 팔고 직원들을 춤추게 한 콩나물국밥집 사장의 변신과 그의 사업철학, 그리고 음식점 사업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저자는 자신처럼 요식업계 자영업, 그 중에서도 프랜차이즈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조언과 함께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적고 있다.음식점으로 성공한 사례를 정리해 놓았지만 저자의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네 번째 이야기이다.주인공 포트먼은 세계를 파멸시킬 뻔했던 괴물을 물리친 후 고등학교로 돌아간다.정신병자 취급을 받고 병원에 강제 수용될 뻔 하지만,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이 그를 구해주고 다시 한 번 모험이 시작된다.'이상한 세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세계의 공간은 영국에서 1960년대 이후 미국으로 바뀌고, 주인공 아이들은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이 책은 출간과 동시 주요 언론 및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미국에서 태어나 문학과 영상학을 공부한 저자 랜섬 릭스는 데뷔작 페러그린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가 4주 연속 1위의 자리를 견고히 지켰다.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예약 판매와 동시에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흔한남매 2』는 7위, 『흔한남매 1』은 9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송나라 문필가이자 정치가였던 왕안석이 쓴 '권학문(權學文)'에서 "가난한 사람은 책으로 부자가 되고(貧者因書富), 부자는 책으로 귀하게 된다(富者因書貴)."라고 말한다.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이자 세계 최고 부자중 하나인 빌 게이츠는 "내게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라며 독서가 부자가 되는 비결이라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워렌 버핏,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역시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고 한다. 어떻게 독서를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는걸까?이 책의 저자들은 독서야 말로 투자의 첫걸음이자 무기가 되는 '경제
소설 추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 홍콩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1930년대 홍콩은 주먹이 법 위에 있는 도시였다.평범한 인력거꾼 록남초이는 삼합회 말단 조직원이 되었고, 작은 공을 세우며 소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 그는 동성애자 애인 영국인 경찰과 삼합회의 신뢰를 얻어 홍콩 암흑가의 거물로 세력을 키운다.그러나 일본에 홍콩이 함락되고 애인이 일본군의 포로로 끌려가자 홍콩의 진짜 주인은 영국, 중국, 일본 등 강대국이 아닌 삼합회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국가적 정체성이 모호한 홍콩의 어둠을 장악했던 삼합회의 역사는 어두운
그동안 알고 있던 것과 달리 프랑스 혁명이 피와 어둠의 혁명으로 재조명 받는다.고아 소녀 마리는 잔혹한 혼돈의 시기에 성장하며 독특한 밀랍 조각가의 도제로 입문해 단두대 희생자, 정치가, 유명인, 범죄자 등의 두상을 조각하는 과정을 나타낸다.천부적인 뛰어난 재능을 활용하는 리틀 마리는 여러 유형 인물들의 머리를 밀랍 두상으로 형상화하여 역사 속 격변의 한가운데에 놓인다. 특히 수많은 머리가 단두대에 잘리던 시대적 특수성으로 소설의 비극성이 더해진다.이 소설은 프랑스 혁명기를 살았던 인간 군상과 마리의 삶을 통해 잔인한 인간의 본능과
한류 스타 정우성과 이영애 등의 목소리가 담긴 세계 명작 소설 오디오북이 등장한다.'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 1/2'을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선주문 받는다고 커뮤니케이션북스(박영률 대표)가 밝혔다.이는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의 후속 시리즈로, USB에 50편이 담겨 출시된다.정우성은 조지 오웰의 자전적 에세이 '코끼리를 쏘다', 이영애는 미국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자 케이트 쇼팽의 단편 '데지레의 아기'에 목소리를 담았다.그 밖에 문채원(토머스 하디의 '우울한 독일 경기병'), 송일국(제임스 조이스
AI시대, 불확실한 진화의 여정 길에 오른 인류의 선택은? 세계 최고의 AI전문가 호주 언론에서 디지털 혁명을 이끄는 록스타로 선정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교수인 토비 월시가 쓴 책이다.그는 지구의 역사에서 진화가 멈춘 적은 없었다. 우리 호모사피엔스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네안데르탈인에서 새롭게 태어난 호모사피엔스도 역시 후손인 호모 디지털리스들에게 우리의 자리를 내어줄 것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인간처럼 의식과 자유의지, 더 나아가 윤리의식까지 갖게 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세운다. 만약 이것이 가능하
EBS 캐릭터 펭수의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의 오프라인 서점 발매 일정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지난달 28일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큰 돌풍을 일으켰던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19일 정식 출판 예정이었으나 출판사와 유통업계 사정으로 오는 23일 이후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산북스는 당초 약속대로 인터넷 예약분은 20일 중으로 배송 완료될 수 있도록 계획했지만 개별 유통업체, 물류업체 사정으로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예스24, 교보문고 등 주요 인터넷 서점 역시 12월 16일 예
상위 10위권 변동이 크게 없는 가운데 일부 순위만 변화가 있을 뿐 몇몇 서적이 장기 베스트셀러로 굳어지는 모양세다.20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2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이 8주 연속 1위를 지켰다.'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가 '톱 10'에 진입한 유일한 책이다.스테디셀러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2종이 각각 25위, 79위로 올라 시선을 끌었다. '데미안'은 10~20대 독자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고는 있었지만 갑자기 순위가
한 달 평균 1천500여명의 사람들을 접해온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를 토대로 '서툴다고 말해도 돼'라는 메세지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KNN라디오를 통해 2016~2018년까지 매주 청취자들의 사연과 고민을 생방송으로 보내온 상담 내용도 함께 만날 수 있다.저자는 진료실과 생방송에서 마주했던 많은 이들의 고민을 10개 주제로 나눠 책에 함께 실었다.다양한 일상 속 상처들,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사랑과 슬픔 때문에 가슴아파하는 우리 삶의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저자는 "숨을 헐떡이며 정신없이 달리고는 있지만 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