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필자의 고유한 이론을 옮겨 쓰고 싶은 분은 반드시 필자의 견해를 인용한 곳 (미디어피아 기사 작성연월일, 기사 제목, 필자 이원환)을 반드시 표시해 주기를 바랍니다. 침해자 자신이 ‘처음 발견했거나 고유한 착상인 것처럼 표현한 것’을 필자가 발견하면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1) 사기 조선열전 “ ‘위 4군’은 변조되었다.” 등 기존 국사편찬위 해석과 필자가 다르게 해석하는 부분2) (위)만이 처음 거주한 ‘상하장’ 지역을 최초로 차이나 산서성에서 추적하고 있는 부분3) 한4군은 없으며, 있었다 해도 지금의 북경
1. 고조선 차이나 황하 유역설은 그 자리에 기원전 11세기부터 기원전 3세기까지 주나라, 춘추5패, 전국7웅이 있었다는 선입견 때문에 지지를 못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나라가 (위)만 조선을 멸하고 5제후국을 세운 ‘사기 조선열전’의 무대가 황하 유역임이 드러난 이상, ‘조선’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차이나 역사가와 코리아의 역사가가 지목한 위魏나라, 조趙나라를 살펴보아야 한다. 사마천의 ‘사기’는 어느 나라의 역사를 그냥 쓴 경우는 그의 입장에서 외국 오랑캐 (만이)들이다. 조선열전, 흉노열전이다. 사마천이 보기
아이와 분수 한여름아이와 분수는친구가 되지요. 분수가 하늘로 솟아오르면아이의 마음도 덩달아 오르고하늘로 뿜던 물줄기가 잠깐 쉬면아이들도 잠깐 쉬고 물줄기가 씩씩하게 소리를 내면아이들은 까르르 까르르아이들 발바닥을 분수가 간지르면이이들은 더욱 신나 소리 지르고 여름 한 철 분수는 아이들 동무여름 지나 분수가 쉬는 동안아이들은 또 그만큼 자라고...
비가(悲歌) 처연하게 내리는 빗줄기를 맞았습니다. 빗줄기는 맨살을 파고드는 칼날 같았습니다.귓가를 때리는 비가 나를 더욱 슬프게 합니다. '悲歌'는 이런 날에 들어야 제맛이지요.전축 위에서 돌아가는 늘어진 LP판 노래는 더더욱 슬프게 들립니다. 가슴을 도려내 보려 합니다.썩을 대로 썩었을 속내를 그여 보고 싶습니다.문드러진 그 가슴에는 당신이 남긴 자국도 남아있습니다. 모두 지난 일이라,잊으라, 잊어버려라 합디다만어찌 그리 쉽게 잊힐리야! 이슬비가 냉이 꽃씨에 오종종 매달립니다.냉이 씨앗이 하트모양인데 빗방울과 부조화로 어울립니다.
1.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역사왜곡 ‘전라도 오천년사’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정상회의 참석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조사단 파견 문제로 정부여당은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의 간악함과 교활함을 제일 잘 아는 나라가 코리아다. 그럼에도 광복후 80년이 다 되어가도 계속 뒷통수를 맞고 있다. 누구의 잘못인가? 잘못된 역사교육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일본이 교과서에 수십년째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싣는 것
(다시보는 조선열전(5-1) 에서 계속. 1. 마지막 ⑤번 문장 “옛날 연나라와 제나라(齊國)의 망명자들의 왕이 되었는데 도읍은 왕험(王險)이다. 王之都 王險 ”에서 왕험(王險)은 보통명사 즉 서울, 수도라는 뜻인지, 고유명사인 어느 지명인지 부터 따져보아야 한다. 앞에 서울을 뜻하는 ‘都’ 가 있으니 王險 은 지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조선’을 의도적으로 삭제하고 줄이고 ‘만이(오랑캐)’라고 비하하는 입장인 사마천으로서는 굳이 후대에서라도 찾을 가능성이 높은 지명을 기록하기 보다는, 차이나 천자의 입장을 생각하여 아부하는
(다시보는 조선열전(5) 에서 계속.지난 번 글에서 조선열전에서의 ‘요동’(이하 황하서쪽요동이라 한다)은 지금의 낙양시를 기준으로 하여 동북쪽이 아니라 서쪽 혹은 서북쪽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황하서쪽요동은 시대가 바뀌면서 황하동쪽요동이 되고, 황하동쪽요동은 지금의 진황도시근처요동이 되고, 진황도시근처요동은 지금의 심양시근처요동이 되었다. 사기 조선열전 첫 부분이다. ④ (至浿水 爲界 屬燕.) 燕王 盧綰 反, 入 匈奴, 滿 亡命, 聚黨千餘人, 魋 結 蠻夷服 而 東走 出塞, 渡浿水, 居 秦故空地 上下鄣,연나라 왕 노관이 반하여
1. 들어가는 말 1) 왕국량이 1930년에 쓴 중국장성연혁고 (王國良, 中國長城沿革攷, 商務印書館, 1930) 안에 있는 지도를 인터넷에서 보았다. 이문영 소설가가 2016.8.30. 매일경제신문에 “ 인터넷 떠도는 유령지도, 만리장성 위치는 어디?” 라는 기사에서 소개했다. (https://mirakle.mk.co.kr/view.php?year=2016&no=615403 )차이나 바이두에 들어가서 찾아보니 구매할 수는 있는데 현재로서는 구매할 방법이 없다. 코리아까지 배송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매일경제 기사를 신뢰
4부 염소 선생(2) 놔둡시다요, 걔네들 개판 오 분 전이라도잘 쓰잖아요 살아 있잖아요「구운몽」 속에 나오는양소유와 팔 선녀 그리고 구름,그건 이들이 속세에서 누린한바탕 꿈, 갖은 부귀영화를 상징하건만그러든 말든 어느 날 즤네들 열‘양팔구’를 만들곤그중 어리뻥뻥한 척한바탕 꿈인 구름이 가장 셌다제주도에서 올라온 구름은애초 공부랑은 담을 쌓았으며밥 먹듯 가출하고 담배 피고허구한 날 출석부로 얻어맞되근신 정학도 몇 개씩 먹되감성은 애렸는지라 놀아도시 하나만큼 기막히게 잘 썼더랬지쉬는 시간이면 양소유 등에 업고전 교실과 복도를 누비며두둥
기다림 때로는 안타깝고 더러는 힘들기도 합니다.간혹 설레고 행복하기도 합니다. 기다림에는 반드시 사람이나 사람으로 인한 상황이 있습니다.기다림에는 또한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대상이 있기에 그 사람과의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조급함은 대상과의 관계를 잇지 못하게 합니다.조급함은 내가 살아왔던 끈을 놓거나 끊기게 합니다. 기다림의 지루한 시간에는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포함됩니다.내가 그 사람을 얼마나 내 안의 사람으로 여기며 살아왔는가를 성찰하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얽히고설킨 관계의 연속입니다.기다리는 것 하나만으
1. 들어가는 말 (1) 사마천 ‘사기 조선열전’을 보면 한漢나라와 조선의 국경은 패수임이 분명하다. 서에서 동으로 (위)만이 옮겨 간 장소이다. 요동외요 (한나라 요새) -> 패수 -> 진나라 옛땅, 상하장 –> 조선의 왕험 (서울) 순서이다. 東走 出塞(遼東故塞), 渡 浿水, 居 秦 故空地 上下鄣, (2) 요동고새가 어디인지를 확인하면 (위) 만조선의 위치를 확정할 수 있다. ‘요동’은 시대에 따라 많이 옮겨졌다. 2. 기원전 100년의 요동은 황하 서쪽 지금의 연안시 인근 (1) 현재까지 지도로 확인한 요(동) 중 믿을만한 지
꽃잎이 떨어진다고 슬퍼하지 말자떨어지는 것이 어디 꽃잎 뿐이랴너와 나의 가슴 속 응어리들도 절망 속을 헤메다견디고 또 견디다 결국은 떨어지나니세상은 버티는 사람들의 몫이 되고방향 잃은 정치 속에서 사대와 매국이 판치고연기 잘하는 사람들만 유능한 정치인이 되는 시절꽃봉오리로 맺지 못한 희망들이 어깨동무 하고 울 때선택적 수사가 칼춤을 추면진실과 정의가 댕겅댕겅 잘려나가고치미는 분노를 삭이고 또 삭이다가분신으로 항거하는 서글픈 꽃잎힘센 권력도 10년 버티기 힘들고아름다운 꽃도 10일 버티기 힘드나니꽃잎 떨어지는 나무